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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情性으로 천천히 이웃 같은 俳優 되고파”|주간동아

週刊東亞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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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情性으로 천천히 이웃 같은 俳優 되고파”

出演作마다 ‘미친 存在感’ 映畫俳優 김성균

  • 장형수 인턴記者 한양대 情報社會學科 4學年 oopsconan@naver.com

    入力 2012-09-17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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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성으로 천천히 이웃 같은 배우 되고파”
    김성균은 斷然 올해 충무로의 發見이다. ‘犯罪와의 戰爭’으로 强烈하게 데뷔해 第48回 백상藝術大賞 新人賞을 거머쥐더니, 次期作 ‘이웃사람’에서 單番에 主演을 꿰찼다. 組織의 넘버 투(No.2)에서 連鎖殺人魔까지, 그의 存在感은 映畫 곳곳에서 눈에 띈다. “萬若 演技者 길을 걷지 않았다면 只今쯤 나는?”이라는 質問에 서슴없이 두 글字를 새겨 넣는다. ‘彷徨.’

    ▼ 요즘 인터뷰를 相當히 많이 하는 것 같다.

    “크게 實感은 안 난다. 勿論 過去 이맘때와 比較하면 全혀 다른 삶을 살고 있긴 하다. 俳優라는 같은 일을 하는데도, 演劇할 때와 映畫할 때가 確然히 다르다. 甚至於 職業이 바뀐 것 같은 느낌도 들고.”

    ▼ 팬클럽도 있나.

    “없다(웃음). ‘犯罪와의 戰爭’ 以後 팬 카페가 생겼는데…. 거의 活動을 하지 않는 곳이다. 그냥 혼자 조용히 좋아해주는 분들이다.”



    ▼ ‘犯罪와의 戰爭’에서 창우 驛은 아무리 봐도 經驗에서 나온 것 같다.

    “조용한 性格은 아니었다. 周邊에 親舊도 많았고, 두루 잘 어울리며 지냈다. 그런데 많은 분이 생각하는 ‘박창우’ 같은 過去는 아니었다(웃음).”

    아직 新人이지만, 그는 유난히 ‘센’ 配役만 맡았다. 보스의 오른팔을 맡더니 이番엔 連鎖殺人마다. 빠져나오기 힘든 블랙홀 같다. 그래서 “어떤 行動이든 나 自身이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妥當性을 만들어야 演技하기가 便하다”고 한다.

    “‘이웃사람’에서도 몇 番 큰 衝擊을 받았다. 自愧感이 많이 들었다. 殺人을 저지르는 꿈을 꿀 程度로. 그런데 억지로 여기에서 빨리 벗어나야지, 나는 저런 사람 아니야 하다 보면 오히려 더 얽매이게 되는 것 같다. 천천히, 日常的으로 生活하다 보면 어느새 제자리로 돌아온다. 惡役 이미지에서 벗어나려 애쓰기보다…. 내 本모습은 그렇지 않으니까. 映畫를 본 분들이 日常에서 直接 만나면 깜짝 놀란다. ‘實際로는 手授해 보인다’ ‘착한 것 같다’ 이런 反應이다. 재미있게 생각하고 있다.”

    ▼ 그럼 配役 때문에 誤解받는 일은 別로 없겠다.

    “내 配役이 主로 그랬기 때문에 宏壯히 謙遜한 姿勢로 지낸다. 或是나 옆에서 是非를 걸어올까 봐 조용히 다닌다(웃음).”

    ▼ 배우는 多重人格者여야 한다고 보나.

    “多重人格者보다 여러 사람을 많이 觀察하는 일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犯罪와의 戰爭’의 박창우 力道 學窓 時節에 많이 봐왔던 周邊 親舊들에게서 靈感을 얻었다.”

    ▼ 그럼 ‘창우’는 實存 人物인 셈인가.

    “그 모든 行動이 實存은 아니고. 瞬間瞬間 그럴 것 같은 애들의 모습을 모은 것이다.”

    “先輩들 稱讚은 激勵의 意味”

    “진정성으로 천천히 이웃 같은 배우 되고파”

    (位부터) 映畫 ‘犯罪와의 戰爭’. 映畫 ‘이웃사람’.

    가만 보면, 그는 俳優 福이 참 많다. 演技 人生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名品’ 俳優들과 함께 演技했다. 최민식, 河正宇, 最近에는 김윤진, 그리고 다음 作品에서는 김윤석이다. 甚至於 그들에게 極讚까지 받았다. 최민식은 “내가 저 나이 때 김성균만큼만 延期했더라면”이라고 말했고, 박중훈은 自身의 트위터에 “그의 演技가 빛이 난다”고 言及했다.

    “나보다 앞서서 이 길을 걸어가는 분들이지 않나. 稱讚은 激勵의 意味인 것 같다. 같은 俳優로서 試鍊을 겪어봤을 테니까. 評價하는 雰圍氣보다 나를 理解하고 다독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演技를 어떻게 해야 할까, 잘못하면 이 稱讚이 어떻게 될까 하는 負擔感보다는 理解해주고 도와주는 것에 感謝할 따름이다. 어릴 때부터 내가 사람 福이 좀 있었다(웃음). 周邊에서 만나는 분들도 다 좋았고. ‘名品’ 先輩들도 直接 만나 보면 演技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人格的인 面에서도 훌륭하다.”

    ▼ 特히 河正宇 氏와의 因緣은 남다른 것 같다.

    “親兄 같다. 배울 點도 많고. 때론 무섭기도 하고.”

    ▼ 作品으로 만나기 前에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했나.

    “이렇게 마초的인 性向을 가진 男子라고는 생각지 못했다(웃음). 男性的이고 리더십 있고…. 事實 이렇게 가까워질 줄은 몰랐다. 元來 兄이 周邊 사람을 많이 끌어들이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나도 그 兄한테 쑥 빨려 들어갔다.”

    ▼ 처음에 반짝하고 사라지는 俳優도 많은데.

    “그런 負擔感도 있다. 요즘 워낙 映畫俳優들의 行步가 빠르게 變하고 있어서. 只今 高速道路에서 規定 速度보다 빠르게 달리는 느낌이다. 이러다 事故 나는 건 아닌가 하는 不安感도 든다. 그래서 앞으로는 천천히 規定 速度에 맞춰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眞情性 있게.”

    平素에는 바른 生活 사나이

    ▼ 올해 들었던 말 가운데 가장 氣分 좋았던 것은.

    “‘李 俳優 惡役을 많이 하는데, 平素에는 바른 生活일 것 같다.’”

    ▼ 惡役에 對한 負擔感이 큰가 보다.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털어내려고 努力한다. 앞으로 보여줘야 할 모습에 對한 期待感과 다양한 配役에 對한 재미 같은 것을 많이 생각하려고 한다.”

    ▼ 繼續 惡役만 하게 되면 어떡하나.

    “아직까지 憂慮할 程度는 아닌 것 같다(웃음). 開封을 앞둔 作品들에선 全혀 다른 캐릭터라 그런 이미지가 많이 稀釋되리라고 믿는다.”

    그는 특별하지 않은 俳優이고 싶다. 길에서 만나도 호들갑스럽지 않고 그냥 ‘김성균이네’ 하고 지나갈 수 있는, 우리 周邊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웃사람 같은 俳優.

    ▼ 나중에 子息이 本人 같은 俳優가 된다면 어떨 것 같나.

    “그게 참 그렇다. 아이가 내 피를 이어받아 俳優의 길을 간다고 하면 뿌듯하기도 하고 기쁠 것도 같다. 근데 또 한便으로는 쉬운 길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도 된다. 延期에 素質이 있다면 기쁘겠지만, 萬若 才能이 없는데 아빠 하는 거 보고 自己도 하겠다고 하면 말릴 생각이다. 結論은 本人이 잘하는 걸 해야 한다고 본다.”

    ▼ 아내와 두 아들에게 傳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직 잘된 건 아니니까, 허리띠 졸라매서 빨리 移徙 가도록 努力하자. 아이가 둘인데, 房이 너무 작다. 只今 家電製品이 重要한 게 아니고(웃음), 理事가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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