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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眞實 ‘魚雷 破片’李 알고 있다|주간동아

週刊東亞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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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眞實 ‘魚雷 破片’李 알고 있다

北 潛水艦 스크루 끈 채 鳥類 타고 浸透 有力 … 非接觸 近接 爆發로 天安艦 두 동강

  • 이정훈 동아일보 論說委員 hoon@donga.com

    入力 2010-05-03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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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밤 진실 ‘어뢰 파편’이 알고 있다

    4月 27日 천안함이 沈沒한 仁川 白翎島 연화리 海岸에서 海兵隊 將兵들이 破片 搜索作業을 벌이고 있다.

    4月 25日 民軍合同調査團(團長 윤덕용 KAIST 名譽敎授)李 “천안함은 水中(水中)에서 일어난 非(非)接觸 爆發로 두 동강이 나 爆沈된 것으로 判斷된다”고 밝힘으로써, 천안함은 北韓 潛水艦이 쏜 中(重)魚雷가 近接한 곳에서 暴發하며 일으킨 버블제트로 두 동강 났을 可能性이 매우 높아졌다.

    重魚雷를 쏜 北韓 潛水艦으로는 상어級이 擧論되고 있다. 理由는 크기 때문이다. 北韓은 마스트를 包含한 높이 7~8m에 길이 70~80m, 무게 1500餘t인 로미오級 潛水艦 22隻과 위스키級 潛水艦 4隻을 갖고 있다. 천안함이 沈沒한 곳의 水深은 45m이다. 이렇게 얕은 곳에선 1000t이 넘는 潛水艦이 起動하기 어렵다. 로미오級과 위스키級이 天安艦을 攻擊했을 可能性은 稀薄한 것이다.

    北韓은 상어級 潛水艇 26隻과 유고級으로 通稱되는 아주 작은 潛水艇도 45隻 갖고 있다. 100餘t인 유고級 潛水艇은 工作員 浸透에 主로 使用된다. 그러나 一部는 지름 533mm(21인치)의 重魚雷 두 발을 搭載할 수 있게 改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50餘t의 상어級도 工作員을 침투시키는 데 使用되는데, 魚雷 發射管이 設置돼 있어 두 발 또는 네 發의 533mm 重魚雷를 搭載할 수 있다.

    自力으로 潛水艦 探知 어려운 天安艦

    상어級 潛水艇의 길이는 35.8m이고 胴體 지름은 3.8m 程度다. 여기에 마스트 等을 더하더라도 最大 높이가 6~7m밖에 되지 않아 水深 45m 內外의 淺海(淺海)에서 作戰을 할 수 있다. 天安艦을 攻擊한 가장 有力한 容疑者로 指目받는 理由도 여기에 있다.



    事件 當日 천안함은 6노트 남짓의 느린 速度로 航海했다. 이런 航海는 燃料 使用을 最少化한 것으로 主로 安全水域에서 한다. 천안함은 白翎島가 北韓의 레이더波를 完全히 막아주는 곳에 있어 이런 航海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때 攻擊을 받았다는 것은, 北韓이 事前에 天安函이 쉬는 位置를 正確히 把握하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이 觀點에서 다시 살펴봐야 할 것이 1月 末 栢嶺-大淸島 쪽 北方限界線(NLL)을 向해 北韓이 海岸砲를 무더기로 發射한 事件이다. 至大함 미사일을 쏘려면 追跡 레이더波를 發射해야 하는데, 우리 陷穽에는 이 레이더波와 接觸했음을 알려주는 警報 裝置가 있다. 이 警報가 울리면 我軍 陷穽은 바로 레이더波가 到達하지 못하는 섬 그늘 뒤로 숨어버린다.

    그러나 海岸砲 使用은 이와 다르다. 海岸砲는 가로 세로 얼마씩으로 한 區域을 定해놓고 그곳을 焦土化하는 式으로 砲彈을 퍼붓는다. 追跡 레이더는 稼動하지 않고, 任意로 定한 區域에 砲彈費를 떨어뜨리는 式이다. 追跡 레이더波 接觸 같은 事前 徵候가 없기에 我軍 艦艇은 되도록 海岸砲 射程距離 안에 들어가려 하지 않는다.

    北韓이 이러한 海岸砲를 무더기로 쐈으니 我軍 艦艇은 避身해야 했다. 섬은 레이더波뿐 아니라 砲彈도 막아줄 수 있으므로 艦艇이 섬 그늘에 숨은 것이다. 며칠間 繼續된 NLL 射擊을 통해 北韓은 천안함이 숨는 位置를 把握했을 수 있다. 그리고 D데이를 設定해 상어級 潛水艇을 投入한 것으로 보인다. D데이 選定에는 白翎島 一帶의 漁撈 活動도 作用한 것 같다.

    淺海를 起動하는 潛水艦은 그물에 걸리지 않도록 操心해야 한다. 白翎島 漁民들은 4月이 돼야 周邊 水域에 그물을 내린다. 따라서 날씨 等을 考慮해 D데이를 定하면 3月 말이 될 수밖에 없다. 適當히 날씨가 나빠서 천안함이 波濤를 避하는 避港(避港) 航海를 하기 위해 白翎島 西南方으로 移動하는 때를 기다렸을 것이다.

    天安艦과 같은 작은 艦艇은 對潛(對潛) 作戰에 限界가 있어 自力으로 潛水艦을 探知하기 어렵다. 潛水艦을 찾으려면 小나를 稼動해야 하는데, 稼動에 들어간 소나 裝備는 今方 뜨거워져서 使用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潛水艦이 있을 거라는 情報가 있어야 비로소 물속으로 핑핑 超音波를 쏘고 그 메아리로 潛水艦 찾는 作戰을 한다. 이 作戰을 할 때 潛水艦의 魚雷 攻擊을 意識해 艦艇은 가스터빈을 켜고 高速 起動을 한다.

    潛水艦은 速度를 낼수록 酸素가 今方 消耗되고 스크루를 돌리는 배터리가 妨電된다. 結局 潛水艦은 물 위로 떠올라 酸素를 채우고 엔진을 돌려 다시 배터리를 充電해야 한다. 浮上한 潛水艦은 쉽게 探知되기에 링스 헬기나 P-3C 哨戒機로 攻擊할 수 있다. 그러나 當時 천안함은 北韓 潛水艦이 浸透한다는 情報가 全혀 없었기에 물속으로 超音波를 쏘지 않고, 물속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는 一般的인 聽音(聽音) 活動만 하다 不意의 一擊을 當했다.

    여기서 궁금한 點은 聽音 活動으로 △潛水艦이 起動하는 소리 △李 潛水艦이 天安艦을 찾기 위해 小나를 稼動해 쏜 超音波 △李 潛水艦에서 發射돼 接近해오는 魚雷의 스크루 音을 들을 수 있느냐다. 現在로서는 이 潛水艦이 소나가 아니라 潛望鏡으로 天安艦을 찾았을 것이라는 推定을 해볼 수 있다.

    白翎島 水域은 潮流가 매우 빠르다. 여름철 洪水로 불어난 江물이 흘러가듯 와글와글 흐른다. 상어級 潛水艇은 작으니 스크루를 돌리지 않거나, 돌리더라도 작은 소리만 나도록 가장 弱하게 돌린 狀態에서 이 潮流를 타고 天安艦 近處로 接近했을 수 있다. 그리고 潛望鏡을 뽑아 올려 天安艦을 確認하고 重魚雷를 發射했을 것이다. 그러고는 잽싸게 逃走해버렸기에 我軍은 以後 搜索에서 허탕을 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製 타입 53 重魚雷 搭載

    이러한 推定이 맞으려면 천안함이 爆沈된 現場에서 重魚雷 破片을 찾아야 한다. 魚雷에는 殊常함을 直接 맞혀서 暴發하는 直走(直走) 魚雷度 있지만, 大部分은 目標物 近處에서 터져 强한 水壓으로 相對 陷穽을 부러뜨리는 近接爆發 魚雷다. 近接爆發 魚雷의 生命은 正確性이다. 이를 爲해 一部 近接爆發 魚雷는 有線(有線)誘導를 한다. 發射된 魚雷는 가느다란 線을 끌고 나가는데, 이 線은 潛水艦 魚雷 擔當者의 조이스틱(joy stick)과 連結돼 있다. 魚雷 擔當者는 조이스틱을 움직여 이 魚雷가 目標物 近處까지 正確히 가도록 誘導한다. 韓國의 場보고級 潛水艦에 搭載하는 獨逸製 SUT 魚雷가 代表的인 有線誘導 魚雷다.

    요즘 魚雷는 선 없이 誘導된다. 卽, 目標 陷穽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다. 이를 ‘音響誘導’라고 한다. 一部 魚雷에는 소나가 搭載돼 있어 異所가 作動해 目標物을 찾아간다. 自己 스스로 小나를 켜 目標를 찾아가기에 이 魚雷는 陵洞(能動) 魚雷라고 한다. 反面 音響 魚雷는 相對의 소리를 듣고 따라가는 것이기에 手動(受動) 魚雷라고 한다. 天安艦을 攻擊한 魚雷는 이 셋 中 하나일 것이다.

    상어級 潛水艇에는 러시아製人 타입 53型 重魚雷가 搭載된다. 타입 53型에는 타입 53-56, 타입 53-59 等 여러 갈래가 있다. 러시아製人 ET-80A 魚雷度 실을 수 있다. 中國은 이 魚雷를 土臺로 音響 魚雷人 Yu-3G 魚雷를 生産했다. 中國語로 Yu는 ‘위’로 읽는데, 位는 고기 ‘어(魚)’자이므로 中國에서 이 魚雷는 ‘어(魚)-3G’로 表記된다.

    韓國 潛水艦의 魚雷 지름도 533mm이다. 그러나 우리는 獨逸製 SUT 魚雷나 國産 白상어 魚雷를 搭載한다. 美國 潛水艦은 마크-48 魚雷 等을 使用한다. 따라서 천안함이 攻擊받은 現場에서 魚雷 破片을 收去해 分析하면 어느 나라에서 만든 것인지 알 수 있다. 西海에서는, 더군다나 白翎島에서 1해리밖에 떨어지지 않은 大韓民國 領海에서는 美國이나 中國 潛水艦이 들어올 可能性이 매우 낮다.

    美國 潛水艦은 모두 덩치 큰 核推進이고, 中國도 核推進을 비롯해 덩치 큰 潛水艦이 많다. 이러한 潛水艦은 水深 45m의 淺海에서 作戰할 수가 없다. 天安艦 沈沒 現場에서 收去된 破片이 北韓이 使用하는 것과 같은 魚雷의 破片이라면 答은 분명해질 수밖에 없다. 그때를 對備해 北韓은 벌써부터 自己들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발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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