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力은 腐敗하게 마련인가. 非理 醜聞에 휩싸인 前任 大統領 追放 鬪爭의 先鋒에 선 業績으로 大統領에 오른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56) 필리핀 大統領이 지난해 大選 結果 造作 疑惑과 家族들의 腐敗 嫌疑로 탄핵될 危機에 處했다.
지난해 5月 大選 當時 아로요가 選擧管理委員會와 通話하며 相對便 候補와의 票差를 論議하는 녹음테이프가 6月 初 公開되면서 波紋은 擴散됐다. 그의 男便과 동생, 아들 等은 不法 福券게임 業者들에게서 數十萬 페소를 받아 챙겼다는 疑惑을 받고 있다. 이에 필리핀 國民들은 連日 거리로 나서 아로요 退陣 示威를 벌이고 있고, 大統領 彈劾案이 國會에 提出된 狀態다. 與黨 議員들도 조금씩 아로요에게 등을 돌리고 있어 아로요의 立地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아로요는 不淨腐敗 剔抉을 내세우며 필리핀을 이끈 第9代 大統領 마카파갈의 딸로, 워싱턴 조지타운 大學 留學 當時 빌 클린턴 前 美國 大統領과 함께 工夫하기도 했다. 1995年 上院議員 選擧 때 필리핀 選擧 史上 最多 得票를 記錄해 時事週刊誌 ‘아시아위크’로부터 아시아에서 가장 影響力 있는 女性 政治人으로 選定된 그는 2001年 大統領에 就任한 뒤 腐敗防止委員會를 發足하는 等 政府와 社會의 道德性 鼓吹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