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動車 産業의 中心에는 언제나 卓越한 美的 感覺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다. 自動車 디자이너이자 엔지니어였던 그들은 다비드 石像을 빚듯 自動車를 造形했고, 强力한 性能을 품은 아름다운 形象의 탈것을 世上에 公開했다. 그 後 自動車 産業은 달라졌다. 自動車는 性能이나 쓰임만큼 보기도 좋아야 하는 物件이 됐다. 디자인이 價値 評價에서 가장 重要한 要素가 된 것이다. 그건 只今도 有效하다. 自動車 産業 胎動期에 디자인 言語를 定立한 巨匠들의 遺産은 如前히 繼承되고 있다. 單純하면서도 機能性을 追求한 페르디난트 포르쉐(Ferdinand Porsche)의 哲學이 담긴 1938年 포르쉐 356의 DNA는 오늘날 포르쉐 打이칸에서도 發見된다. 獨特한 美的 感覺으로 定立된 디자인 言語는 時間이 지남에 따라 더욱 精巧해지고, 더 擴張돼가고 있다. 傳說的인 自動車 디자이너들과 그들의 디자인 哲學이 어떻게 繼承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이탈리아 스포츠카 力作 設計

이탈리아 自動車 디자인의 歷史와 代表作, 卓越한 感覺과 審美性을 한 單語로 縮約하면 세르조 피닌파리나(Sergio Pininfarina)라고 하겠다. 이탈리아 自動車 디자이너 피닌파리나는 最初로 獨立的인 디자인 하우스를 열어 이탈리아 스포츠카 力作들을 設計했다. 피닌파리나 디자인 하우스는 스포츠카의 革新的 動力 技術을 優雅하게 包裝하는 技術이 남달랐다. 代表作은 流麗한 曲線의 1966年 ‘알파 로메오 두에토 스파이더’다. 소복이 쌓인 눈이 바람에 날려 반질반질한 동산을 이룬 듯한, 매끄럽게 이어지는 曲線은 피닌파리나의 特技다. 이는 보기 좋은 것에 그치지 않고, 空氣疫學的으로도 매우 優秀하다. 機能을 품은 優雅함이라 하겠다. 피닌파리나의 哲學은 페라리나 마세라티 같은 이탈리아 스포츠카에서 이어지고 있다. 1950年代 이탈리아 클래식을 標榜한 페라리 로마의 길고 날카로운 보닛에선 피닌파리나의 디자인 遺産이 現代的으로 再解釋됐음을 알 수 있다.

조르제土 走者로(Giorgetto Giugiaro)는 이탈리아 디자이너를 擧論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事實 20世紀 中盤 以後 自動車 디자인의 드라마틱한 變化를 主導한 業績을 놓고 보면 20世紀 自動車 歷史의 折半은 그가 代表한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손에서 誕生한 모델은 폭스바겐 골프, 란치아 델타, BMW M1 等 實用性이 돋보이는 車輛들로 直線의 美學이 强調된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보다 더 明確한 直線을 가진 映畫 ‘빽 투 더 퓨쳐’의 들路吏案 DMC-12度 그의 作品이다. 우리에게는 現代自動車 포니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直線에 實用性을 兼備한 폭스바겐 골프 8世代에서도 走者로의 遺産을 가늠할 수 있다.

스포츠카 槪念 다시 세운 엔秒 페라리

英國은 過去부터 自動車를 아름답게 만들 줄 아는 나라였다. 롤스로이스, 랜드로버, 재규어 等 오늘날에도 英國 自動車 브랜드는 特有의 氣品이 서려 있다. 이미 솟을 만큼 솟은 英國 貴族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 건 맬컴 세이어(Malcolm Sayer)다. 航空機를 設計하던 그는 自動車 디자이너로 業種을 變更한 後 自動車를 飛行機처럼 만들기 始作했다. 1950年代 재규어는 앞쪽에 바람을 불어넣은 것처럼 잔뜩 부풀어 있었다. 팽팽한 二頭膊筋 같은 姿態는 只今 봐도 近似하다. 하지만 飛行機를 設計하면서 空氣 抵抗을 낮추는 方法을 硏究해온 그는 類달리 긴 比率을 가진 1961年 재규어 E-타입을 公開했다. 簡潔하면서도 아름다운 曲線으로 바람을 얇게 저미고 들어갈 것 같은 形象이다. 航空工學을 背景으로 한 獨特한 디자인 接近 方式이 空氣疫學的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맬컴 세이어의 디자인 遺産은 재규어 最新 모델 F-타입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리고 엔秒 페라리(Enzo Ferrari)가 있었다. 1988年 作故한 이탈리아 自動車 디자이너이자 페라리 創立者다. 엔秒 페라리는 레이싱에 對한 熱情과 性能 中心의 디자인 哲學을 통해 스포츠카 槪念을 다시 세웠다. 페라리의 디자인과 機能 哲學은 “페라리는 恒常 페라리여야 한다”이다. 참으로 페라리답다. 倨慢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젊은 時節 엔秒 페라리는 수많은 레이싱 大會에서 優勝컵을 거머쥔 드라이버였고, 페라리 車輛의 숨 막히는 姿態를 보면 이를 首肯하게 된다. 페라리는 레이싱 大會에서 더 빠르고 强力한 性能을 보이기 위해 空氣疫學的 디자인과 가벼운 素材, 强力한 엔진을 組合했다. 이러한 哲學은 페라리의 基調가 돼 只今도 이어지고 있다. 最近 國內에 公開된 自然吸氣 12氣筒 ‘페라리 12칠린드리__ 가장 純粹한 페라리 DNA를 담아낸 모델로 評價받는다. 1950年代와 1960年代 그랜드투어러에서 靈感을 받아 優雅함과 폭넓은 使用性, 完璧한 性能 調和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巨匠의 디자인 哲學은 自動車 外形에 그치지 않고 性能과 技術, 使用者 經驗 全般에 걸쳐 影響을 미치고 있다. 세르조 피닌파리나의 優雅함, 조르제土 走者로의 實用性, 맬컴 세이어의 空氣力學, 엔秒 페라리의 妥協 없는 性能 中心 哲學은 各 브랜드의 뿌리로 자리 잡았다. 빠르게 變化하는 自動車 市場에서 브랜드들이 革新을 거듭할 수 있는 건 그 단단한 根本이 있었기 때문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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