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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形式 破壞 始作됐나|주간동아

週刊東亞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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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形式 破壞 始作됐나

‘4部作 미니시리즈’ 洑물 … 實驗·獨創性 注目

  • 배국남 마이데일리 大衆文化 專門記者 knbae24@hanmail.net

    入力 2006-09-21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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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형식 파괴 시작됐나

    ‘도로시를 찾아라’

    “只今까지 警察을 主人公으로 한 드라마는 大部分 사랑 얘기 等에 焦點을 맞춘 멜로, 휴먼 드라마였다. 그러나 最近 放送을 始作한 ‘特殊搜査일지 : 1號館 事件’은 事件 解決과 推理 過程을 集中的으로 보여주는 職業으로서의 刑事를 다룬 作品이라는 點에서 以前의 것과는 다르다.”

    9月13日 1回가 放送된 KBS 4部作 드라마 ‘特殊搜査일지 : 1號館 事件’ 권계홍 PD의 말이다. 權 PD는 “다양한 장르 드라마가 必要한 時點에서 이 드라마를 통해 KBS가 새로운 形式으로 새로운 內容의 드라마를 선보이게 됐다. 새로운 觀點에서 드라마를 視聽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터뷰 途中 唯獨 ‘새로운’이라는 形容詞에 强調의 傍點을 찍었다. 그에게 ‘새로운’은 現在의 드라마 포맷, 特히 16~24部作으로 定型化된 미니시리즈의 陳腐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製作陣의 努力을 含蓄한 表現인 듯했다.

    드라마 형식 파괴 시작됐나

    ‘特殊搜査일지’

    靑瓦臺라는 特殊空間에서 벌어지는 殺人事件 搜査를 둘러싼 搜査物 形式의 이 드라마는 6月13日부터 두 달에 걸쳐 事前製作을 했다. 放送된 1回分이 多分히 美國 搜査드라마 CSI의 雰圍氣를 풍겼지만 映像과 장르 實驗, 세트의 完成度, 컴퓨터그래픽 等 旣存 미니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要素들이 視聽者의 눈길을 잡기에 充分했다는 評價를 받았다.

    우리 안房에 미니시리즈의 포맷이 導入된 것은 1987年이었다. 美國 ABC가 77年 ‘뿌리’라는 作品으로 미니시리즈라는 포맷을 선보인 지 正確히 10年 뒤였다. 첫 作品은 MBC가 放送한 8部作 미니시리즈 ‘불새’(原作 崔仁昊)였다. 미니시리즈는 長期 連續劇이 갖지 못한 緊張感과 速度感, 實驗性, 作品性을 集約的으로 드러냈고 단막극의 一回 完結性에서 오는 아쉬움을 補完하는 포맷으로 脚光받았다. 또한 20年 가까이 드라마의 視聽率 先鋒將 구실을 해왔으며, 最近에는 韓流의 起爆劑 役割도 했다.



    하지만 歲月의 깊이만큼 副作用도 많았다. 特히 멜로드라마가 미니시리즈의 95%를 차지하는 等 장르 劃一化가 甚했다. 비슷한 內容과 陳腐한 形式, 常套的 캐릭터의 反復 等은 結局 視聽者의 外面을 불러왔다. 몇 年 前까지만 해도 基本 視聽率이 20~30%이고 50%라는 大舶을 적지 않게 記錄했던 미니시리즈가 심심찮게 나왔지만, 最近 들어서는 視聽率이 2%臺까지 墜落하는 미니시리즈가 續出하고 있으며 20%代만 나와도 成功했다는 말이 나올 程度로 날개 없는 墜落이 繼續되고 있다. 올 들어 20%臺의 視聽率을 記錄한 미니시리즈는 ‘宮’과 ‘마이걸’, ‘돌아와요 순애氏’ 程度에 不過하다.

    陳腐함과 常套性, 劃一性으로 點綴된 미니시리즈 포맷의 限界를 벗어나려는 것이 바로 超미니시리즈 4部作 實驗이다. 우리 안房에서 生疏한 4部作 미니드라마는 지난해 放送된 MBC ‘베스트 劇場-태릉選手村’으로 이미 視聽者의 눈길을 끈 바 있다.

    MBC는 7月 아이의 誘拐事件을 素材로 한 스릴러 形式의 ‘도로시를 찾아라’를 放送해 亦是 好評을 받았다. KBS는 ‘特殊搜査일지 : 1號館 事件’에 이어 4部作 드라마 ‘逃亡者 이두용’을 9月27日부터 放送할 豫定이다. 이 드라마는 殺人罪 陋名을 쓰고 逃避 生活을 하는 末端 暴力 組織員의 얘기를 다룬 액션 陰謀劇.

    續續 製作되고 있는 4部作 超미니시리즈는 事前製作制가 可能한 形態인 데다 演出者나 作家가 實驗性과 獨創性을 펼칠 수 있어 새로움을 불어넣을 수 있는 포맷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장르와 素材를 多樣化하고, 回數를 包含한 포맷과 製作慣行의 變化에 起爆劑가 될 것이다. 流行하고 있는 4部作 미니시리즈의 實驗이 韓國 드라마의 地平을 擴大하는 데 重要한 役割을 하기를 期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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