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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옴니아2’ 鬱火통 터져|주간동아

週刊東亞 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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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옴니아2’ 鬱火통 터져

옴니아폰 使用者들 “補償하라” 不滿 暴注 … 스마트폰 패러다임 變化 業界 골머리

  • 문보경 電子新聞 電子擔當 記者 okmun@etnews.co.kr

    入力 2011-03-07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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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놈의 ‘옴니아2’ 울화통 터져
    옴니아 유저들이 ‘뿔’났다.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의 對抗馬라며 野心차게 내놓았던 그 ‘옴니아2’ 유저들이다. 옴니아2는 世間의 注目을 받으며 誕生했고, 當時 100萬 원에 가까운 高價임에도 77萬 名의 유저를 確保했다. 그런 옴니아폰을 購買했던 使用者들의 不滿이 暴走하고 있다. 온라인 사이트에선 署名運動까지 벌이며 ‘補償’ 또는 ‘업그레이드’를 要求한다. 類例가 없는 일이다. 數十 個의 署名運動 카테고리가 생겨났으며, 署名運動에 同參한 사람이 數千 名을 넘어섰다.

    補償 要求는 나아가 三星 不買運動으로 번질 程度다. 네이버의 스마트폰 公式 웹사이트에서는 ‘옴니아 補償 請願’에 이어 ‘三星 不買運動’ 글이 急增하고 있다. 이에 對해 삼성전자나 SKT는 뾰족한 答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어떤 對應을 해야 할지 苦悶하면서도 쉽게 答을 내지 못하는 理由는 이것이 簡單한 問題가 아니기 때문이다.

    온라인 署名運動 類例없는 要求

    옴니아는 ‘全知全能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만큼 三星이 自身 있게 내놓았으며 弘報도 大大的으로 했다. 아이폰과 견주어 터치스크린을 비롯한 하드웨어 스펙도 떨어지지 않았다. 그랬던 옴니아지만 곧 찬밥 身世로 轉落했다. 三星電子가 主力 運用體系(OS)를 안드로이드로 바꾸면서다. 윈도모바일을 搭載한 옴니아는 더는 三星의 主力製品이 아니었다.

    그뿐 아니다. 出市 以後 잦은 缺陷 發見으로 도마에 올랐다. 아이폰에 對抗하는 스마트폰을 서둘러 내놓은 탓이다. 基本 速度도 느린 데다 업데이트 日程마저 나오지 않고, 애플리케이션(以下 앱) 開發者들이 윈도모바일用은 開發하지 않아 카카오톡 等 人氣 앱도 내려받을 수 없게 됐다.



    決定的으로 ‘웹서핑’ 앱 서비스 中斷이 불을 지폈다. 最近 SKT는 옴니아2 스마트폰과 아우라폰, 캐치폰 等에 基本 搭載된 웹서핑을 서비스 提供社(오페라)와의 契約 滿了에 따라 4月 30日附로 終了할 計劃이라고 밝혔다. 웹서핑은 利用者가 SKT 서버가 提供하는 이미지에 假想으로 接續함으로써 다른 브라우저보다 빠르게 利用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SKT는 웹서핑이 活用度가 낮고 誤謬가 多數 發生해 서비스를 終了할 豫定이라면서, 以後에는 모바일웹 또는 다른 브라우저로 인터넷을 利用해달라고 案內했다.

    反應速度가 아이폰, 안드로이드에 비해 느린 옴니아2에서 그나마 빠르게 인터넷을 探索할 수 있었던 웹서핑 서비스를 終了한다는 것은 利用者들이 그동안 참아왔던 不滿을 터뜨리게 한 契機가 됐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無責任한 對應도 利用者들의 非難을 사고 있다. 三星電子 신종균 社長은 1月 6日 美國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1 消費者 家電 展示會’(CES)에서 “옴니아 購買者들의 不滿을 잘 안다”며 “會社 次元에서 옴니아 顧客들에 對한 見解가 잘 整理되면 이를 公式的으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옴니아 使用者들은 一種의 補償이나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期待했지만, 三星電子는 한 달이 넘도록 아무런 對應도 하지 못하는 實情이다.

    消費者 被害 考慮한 戰略 必要

    옴니아 유저들의 不滿과 集團行動에 對한 批判 意見도 있다. 價格이 얼마든, 弘報를 어떻게 했든 電子製品은 늘 새로운 製品에 밀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問題는 非但 電子製品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購買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보다 新製品이 나오고 該當 製品 價格이 떨어질 때 消費者들은 ‘속았다’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런 理致대로라면 每番 이러한 抗議가 나왔어야 하거나, 늘 그렇듯 不滿 程度로 그쳤어야 했다. 이番 일이 특별한 것은 새로운 패러다임이 나오면서 이에 對해 供給者가 제대로 對備하지 못한 側面이 크기 때문이다.

    實際 스마트폰 以前에도 求刑 携帶電話나 新型 携帶電話에 對한 不滿은 있었다. 完璧한 製品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처폰에서는 이 같은 일이 불거지지 않았던 理由는 機器의 問題가 생겼을 때 除朝辭나 서비스 供給者가 애프터서비스(AS)를 해줄 수 있었고, 實際 그렇게 했다는 데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건너가면서 問題는 달라졌다. 스마트폰에 對한 接近 自體가 잘못됐다는 指摘이 일고 있다. 스마트폰을 PC의 縮小版으로만 여기고, e메일을 주고받고 PC와 聯動해 文書 파일을 열 수 있는 機能을 가진 裝置로만 생각했다. 스마트폰이라고 하면 앱 마켓에서 自由롭게 앱을 내려받아 다양한 機能을 즐기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 無線으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環境을 갖춘 携帶電話가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에 對한 定義가 明確하지 않았던 過去에는 옴니아2街 全知全能했지만, 現在는 스마트폰으로선 機能을 하지 못하는 不運한 携帶電話가 된 것이다. 生態系에 對한 問題도 擧論된다. 過去에는 携帶電話 製造上의 問題인지, 서비스의 問題인지가 比較的 明確했다. 新型 携帶電話에 問題가 생기면 그것을 바로잡을 수 있었다.

    反面 스마트폰은 製造社-移動通信社-OS 開發者로 生態系가 만들어지면서 問題가 더욱 複雜해졌다. 三星電子든 SKT든 MS든, 그 누구도 옴니아2 問題를 解決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런 問題는 안드로이드 버전 업그레이드 問題에서도 克明하게 드러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韓國, 유럽 等에 販賣한 갤럭시S의 OS를 ‘프로요’(안드로이드2.2 버전)로 업그레이드해왔다.

    하지만 美國에서는 업그레이드가 늦어져 2011年 1月부터 始作했다. 그사이 美國의 갤럭시 使用者들은 업그레이드 延期에 異議를 提起하며 集團訴訟을 準備했다. 主要 外信에 따르면 삼성전자나 通信社 T모바일은 업그레이드 日程이 美國에서만 늦춰진 理由에 對해 ‘最適化를 위한 것’이었다며 技術的인 問題를 들었다.

    이처럼 OS 업그레이드 問題는 製造社-通信社-OS 開發社 3者가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에 쉽지 않다. 아이폰의 境遇 製造社-OS 開發社가 同一해 업그레이드 問題가 일어나지 않는 便이지만, AS 問題는 世界的으로 골칫거리다. 이런 狀況이라면 아이폰도 옴니아2와 같은 問題가 發生하지 말라는 法은 없다.

    이제 MS도 윈도7, 윈도8 等 새로운 모바일 OS를 내놓으면서 다시 스마트폰 市場을 攻掠할 態勢를 갖췄다. 携帶電話 製造社들은 안드로이드, 윈도 等 多樣한 OS를 基盤으로 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展望된다.

    스마트폰 生態系를 分析하는 專門家들은 이로 因해 업그레이드와 AS 問題가 頻繁하게 發生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제 스마트폰 戰略을 세울 때부터 消費者의 被害를 念頭에 둬야 한다는 指摘이다. 하지만 이런 對應策은 스마트폰이나 서비스 價格 引上 要因으로 作用할 수 있다. 이래저래 쉽지 않은 問題인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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