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19回 항저우아시안게임이 10月 8日 閉幕했다. 이番 아시안게임도 많은 이에게 여러 볼거리와 함께 재미와 感動을 膳賜했다. 나는 特히 ‘배드민턴 女王’ 안세영(21·삼성생명)의 景氣를 印象 깊게 봤다. 5年 前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때 1回戰에서 탈락한 그는 當時 世界 랭킹 1位로 自身에게 敗北의 쓴맛을 안긴 中國 千위페이와 決勝에서 다시 만나 오른쪽 무릎 負傷을 이겨내고 勝利했다.

現 世界 랭킹 1位인 안세영의 强點은 完璧에 가까운 守備 能力이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鍛鍊한 剛한 體力과 끈끈한 守備力으로 華麗한 攻擊 없이도 世界 랭킹 1位가 됐다. 이番 決勝에서도 千위페이의 剛한 攻擊을 끊임없이 막아내며 相對의 體力을 枯渴시켰다. 天位페이는 3세트에서 걸음을 내딛지 못하는 地境에 이르렀고, 무릎 負傷을 이겨낸 안세영이 勝利를 거머쥐었다.

‘머니게임’도 勝者 아닌 敗者의 게임

안세영의 競技를 보자 株式投資者 사이에서 매우 有名한 ‘敗者의 게임’李 떠올랐다. 敗者의 게임이란 찰스 엘리스가 쓴 投資 名著 ‘敗者의 게임에서 勝者가 되는 法’에 紹介돼 有名해진 槪念이다. 勝者의 게임에서는 플레이어의 올바른 行動이 勝負를 決定하지만, 敗者의 게임에서는 플레이어의 失手가 勝敗를 가른다.

엘리스는 사이먼 라모 博士가 테니스 競技를 分析해 勝者의 게임과 敗者의 게임 間 差異를 發表한 데서 靈感을 얻었다. 라모 博士에 따르면 테니스 競技는 크게 프로가 뛰는 競技와 아마추어가 뛰는 競技로 나뉜다. 두 競技는 規則, 裝備, 服裝은 同一하지만 競技 樣相은 아주 다르다. 라모 博士의 硏究 結果에 따르면 프로 테니스의 境遇 點數의 約 80%가 勝點이지만 아마추어 테니스에서는 失手에 依한 點數가 80%였다.

著名한 軍 歷史學者 새뮤얼 엘리엇 모리슨 提督은 “戰爭에서도 失手는 避할 수 없으며 戰略的 失手를 덜 하는 쪽이 戰爭에서 勝利한다”고 分析했다. 戰爭 亦是 敗者의 게임이라는 것이다. 아마추어 골프도 마찬가지다. 토미 아머는 著書 ‘How to Play Your Best Golf All the Time’에서 “勝利하는 가장 좋은 方法은 나쁜 샷을 덜 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스는 “投資 運用으로 불리는 ‘머니게임’李 過去에는 ‘勝者의 게임’이었으나 只今은 ‘敗者의 게임’으로 바뀌었다”고 說明한다. 이는 數十 年 前에는 남들이 모르는 情報를 먼저 알아내는 것이 投資 意思決定에 核心 要素였지만, 現在는 모두 좋은 情報를 알고 있으며 엄청난 컴퓨터 能力을 갖췄기 때문이다.

액티브펀드 매니저는 다른 수많은 펀드 매니저, 機關, 專門 投資者와 競爭한다. 그들 모두는 무척 뛰어나 누구 하나 特出나기 어렵다. 그들의 投資 成果 結果가 市場이고 市場 收益率을 뛰어넘기 힘들다. 特히 運用費用과 手數料를 勘案하면 더욱 그렇다. 그렇기에 市場 指數를 따라가는 인덱스에 投資해 市場에서 얻어맞지 않아야 한다. 인덱스 投資는 재미있거나 흥미롭지 않아도 成果가 確實히 나온다. 엘리스는 投資란 費用과 手數料를 줄이고 잘못된 種目이나 曖昧한 펀드를 고르는 失手를 줄여야 하는 敗者의 게임이라고 말한다. 失手가 잦으면 最終 競技에서 지게 된다는 얘기다.

그의 말에 100% 共感한다. 特히 個人投資者는 더더욱 그렇다. 自身은 좋은 種目을 찾을 수 있고, 제대로 된 時點에 賣買해 높은 成果를 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投資에 나서는 이가 많다. 勝者의 게임을 하고 있다고 錯覺해 勝點을 올릴 方法만 찾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價格이 上昇하는 種目을 찾아낼지, 어느 時點이 最適의 買收/賣渡 타이밍인지가 關心事다. 이 두 가지를 잘 알면 攻擊 포인트를 獲得할 수 있고, 이게 反復되면 最終 勝利者가 될 수 있다는 論理다. 그런데 問題는 그들의 생각과 달리 投資家 敗者의 게임이라는 事實이다. 種目 찾기와 賣買 타이밍 選擇은 投資를 專門으로 하는 이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한두 番은 맞출 수 있지만 反復的이고 持續的이기는 不可能하다.

失手 回數가 勝敗 가르는 아마추어 競技

敗者의 게임에서 最終 勝者가 되는 方法은 화끈하고 魅力的인 스매싱 攻擊을 抛棄하는 것이다. 그 代身 失手를 줄여 失點하지 않음으로써 포인트를 쌓아가면 된다. 個人投資者가 投資라는 게임에서 꾸준히 勝利하는 方法은 다음과 같다. 먼저 投資家 敗者의 게임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勝者의 게임을 하고 싶은 本能은 理解하지만, 어서 빨리 깨우치지 않으면 計座에 傷處만 깊어질 뿐이다. 두 番째로 種目 選定, 펀드 選定 失手를 줄이기 위해 指數에 投資하는 것이다. 指數型 펀드나 上場指數펀드(ETF)에 投資하면 費用과 手數料라는 失敗(損害) 포인트 亦是 10分의 1 以上 줄어든다. 세 番째는 賣買 타이밍을 맞추려다 失敗하지 말고 資産配分으로 對應하는 것이다. 市場 指數에 投資하더라도 너무 비싼 時點에 들어가면 投資 失敗가 豫定될 수밖에 없다. 어느 時點이 비싸고 싼지를 알 수 없으니, 株式 下落과 變動을 防禦해줄 資産에 나눠 投資하는 것이다. 債券과 海外資産, 金, 달러 같은 代替投資 資産에 分散하는 것이 方法이다. 이를 통해 賣買 타이밍이라는 苦悶을 덜 수 있다.

要約해보자. 스포츠 競技, 特히 아마추어 競技에서는 뛰어난 攻擊力보다 失手를 줄이는 能力이 重要하다. 테니스, 배드민턴, 卓球 같은 스포츠에서는 失手 回數가 勝敗를 가른다. 實際로 이런 競技를 해본 사람은 最善을 다해 失手를 줄이려 한다. 이런 스포츠 競技의 特性은 投資와도 매우 비슷하다. 豫測과 展望을 基盤으로 좋은 種目을 고르고 最適의 賣買 타이밍을 찾는 일은 스매싱과 드라이브 攻擊으로 1點을 얻으려는 것과 같다. 그러나 이러한 攻擊的인 플레이는 높은 리스크를 同伴하며, 實際로 失敗하는 境遇가 많다. 敗者의 게임에선 守備的인 投資 方式이 安定性을 追求하고 長期的인 勝利를 위해 꼭 必要한 戰略이다. 勿論 재미없다고 여겨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가장 重要한 點은 當身이 ‘어렵게 모은 큰돈’이 걸린 일이라는 事實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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