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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當局 7月 逮捕 脫北者 27名 투먼 收容所 監禁 모두 北送될 듯|週刊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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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 當局 7月 逮捕 脫北者 27名 투먼 收容所 監禁 모두 北送될 듯

韓國 國籍 仲介人 痲藥 關聯 調査 中 모두 잡혀

  • 김승재 YTN 記者·前 베이징 特派員 sjkim@ytn.co.kr

    入力 2014-08-04 1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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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당국 7월 체포 탈북자 27명 투먼 수용소 감금 모두 북송될 듯

    7月 中國 公安當局에 逮捕된 脫北者 27名이 收容된 투먼 收容所.

    7月 下旬 韓國 言論을 통해 脫北者 20餘 名이 中國 當局에 逮捕됐다는 消息이 傳해졌다. 逮捕된 脫北者 數에 對해선 27名, 29名, 30餘 名 等 各其 다른 報道가 있었고, 逮捕 日子와 經緯에 對해서도 다양한 觀測報道가 이어졌다. 이런 渦中에 7月 24日 午後 筆者의 中國 內 取材源이 中國 當局에 逮捕된 脫北者에 對한 情報를 알려왔다. 7月 20日 밤 脫北者 27名이 北·中 接境 都市인 투먼 收容所에 收容됐다는 消息이었다. 이 收容所의 正式 名稱은 ‘투먼시 公安 邊方大隊 邊方 拘留審査소’이다.

    筆者의 中國 內 取材源이 傳한 消息을 整理하면 이렇다.

    “中國 當局이 逮捕한 脫北者는 모두 27名이다. 이들 中에는 어린이도 包含돼 있다. 脫北者들은 7月 4日과 어느 날 이틀에 걸쳐 산둥省 칭다오와 윈난省 쿤밍에서 逮捕됐다. 이들은 7月 20日 各各 다른 時間帶 飛行機를 타고 지린省 옌볜朝鮮族自治州의 옌지 空港에 到着한 뒤 투먼시로 向했다. 이날 밤 이들은 全員 투먼에 있는 收容所 施設로 後送됐다. 現在 脫北者들은 이 建物 地下 1層에 收容돼 있다. 脫北者들이 收容된 地下 1層은 天障이 琉璃로 돼 있어 一擧手一投足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다. 中國 軍人들은 琉璃 天障 위를 걸어 다니며 脫北者들을 24時間 監視하고 있다.”

    脫北者들이 逮捕된 時點인 7月 4日은 시진핑 中國 國家主席이 처음으로 韓國을 訪問한 時期여서 注目된다. 시 主席은 7月 3日과 4日 이틀 日程으로 韓國을 찾았다. 筆者의 또 다른 取材源은 7月 20日 밤 투먼 收容所의 特異한 畏敬을 傳해왔다. 日曜日 밤이었는데 平素와 달리 建物 全體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던 것. 그래서 收容所 앞을 지나면서 ‘무슨 일이 있나’ 하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이 取材源은 最近 투먼 收容所의 畏敬 寫眞을 傳해왔다. 脫北者들이 收容된 以後 時點에 撮影한 것이다. 하지만 寫眞上으로는 脫北者 受容 與否를 確認할 端緖를 찾을 수 없었다.

    24時間 一擧手一投足 琉璃窓 監視



    筆者는 서울에서 脫北者 關聯 業務를 하는 知人을 만났다. 그는 中國 當局이 脫北者들을 檢擧하게 된 經緯와 關聯한 情報를 알려줬다. 그 內容은 다음과 같다.

    “中國 政府는 언제나 그랬듯 脫北者와 關聯해 具體的인 情報를 提供하지 않고 있다. 逮捕된 脫北者 가운데 韓國 國籍을 取得한 N氏가 包含된 事實을 우리 政府가 確認했다. N氏는 中國을 오가며 脫北者 關聯 일을 主로 하면서 痲藥도 하는 人物이었다. N氏는 脫北者와 接觸하려고 中國을 訪問했다가 痲藥 投藥 嫌疑로 中國 當局에 逮捕됐다. 中國 當局은 N氏를 逮捕해 調査하는 過程에서 그가 中國 內 脫北者들을 모아 脫北 支援 活動을 한 事實을 알아냈고, N氏가 만나기로 한 脫北者들을 잡아들이게 됐다.”

    中國은 痲藥 接觸이 쉬운 나라다. 베이징 特派員 期間 筆者는 中國에 있는 많은 젊은이가 손쉽게 痲藥의 誘惑에 빠지는 現實에 對해 들었다. 韓國의 痲藥 中毒者들이 痲藥을 하려고 韓國보다 團束과 統制가 느슨한 中國으로 건너오는 現實을 取材한 적도 있다. 中國은 痲藥 投藥에 對해서는 比較的 處罰이 弱하지만 痲藥 去來는 매우 重하게 다룬다. 萬一 韓國 國籍의 N氏가 痲藥 去來에 關與했다면 그 亦是 重刑을 避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脫北者 27名 亦是 北韓으로 보내질 蓋然性이 높다. 中國은 脫北者 問題에 對해서도 一貫되게 北送 原則을 適用해왔기 때문이다.

    筆者는 그동안 투먼을 자주 찾았다. 투먼에 갈 때마다 ‘투먼시 公安 邊方大隊 邊方 拘留審査소’ 建物을 有心히 觀察했다. 國內에는 이 施設이 脫北者 收容所로 알려졌지만, 實際로는 外國人 犯罪者를 收容하는 施設이다. 過去는 飮酒運轉으로 大型 事故를 친 韓國人 等 韓國 國籍 犯罪者도 가끔 收容되곤 했다.

    筆者는 2012年 3月 이 施設 正門 가까이에 다가간 적이 있다. 收容所 望樓에서는 軍人들이 사위를 警戒하며 步哨를 섰고, 收容所 文科 望樓 곳곳에 閉鎖回路(CC)TV가 設置돼 있었다. 平素 워낙 監視가 甚해 接近이 쉽지 않았다. 近處에서 조금만 어슬렁거려도 곧바로 누군가가 뛰쳐나온다고 現地人은 傳했다. 그래서 車를 몰고 正門 가까이 다가간 뒤 서둘러 撮影하고 후다닥 되돌아나왔던 記憶이 생생하다.

    當時 國內에선 中國의 脫北者 北送 問題가 社會的 이슈였다. 中國 公安當局은 韓國 言論 報道를 銳意注視했고, 接境 地域 韓國 僑民의 動向도 注意 깊게 觀察했다. 이 때문에 現地 僑民들은 “韓國 言論 報道가 지나치게 誇張돼 투먼 公安當局을 刺戟하는 바람에 엉뚱하게도 現地 僑民들이 被害를 보고 있다”며 憤痛을 터뜨리기도 했다.

    北·中 接境 地域에서는 脫北者 團束도 徹底하다. 2012年 初만 해도 接境 地域에는 脫北者를 監視하는 CCTV가 빼곡했다. 住民들이 脫北者를 發見하는 卽時 申告하고 이러한 申告를 받자마자 中國 當局이 곧바로 出動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었다. 단둥의 北·中 接境 地域 鐵條網 라인에는 脫北者를 監視하는 人力이 다니는 別途의 通路를 만들어놓았고, 鐵條網 周邊 곳곳에 脫北者 監視用 隱身處를 設置해뒀다.

    “脫北者는 難民 아닌 不法 越境者”

    중국 당국 7월 체포 탈북자 27명 투먼 수용소 감금 모두 북송될 듯

    中國 투먼 收容所 入口. 主로 外國人 犯罪者가 收容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7月 21日부터 24日까지 우리 國會 超黨派 議員 9名과 社團法人 韓中親善協會 側이 함께 中國을 訪問했다. 韓中 兩國 間 親善 强化를 위한 年例 行事다. 訪中 代表團은 中國共産黨의 류윈산(劉雲山) 政治局 常務委員을 面談했다. 그는 中國 最高指導部人 7人의 常務委員 가운데 한 名으로 序列 5位다.

    流 常務委員을 만난 자리에서 代表團은 “中國이 逮捕한 脫北者들을 人道的 見地에서 配慮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流 常務委員은 “脫北者 問題와 關聯해 具體的으로 報告는 받지 못했지만 우리는 關聯 問題를 法에 따라 處理하고 있다”고 答辯했다고 한다. 流 常務委員이 말하는 ‘法에 따른 處理’란 무엇을 뜻하는가.

    中國은 脫北者에 對해 恒常 一貫된 態度를 堅持하고 있다. “脫北者는 ‘不法으로 國境을 넘어온 者’이기 때문에 決코 容納할 수 없다”는 것이다. 韓國에서 脫北者 이슈가 크게 浮刻됐던 2012年 2月 末 中國 外交部 代辯人이 脫北者에 對해 한 發言은 只今도 有效하다. 훙레이(洪磊) 代辯人은 當時 “脫北者는 經濟的 目的으로 國境을 넘은 不法 越境者이지 難民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一部 脫北者는 反復的으로 國境을 넘고 있고 그 回數가 10次例에 이르는 境遇도 있다”면서 “不法 越境者를 돕는 組織과 月經 行爲는 容認될 수 없다”고 强調했다. 훙 代辯人은 또 脫北者 問題에 對한 當時 韓國 一部 言論의 大大的인 報道를 指摘하며, 이는 事實도 아니고 問題解決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主張하면서 韓國 側에 冷靜과 自制를 要請했다. “脫北者 問題는 法에 따라 處理하고 있다”는 流 常務委員 發言은 이番에 逮捕된 脫北者 20餘 名 亦是 北送 處理할 것임을 示唆하는 말로 풀이된다.

    韓國에서 脫北者 問題가 社會 이슈로 浮刻할 當時 베이징 外交家의 人事는 筆者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韓國은 正말 中國의 脫北者 北送을 反對하는가. 그렇다면 中國이 脫北者를 모두 南韓으로 보내준다면 어떻겠나. 只今 中國에 숨어 있는 脫北者가 얼마나 많은지 아는가. 中國은 그들을 모두 索出해 韓國으로 보내줄 用意가 있다. 韓國은 이들을 기꺼이 받아들일 準備가 돼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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