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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式 리딩房에 ‘絶對’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 理由|週刊東亞

週刊東亞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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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式 리딩房에 ‘絶對’ 들어가지 말아야 하는 理由

[돈의 心理] 그들이 株式 專門家여도 實際 投資로 돈 버는 것은 別個 問題

  • 최성락 經營學 博士

    入力 2024-05-19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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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年 前 한 後輩를 만나 投資 關聯 이야기를 했다. 이 後輩는 그동안 職場 生活을 하며 貯蓄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月給을 아무리 모아도 自己가 願하는 金額을 만들기 힘들어 보였고, 그래서 株式投資를 始作하려 한다는 얘기였다. 그로부터 一週日假量 지나 이 後輩에게서 電話가 왔다. 아주 活氣차고 기쁜 목소리로 말했다.

    “알아보니 株式 專門家가 會員들을 對象으로 어떤 種目이 좋은지 推薦해주는 株式 리딩房들이 있더라고요. 거기서 언제 사고팔면 되는지 諮問받아서 그대로만 하면 되겠네요.”

    비싼 會費 내고 들어가는 株式 리딩房

    後輩는 生前 처음 株式을 始作하면서 막막해했다. 그런데 專門家들의 指導를 받아 投資할 수 있으니 모든 問題가 解決됐다. 이제는 株式投資로 돈을 버는 일만 남았다. 歡呼하는 後輩의 말을 들으며 나는 正말 놀랐다. 이 後輩는 世上物情 모르는 젊은 學生이 아니었다. 社會에서 말하는 所謂 名門大를 나와 職場 生活도 몇 年 以上 했고, 나이도 30世가 훨씬 넘었다. 經濟·經營學 專攻은 아니었기에 經濟 理論을 잘 모른다고는 해도 實際 經濟生活에 對해서는 充分히 잘 아는 生活人이었다. 그런데도 株式 리딩房에 돈을 주고 들어가 거기서 株式 賣買 情報를 받으려 한다니, 나로서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普通 사람들은 이렇게 株式市場 生理를 모른단 말인가. 學校에서 배우는 韓國 金融敎育에 뭔가 深刻한 問題가 있다는 事實을 이때 처음 깨달았다.

    나는 平素 다른 사람에게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고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世上일에 自信이 없어 恒常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模糊하게 얘기한다. 하지만 이때 後輩에게는 確定的으로 말했다.

    “그건 아니다. 株式 리딩房에 들어가지 마라.”



    그리고 이어지는 對話들이다.

    “그 사람들은 오랫동안 株式市場에 있었던 專門가잖아요.”

    그 사람들은 株式 專門家다. 이 點에 對해서는 否定하지 않는다. 하지만 專門家도 여러 類型이 있다. 蹴球 專門家의 境遇 蹴球 歷史 專門家, 蹴球 規則 專門家, 팀 運營 專門家, 解說 專門家, 勝負 豫測 專門家 等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이런 蹴球 專門家들이 實際 競技를 뛰면서 골을 넣을 수 있느냐 하면 그건 完全히 다른 얘기다. 株式 리딩房에 있는 專門 投資者 가운데 많은 數가 株式 種目, 賣買 패턴, 차트, 株式 需給 把握 專門家다. 다만, 이런 專門家와 正말 株式投資로 큰 收益을 내는 專門家는 다르다. 蹴球 專門家라고 해서 競技에서 골을 잘 넣는 게 아니듯, 株式 專門家라 해서 株式投資에서 願하는 收益을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렇기에 專門家라는 理由로 따라가서는 안 된다.

    “株式投資에 成功한 사람들이 知識 나눔이나 奉仕 次元에서 情報를 提供하는 것일 수도 있잖아요.”

    누군가 株式投資로 큰돈을 벌면 무엇보다 그 周邊 사람들이 먼저 안다. 그리고 周邊 사람들이 찾아와 投資 情報를 얻으려 한다. “무엇을 사면 좋을지” “언제 사서 언제 팔면 좋을지” 等을 묻는다. 그런데 事實 株式投資에 成功한 사람도 그런 質問에 對答하기 힘들다. 本人도 잘 모르기 때문이다. 株式投資는 運이 많이 作用한다. 運의 比重이 큰데 꼬치꼬치 물으니 對答하기가 宏壯히 곤란하다. 成功한 株式投資者는 周邊 사람들의 質問에 對處하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리고 그런 情報를 提供한다면 周邊 사람들이 먼저다. 누군지도 모르는 다른 사람들을 募集해 情報 提供, 知識 나눔을 할 餘裕가 없다.

    成功한 投資者는 自問하지 않아

    “株式投資에 成功했지만 더 큰돈을 벌려고 會員을 募集하는 건 아닐까요. 會費가 宏壯히 비싸던데.”

    아직 隱退할 때가 아닌 成功한 株式投資者는 더 큰돈을 벌려고 한다. 그건 認定한다. 그런데 成功한 株式投資者가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方法은 自己가 直接 株式投資를 繼續하는 것이다. 投資金 10億 원으로 10% 收益을 얻으면 1億 원이다. 成功한 株式投資者는 이런 收益金을 願하지, 會員을 募集해 人當 몇百萬 원 會費로 돈을 벌려 하지 않는다. 投資 諮問으로 1億 원을 벌려면 會費가 人當 300萬 원일 境遇 30名 넘게 募集한 뒤 每日每日 管理해야 한다. 그런 힘든 짓을 왜 하나. 그냥 自己가 直接 投資해 10% 利益을 내면 되는데 말이다. 投資金 20億 원이 있으면 5%만 利益을 내도 1億 원이다. 成功한 株式投資者는 繼續해서 株式投資로 돈을 벌려 하지, 諮問으로 돈을 벌려 하지 않는다.

    “어떤 株式이 오를지 맞히는 境遇도 많던데요.”

    株式은 오르느냐 내리느냐 2가지 境遇밖에 없다. 그냥 아무거나 골라도 50%는 맞힌다는 얘기다. 아무거나 두 種目을 골랐을 때 그 두 種目이 다음 날 모두 오를 確率은 25%다. 100名에게 各各 無作爲로 2個 種目을 推薦한다면 25名은 두 種目이 모두 내리고, 50名은 한 種目이 내리고 한 種目은 오르는 經驗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나머지 25名은 推薦한 두 種目이 모두 오른다. 처음 25名은 이 株式 리딩房이 實力이 없다고 생각해 떠나고, 50名은 한 種目은 맞혔으니 긴가민가하며 지켜볼 테고, 25名은 여기는 2個 種目을 모두 맞혔으니 용하다고 생각해 加入費를 낼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韓國 코스닥 市場에는 資本 規模, 去來 規模가 작은 株式이 宏壯히 많다. 몇億, 몇十億 資金만 있으면 株價를 意圖的으로 올리거나 내리는 等 株價를 움직일 수 있다. 大規模 企業의 株式 움직임을 맞힌다면 實力 있는 株式 리딩訪日 수 있다. 하지만 平素 이름도 제대로 들어보지 못한 株式들의 움직임을 鬼神같이 맞힌다면 그건 實力이라기보다 作戰이 아닐까 疑心해야 한다.

    株式 리딩房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後輩를 한참 說得해야 했다. 또 거기서 하는 얘기가 참인지 거짓인지, 妥當한지 아니면 뭔가 異常한지 區別할 能力을 갖출 때까지는 株式에 큰돈을 投資해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그 後輩가 最終的으로 株式 리딩房에 들어갔는지 아닌지는 모른다. 내가 뭐라고 말했든, 株式 初步者인 後輩에게 株式 리딩房의 存在는 깜깜한 밤에 비추는 한 줄기 빛이었으니까. 어쨌든 내 立場은 分明하다. 株式 리딩房에 들어가지 마라.

    며칠 前부터 아는 사람들이 繼續해서 메시지를 보내온다. 페이스북 等에서 내가 株式 리딩房을 運營한다며 參與者를 募集한다는 廣告를 봤다는 內容이었다. 아무래도 나를 詐稱하는 것 같다면서 該當 廣告를 보내왔다. 쇼킹했다. 무엇보다 나는 長期投資者다. 種目 選定을 1年에 한두 番만 하고, 賣買도 그때뿐이다. 長期投資者는 短期 變化에 無關心하다. 每日每日 種目을 選定하고 推薦하는 株式 리딩房을 運營할 理가 없다. 그리고 決定的인 건 나는 美國 株式만 한다. 國內 株式에서 손을 뗀 지 몇 年 됐다. 이는 내 冊을 읽은 사람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事實들이다. 그런데 내 이름을 詐稱하고 株式 리딩房 會員을 募集하려는 사람이 있다고?

    최근 유명인을 사칭한 주식 리딩방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GETTYIMAGES]

    最近 有名人을 詐稱한 株式 리딩房 被害가 끊이지 않고 있다. [GETTYIMAGES]

    詐稱 리딩房 處罰 方法 없어

    어쨌든 내 이름이 詐稱되는 건 氣分 좋은 일은 아니다. 어떤 對應을 할 수 있나 알아보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다른 사람을 詐稱한 것만으로는 處罰할 수 없단다. 그 일로 누군가가 實質的인 被害를 받아야 法的 措置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페이스북 等에 申告는 할 수 있지만, 期間도 오래 걸리고 또 設令 措置가 내려진다 해도 相對方이 다른 計定을 만들어 또다시 詐稱할 수 있기에 別 效果가 없다고 한다. 結局 내가 實質的으로 할 수 있는 건 없다는 얘기다.

    結局 내가 바랄 수 있는 건 그 株式 리딩房에 加入者가 없어 廣告가 意味 없게 되는 것뿐이다. 사람들이 인터넷上에서 廣告하는 株式 리딩房에 눈길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를 詐稱하는 株式 리딩房뿐 아니라, 어떤 株式 리딩房에도 關心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株式 리딩房을 運營하는 이들은 株式에 對해 많이 알 수는 있어도 投資에 成功해 큰 收益을 얻은 사람은 아니다. 成功한 株式投資者가 일부러 사람들을 募集해 株式 推薦을 할 理가 없다. 株式 리딩放은 自身도 오르지 못한 山을 一般 사람들에게 案內하는 가이드와 같다. 길을 모르는 가이드를 따라 높은 山을 오르면 반드시 事故가 난다. 最小限 株式 리딩房에 돈을 가져다줘서는 안 되는 理由다.

    최성락 博士는…
    서울대 國際經濟學科를 卒業하고 서울대 行政大學院에서 行政學 博士學位, 서울科學綜合大學院에서 經營學 博士學位를 取得했다. 東洋未來大에서 經營學科 敎授로 在職하다가 2021年 投資로 50億 원 資産을 만든 뒤 退職해 파이어族으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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