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都大體 許久한 날 애들만 나오니 볼 게 없어.” 週末 午後 모처럼 TV를 보면서 休息을 取하려는 ‘어른’들에게 요즘 放送은 不滿투성이다. 歌謠 프로그램을 봐도, 쇼프로그램을 봐도, 放送을 縱橫無盡 누비는 主役은 10代 中盤에서 20代 初盤의 ‘새파란 아이들’. 特히 10代 하이틴 스타들의 急速한 躍進은 어른들에게 文化的 疏外感을 느끼게 하기에 充分하다.

김민희 김효진 양미라 전지현 임은경 等으로 대표되는 10代 스타들의 特徵은 드라마나 쇼프로그램이 아닌 CF를 통해 知名度를 얻었다는 것. 最近 携帶電話 018 시리즈 CF에서 차태현을 두고 김민희와 맞서는 唐突한 모습의 양민아 亦是 CF를 통해 注目받고 있는 10代 스타 中 하나다. 現在 孝誠女高 1學年에 在學 中인, 이제 16歲를 겨우 넘은 思春期 少女지만, 中學校 2學年인 98年 하이틴 雜誌 모델로 데뷔해 모델 經歷 2年이 넘는다.

次世代 스타라고 하지만 아직 어른 視聽者에게는 낯설기만 한 이름과 얼굴. TV 드라마나 쇼프로그램에는 아직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CF와 뮤직 비디오 보기를 映畫보기만큼 좋아하는 N世代 사이에선 이미 오래 前부터 스타다.

廣告界에서는 데뷔 初期부터 김효진 김민희 양미라와 함께 ‘CF 女高 4人坊’으로 꼽을 程度로 確實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三星컴퓨터 매직 스테이션을 비롯해 衣類브랜드 스포츠 리플레이, 예츠非, 네스카페, 니어워터 等의 CF와 이승환의 ‘當付’, god ‘사랑해, 그리고 記憶해’의 뮤직 비디오에 모습을 보였고, 最近에는 조성모의 新作 뮤직 비디오 女主人公으로 拔擢됐다.

조각 같은 美貌의 所有者라기보다는 健康한 느낌을 주는 얼굴. 하지만 또래 特有의 潑剌함이나 깜찍함과는 다른 묵직한 重量感을 느끼게 하는 獨特한 마스크다. 언뜻 홍콩俳優 書記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이 東洋的이면서도 異國的인 느낌을 준다. 人形처럼 아기자기한 얼굴의 스타만을 보아온 旣成世代는 別 魅力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죽은 美貌’보다 ‘살아 있는 個性’을 더 높게 評價하는 只今의 젊은이들에게는 最高의 魅力을 지닌 少女다.



때로는 10代 또래의 天眞함으로, 또 다른 瞬間에는 나이를 도무지 斟酌할 수 없는 圓熟한 雰圍氣로 그때그때 雰圍氣를 바꿀 수 있는 다양한 表現力은 그女만의 强點. “제대로 準備도 되기 前에 無條件 좋은 드라마라고 해서 하고 싶지는 않다. 작은 役割이라도 몸에 잘 맞는 옷처럼 나와 어울리는 人物을 演技하고 싶다”는 것이 그女의 조심스럽지만 야무진 發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