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檢索窓에 ‘요즘 流行’이라고 入力하면 聯關 檢索語로 ‘요즘 流行하는 패션’ ‘요즘 流行하는 머리’ ‘요즘 流行하는 말’이 주르륵 나온다. 果然 이 檢索窓에서 眞짜 流行을 찾을 수 있을까. 範圍는 넓고 單純히 工夫한다고 正答을 알 수 있는 것도 아닌 Z世代의 ‘찐’ 트렌드를 1997年生이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하게 알려준다.}

같은 內容의 콘텐츠라도 새로운 形式으로 加工하면 재미가 확 커지는 境遇가 많다. 最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에서 人氣를 끌고 있는 쇼트폼 콘텐츠가 代表的이다. 映像을 짧게 토막 냈을 뿐인 쇼트폼 콘텐츠가 떠오르면서 映像을 生産하고 消費하는 方式 全體가 달라졌다. 이젠 많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롱폼을 쇼트폼으로 재밌게 變換하는 데 集中한다. ‘같지만 다른’ 콘텐츠로 Z世代 마음을 사로잡은 流行을 알아보자.

# 水原에 登場한 블록버스터級 房脫出

房脫出 人氣가 若干 시들해지는 듯하더니 最近 ‘수원역’이라는 野外 房脫出이 登場하면서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水原驛은 水原文化財團이 만든 房脫出路 ‘水原華城의 祕密’이라는 애플리케이션(앱)을 基盤으로 進行된다. 所要 時間은 3~4時間이고, 앱 內 增强現實(AR) 같은 機能을 活用해 水原 랜드마크를 돌아다니며 미션을 遂行하면 된다. 初盤에 미션地 首領 等 이것저것 챙겨야 할 게 많아 參加者의 沒入感이 한層 높아진다. 具體的으로 어딜 訪問해야 하는지 말할 순 없지만 水原이 익숙지 않은 사람은 헷갈릴 수 있을 것 같고, 많이 걸어야 하는 만큼 便한 服裝은 必須다.

水原驛이 人氣인 理由는 景氣 水原 地域을 特定 룰과 게임을 통해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房脫出에 익숙한 Z世代는 野外에서 巨大한 房脫出을 하는 느낌이라 反應이 더 좋은 것 같다. 水原驛은 1~5篇으로 構成돼 있는데, 4月까지 無料로 運營되다 5月 들어 유로로 轉換됐다. 1話 全體 줄거리는 ‘記憶을 잃은 나’가 天才 해커와 刑事를 만나 自身이 當한 事件은 勿論, 記憶이 削除된 過程을 파헤쳐가는 內容이다. 設定 自體가 재밌고 무엇보다 旣存 房脫出과 比較할 수 없을 程度로 스케일이 커 水原에 살거나 旅行 온 사람이라면 挑戰하지 않을 理由가 없다.

# 俳優들의 色다른 유튜브 活用 方法

유튜브가 레드오션이 되고 있다. 美國 白堊館 셰프 出身이 韓國에서 料理와 먹放 유튜브를 할 程度니 웬만한 專門性으론 名銜조차 내밀기 힘들다. 다만 俳優들은 最近 유튜브를 색다르게 活用하고 있다. 俳優로서 프로다운 모습보다 人間的인 面을 加減 없이 보여주는 窓口로 유튜브 채널을 運營하는 것이다. 自身의 유튜브 채널에서 結婚 消息을 直接 알린 俳優 韓藝瑟이 그 例다. 걸그룹 시크릿 出身 송지은과 유튜버 朴葳 亦是 얼마 前 朴위가 運營하는 ‘位라클’ 채널에서 結婚을 發表한 바 있다. 팬들과 個人事를 共有하고 疏通하는 게 하나의 文化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다.



또 公式 席上에 잘 나타나지 않는 俳優 고현정度 유튜브를 始作해 話題가 됐다. 고현정은 얼마 前 인스타그램을 開設해 50대라곤 믿기지 않는 패션 센스와 힙함을 보여줘 人氣를 얻고 있기도 하다. 고현정은 첫 映像에서 “要정재형(歌手 정재형이 運營하는 유튜브 채널)에 出演한 뒤 勇氣를 얻어 채널을 열게 됐다”고 유튜브를 始作한 背景을 밝혔다. 俳優들을 中心으로 유튜브가 좀 더 眞率한 空間이 되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直接 疏通을 願하는 Z世代의 選好가 反映된 結果가 아닐까 싶다.

# 追求美는 花林, 到達可能미는 장이수

‘追求美’와 ‘到達可能美’라는 單語가 Z世代 사이에서 자주 使用되고 있다. 두 單語를 쉽게 理解하려면 映畫 ‘破墓’ 속 俳優 김고은(花林 驛)과 ‘犯罪都市4’ 속 俳優 박지환(장이수 驛)을 떠올리면 된다. 破墓에서 김고은은 아무나 입기 힘든 붉은色 가죽재킷을 完璧하게 消化하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이 “나도 저런 핏이 나오겠지”라고 생각하지만 實狀은 犯罪都市 속 박지환의 가죽재킷 핏이 나온다는 것이다. 自身이 追求하는 이미지와 到達할 수 있는 이미지에 差異가 있다는 ‘웃픈’ 單語다.

그 밖에 “내가 하고 싶던 斷髮머리는 웬디인데 왜 거울 속엔 (俳優) 고경표가 있냐”거나 “뉴진스가 입은 와이드 핏 靑바지를 내가 입으면 왜 그냥 거지가 되는 거냐” 等 到達可能美와 關聯된 다양한 밈(meme)이 있다. 한동안 關聯 밈이 패션, 뷰티 分野에서 자주 보일 것으로 豫想된다. 勿論 自身이 하고 싶은 게 第一 重要한 Z世代이기에 追求美든, 到達可能米든 結局 하고 싶은 스타일에 挑戰하는 게 正答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