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然의 法則대로라면 제비는 陰曆 3月3日 韓半島를 찾았다가
陰曆 9月9日 重陽節 康男으로 떠난다.
그래서 제비는 떠나고 돌아오고 다시 떠나는,
떠나야 하는 宿命을 象徵하게 됐을 거다.
英國作家 아서 랜섬의 古典的인 童話 ‘제비호와 아마존號’에서처럼
많은 배에 제비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理由다.
윤대녕의 小說 ‘제비를 기르다’에서 제비는
철마다 떠났다 돌아오는 어머니, 愛人으로 오버랩된다.
제비는 우리에게 ‘日常的인 삶을 拒否한 이들이 간직한 世界’가 있다는 것을 가르친다.
그러나 自然보다 무서운 것은 溫暖化한 地球,
벌레가 滅絶된 都市여서 요즘 서울에서 제비를 보면
서울市처럼 ‘반갑다 제비야!’라고 報道資料라도 내야 한다.
올해 제비가 떠나는 重陽節은 西洋力으로 10月7日이며,
‘江南’은 압구정동이 아니라 泰國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