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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俳優는 내 運命, 늘 努力하고 發展할래요”|주간동아

週刊東亞 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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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俳優는 내 運命, 늘 努力하고 發展할래요”

‘天國의 눈물’의 主演 윤공주 氏 “機會 되면 活動 半徑도 넓히고파”

  • 박혜림 記者 yiyi@donga.com

    入力 2011-03-07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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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는 내 운명, 늘 노력하고 발전할래요”
    2月 1日부터 始作해 3月 19日 幕을 내릴 豫定인 뮤지컬 ‘天國의 눈물’은 企劃 段階부터 큰 話題를 모은 作品이다. (週)설앤컴퍼니가 처음부터 브로드웨이를 겨냥하고 만든 大型 創作뮤지컬이기 때문. 演出家 가브리엘 베리, 作曲家 프랭크 와일드혼 等 世界的인 製作陣이 參與하고 브로드웨이 스타 브래드 리틀, 한류 스타 시아遵守가 主要 配役을 맡은 것도 한몫했다. ‘天國의 눈물’은 베트남戰爭에서 만난 韓國 兵士와 베트남 女性 린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2月 28日 午後 서울 서대문구의 한 갤러리에서 베트남 女性 린과 그의 딸 티아나 役을 맡은 뮤지컬 俳優 윤공주(30)를 만났다. 至高至順한 女人 린과 달리, 싱긋 웃으며 記者에게 人事하는 그의 表情엔 장난氣와 愛嬌가 가득하다. 먼저 이番 뮤지컬에 參與한 所感부터 물었다.

    “意思疏通이 어렵진 않을까 걱정했어요. 그런 部分은 問題가 되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가브리엘 베리의 體系的인 作業方式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웠어요. 작은 것 하나 대충 넘어가는 法이 없어요. 例를 들어 모든 俳優의 練習 日程을 徹底히 計算하고 지키죠. 創作 뮤지컬이다 보니 中間에 內容을 修正하는 境遇가 많았는데, 흔들림 없이 차근차근 일을 處理하는 態度도 印象的이었어요.”

    시골 少女에서 뮤지컬 俳優로

    윤공주가 ‘天國의 눈물’ 오디션에 參加한 것은 프랭크 와일드혼이 作曲한 音樂에 魅了됐기 때문이다. 오디션 當時 作品의 具體的인 內容은 定해지지 않은 狀態로 簡單한 內容만 志願者들에게 公開해 그 亦是 主要 노래만 듣고 오디션의 門을 두드릴 수밖에 없었다.

    ‘公主’라는 이름이 特異하다. 윤공주는 “아버지가 1935年生, 어머니가 1943年生으로 年歲가 많은 便”이라며 “늦둥이다 보니 예쁘게 크라고 지어준 이름”이라고 說明했다. 윤공주는 幼年 時節을 京畿 一山에서 보냈다. 그는 自身을 논과 밭을 뛰어다니며 자란 典型的인 시골 아이라고 回想했다.



    “뮤지컬 俳優다 보니 집안에 藝術을 하는 분이 없냐는 質問을 받는데, 全혀 그런 분이 없어요(웃음). 文化的인 環境이라고는 TV밖에 없었고요. 그래도 어릴 때부터 끼는 있는 便이어서 洞네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자주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어요. 中高等學生 때도 長技자랑 자리에는 꼭 나갔고요. 한番은 祝祭 때 4番이나 長技자랑 舞臺에 오르기도 했어요.”

    그렇다면 윤공주는 언제부터 뮤지컬 俳優를 꿈꾼 걸까. 그는 “하고 싶은 일을 하나하나 해오다 보니 어느새 사람들이 뮤지컬 俳優라 부르더라”고 答했다. 漠然히 煙氣가 하고 싶어 단국대 演劇映畫科에 들어갔고 演劇, 뮤지컬 等 延期와 關聯한 다양한 活動을 꾸준히 했다. 大學 內에서 올리는 公演이 아닌 프로 舞臺에 처음 선 때는 2003年. 뮤지컬 ‘土曜日 밤의 熱氣’의 앙상블이었다.

    “用돈 벌려고 아르바이트를 찾는데 뮤지컬 오디션이 있더라고요. 노래와 춤도 배우고 돈도 벌 수 있으니 일석三曹였죠. 事實 經濟的으로 어려워 다른 親舊들처럼 레슨을 받을 수가 없었어요. 基本技 없이 바로 오디션에 挑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할 순 없지만, 저는 作品을 練習하면서 不足한 部分을 채웠어요. 勿論 體系的으로 레슨을 받는 사람들보다 잘하기 위해서 훨씬 많은 努力을 했습니다.”

    윤공주는 그렇게 하고 싶은 作品의 오디션에 차근차근 挑戰했고 作品을 練習하는 過程에서 實力도 쌓았다. 最近에는 프로 舞臺에서 活動하는 大學 在學生이 느는 趨勢지만, 普通 뮤지컬 俳優는 大學을 卒業한 뒤에야 프로 舞臺에 데뷔한다. 이런 點에서 보면 윤공주는 데뷔가 빠른 便이다. 더구나 그는 只今까지 主人公이나 主人供給 配役을 主로 맡았다. 오디션에 그렇게 척척 붙는 祕訣이 뭐냐고 묻자 윤공주는 “늘 나는 運이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答하고는 “하지만 只今까지 내가 脫落한 오디션을 다 적으면 記者님度 宏壯히 놀랄 것”이라며 웃었다.

    ‘맨 오브 라만차’의 絶望에 빠진 娼女 알돈子, ‘올슉업’의 사랑을 얻으려고 男裝을 하는 나탈리, ‘틱틱붐’의 코믹한 수잔. 只今까지 윤공주가 맡은 役割은 그 性格이 確然히 다른 境遇가 많다. 그는 “‘윤공주가 저런 役割을 할 수 있을까’하는 疑懼心을 깨고 싶다”고 말했다. “이 俳優는 이런 이미지가 어울린다는 式으로 定義를 내리는 게 탐탁지 않아요. 그냥 이番에 眞摯한 役割을 하면 다음엔 코믹한 役割을 하고 싶어요. 망가지더라도 그게 좋아요.”

    練習벌레·自虐公州 別名 고맙죠

    “배우는 내 운명, 늘 노력하고 발전할래요”
    知人들이 말하는 윤공주의 別名은 練習벌레와 自虐公州. 윤공주는 “모든 俳優가 다 熱心히 練習한다”며 自身이 練習벌레로 불리는 것을 쑥스러워했다. 自虐公主는 스스로도 認定하는 別名이다.

    “늘 公演이 끝나면 ‘나 못했다’고 自虐을 해요. 周邊에서 잘했다고 稱讚을 해도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저의 長點이 늘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배우려 하는 態度라고 봐요. 제 周邊에 있는 모든 사람을 先生님이라고 여기는 거죠. 이런 態度 때문에 舞踊을 專攻하지 않고도 ‘土曜日 밤의 熱氣’를 練習하면서 발레와 現代舞踊을 배울 수 있었어요.”

    뮤지컬 俳優로 데뷔한 以來 윤공주는 每年 쉬지 않고 公演에 서왔다. 데뷔한 지 햇數로 11年이 되는 그에게 暫時 숨을 돌리며 쉬고 싶은 마음은 없냐고 물었다. 그는 “全혀 없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公演을 할 때마다 배우는 點이 있고, 제 自身이 發展하는 걸 느껴요. 그 點이 좋고 설레요. 저는 正말 幸福한 사람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데 돈을 벌고, 또 많은 사람이 사랑까지 해주잖아요. 神奇한 일이죠.”

    윤공주는 뮤지컬 演技와 드라마, 映畫 演技가 表現方式에서 差異가 있을 뿐 本質은 다르지 않다고 여긴다. 그렇기에 機會가 주어진다면 다른 分野로 活動 半徑을 넓힐 意向도 있다. 그는 觀客 或은 視聽者가 自身이 演技하는 配役에 沒入해 함께 울고 웃기를 바란다.

    “얼마 前 ‘天國의 눈물’을 본 한 觀客이 인터넷에 남긴 글을 보고 氣分이 正말 좋았어요. 自身 린이 돼서 울고 웃었다는 內容이었어요. ‘노래를 잘한다’ ‘춤을 잘 춘다’와 같은 稱讚보다 感動的이었죠.”

    그는 사람들이 劇場에서 뮤지컬을 꼭 한番 보기를 願한다.

    “뮤지컬은 百番 說明하느니 한 番 보는 게 나아요. 드라마, 音樂, 舞臺, 照明 等 모든 것이 動員되는 한마디로 綜合藝術이잖아요. 한番 뮤지컬의 魅力에 빠지면 빠져나오기 힘들죠. 事實 우리나라 뮤지컬 티켓 價格이 비싼 便이에요. 저 亦是 티켓 價格이 아깝지 않도록 더 熱心히 努力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俳優로서의 바람을 물었다. 그는 “길고 가늘게 가는 俳優가 되고 싶다”며 웃었다.

    “늘 只今만 같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俳優가 안 됐으면 무슨 일을 했을까 하고 想像해보면 그림이 都統 그려지지 않아요. 俳優로서 最大限 오래 活動하고 싶어요. 只今 제가 뮤지컬을 純粹하게 좋아하는 마음 亦是 變치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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