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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時間 만에 企業이 ‘뚝딱’|週刊東亞

週刊東亞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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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 읽기 萬步

48時間 만에 企業이 ‘뚝딱’

  • 서정보 記者 suhchoi@donga.com

    入力 2017-10-30 14: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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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돈이 없어도 事業을 한다 
    프레이저 도허티 지음/ 박홍경 옮김/
    비즈니스북스/ 292쪽/ 1萬5000원


    副題가 ‘스펙도 나이도 必要 없는 週末 48時間의 奇跡’이다. 첫印象은 ‘오버한다’는 느낌이었다. 대단한 祕訣이라고 얘기하는 冊이 大部分 實際로 읽어보면 알맹이가 없거나 自己 자랑에 그치는 境遇가 많다. 特히 創業, 財테크, 成功記 等이 그렇다. 그럼에도 이 冊에 끌린 것은 著者가 魅力的인 事業家이며, 創業의 具體的 팁이 담긴 ‘實戰’을 보여준다는 點 때문이다. 

    著者는 現在 英國에서 가장 잘 알려진 29歲 젊은 事業家다. 할머니가 잼 만드는 것을 보고 100% 과일로 만든 ‘슈퍼잼’ 브랜드를 탄생시켰고 麥酒, 커피 等으로 事業 領域을 넓혀 100億 원臺 富者가 됐다. 國內에서도 TV홈쇼핑 等을 통해 슈퍼잼 數萬 病이 팔렸으며, 그의 成功 스토리는 冊과 言論記事로 널리 알려졌다. 이 冊은 著者가 實際로 48時間 만에 創業한 全 過程을 담았다. 첫째 날 午前 8時에 始作해 그다음 날 늦게까지 프리미엄 오트밀人 ‘誤섬 오츠(Awesome Oats)’ 製品을 만들어 洞네 슈퍼마켓에 納品하고 온라인 注文까지 받은 課程이 紹介돼 있다(물론 睡眠時間도 包含돼 있다).

    아이디어를 내는 法부터 체크포인트, 브랜드 이름 짓기, 製品 만들기, 包裝하기, 디자인하기, 顧客 確保, 홈페이지 만들기 等 創業 노하우를 보여준다. 

    그는 말한다. “아이디어가 처음부터 完璧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適當히 괜찮은 單純한 아이디어를 一旦 實行에 옮기고 狀況에 따라 變化와 改善을 試圖하는 便이 옳다고 믿는다.”



    創業을 대단히 어렵고 특별한 素質을 가진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固定觀念부터 깰 必要가 있다는 것이다. 創業에 對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면 “一旦 저지르는 한 걸음을 內디디라”는 것이 著者의 助言이다.  

    “創業家의 길은 셀 수 없이 많은 拒絶의 連續이며 이따금씩 어렵게 販賣에 成功할 뿐이다. 무언가를 試圖하고 失敗하면 方向을 조금 틀어서 다시 試圖하는 것은 創業家에게 至極히 當然한 過程이다.”

    著者는 48時間의 創業 過程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홈페이지를 提示하는데, 같은 서비스를 提供하는 韓國 홈페이지를 紹介하는 監修者의 팁은 매우 有用해 보인다.

    ‘著者는 創業을 여러 番 해본 專門家니까 48時間 創業이 可能한 거 아냐’라는 疑問이 들 수 있겠다. 그러나 核心은 48時間이 아니라 그 程度로 빨리 創業할 수 있으니 서두르라는 것이다. 初步여서 時間이 좀 걸리더라도 創業에는 ‘미친 實行力’이 더 重要하다.





    온 트레일스
    로버트 무어 지음/ 전소영 옮김/ 와이즈베리/ 464쪽/ 1萬8000원


    길의 意味를 묻는다. 著者는 2009年 3200km에 達하는 美國 애팔래치아 트레일을 5個月 만에 完走한 뒤 길이 都大體 무엇인지 찾으러 나선다. 以後 7年間 뉴펀들랜드섬,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等 世界 各地의 길을 探險한다. 現代人의 길뿐 아니라 불개미의 길, 코끼리의 길, 狩獵採集仁義 길 等 다양한 길을 걸으며 專門家와 現地人에게 길의 意味에 對한 助言을 듣는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著者의 博識함과 洞察力이 잘 드러난다.






    背反
    폴 비티 지음/ 이나경 옮김/ 열린책들/ 408쪽/ 1萬3800원


    2016年 맨부커賞 受賞作. 이 事實 하나만으로 冊의 價値를 더 論할 必要가 없다. 著者의 네 番째 長篇小說로, 맨부커賞 48年 歷史에서 처음으로 美國 作家가 受賞者가 됐다. 美國 로스앤젤레스 郊外의 假想 마을이 舞臺로, 奴隸 制度와 人種 分離 政策을 다시 導入하려다 美 大法院 裁判에 回附되는 黑人의 이야기다. 人種差別뿐 아니라 모든 社會的 禁忌와 政治的 올바름의 虛僞를 건드리는 블랙코미디. 愉快한데 씁쓸하다.   



    萬步에는 冊 속에 ‘만 가지 寶物(萬寶)’이 있다는 뜻과 ‘한가롭게 슬슬 걷는 것(漫步)’처럼 冊을 읽는다는 意味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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