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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막은 人事, ‘흙湯물 尹’ 慘事|週刊東亞

週刊東亞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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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막은 人事, ‘흙湯물 尹’ 慘事

訪美 期間 中 前代未聞 性醜行 衝擊…朴槿惠 大統領 人事 스타일 變化 要求

  • 배수강 記者 bsk@donga.com

    入力 2013-05-20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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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 막은 人事, ‘흙탕물 尹’ 참사

    윤창중 前 靑瓦臺 代辯人이 5月 11日 서울 부암동 河臨角에서 記者會見을 한 後 입을 굳게 다문 채 會見場을 빠져나가고 있다.

    윤창중 前 靑瓦臺 代辯人의 美國 訪問 中 性醜行 疑惑 事件을 두고 이남기 大統領弘報首席과 허태열 大統領祕書室長에 이어 及其也 朴槿惠 大統領까지 ‘3段階’ 謝過를 했지만, 事態는 漸入佳境(漸入佳境)이다. 美國 現地 警察의 搜査와 尹 前 代辯人에 對한 調査 結果에 따라 또 한 番 颱風이 上陸할 수 있다. 5月 15日 靑瓦臺가 尹 前 代辯人을 中央懲戒委員會를 召集할 必要가 없는 職權免職을 한 것도 事態의 深刻性을 直視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윤창중 事態’는 豫告된 慘事라는 指摘이 많다. 性醜行 事件의 1次 責任은 尹 前 代辯人 個人에게 있지만, 그동안 靑瓦臺 人事시스템 問題와 位階秩序 紊亂 等으로 여러 次例 ‘警告音’이 켜졌다는 것이다.

    먼저 윤창중 事態의 主原因은 尹 前 代辯人의 平素 資質과 人性 問題로 보인다. 朴 大統領이 當選人 時節 그를 ‘1號 人事’로 當選人 代辯人에 임명했을 때 그를 아는 많은 人士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는 大統領職引受委員會(引受위) 代辯人으로 바뀐 以後 引受위 主要 人選을 發表할 때마다 密封된 封套를 直接 뜯는 場面을 演出해 ‘密封人事’ ‘不通人事’ 論難의 主役이 됐다. 公式 브리핑 外에는 어떤 取材도 許容하지 않아 ‘不通 引受委’ 이미지를 만들었고, “落種度 特種도 없는 引受위를 만들겠다” “言論이 特種을 위해 想像力을 發揮하면 結局은 誤報로 끝난다” 같은 ‘甲(甲) 행세’를 했다는 게 靑瓦臺 出入記者들의 大體的인 評價다. 한 靑瓦臺 高位關係者는 尹 前 代辯人의 奇行을 다음과 같이 說明한다.

    平素 資質과 人性에 問題點

    “좋게 말해 自信感이지만, 尹 前 代辯人은 自身이 ‘1號 人事’인 만큼 平素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다. 여기에 代辯人으로서 大統領 主宰 會議에 陪席하고 行事를 遂行하다 보니 黨과 政府 人士들이 그에게 朴 大統領의 意中을 묻기도 했다. 一種의 ‘門고리 權力’을 享有하다 보니 ‘核心 人士’가 된 줄 錯覺한 것 같다. 여기에 弘報首席室의 位階秩序 紊亂도 한몫했다고 본다. 이른바 ‘實勢’에게는 깍듯했지만 이남기 弘報首席과는 썩 사이가 좋지 않았다. 只今 생각해보면 이 弘報首席의 組織 掌握力도 問題였다. 이런 것이 複合的으로 作用해 ‘事故’를 친 것 같다.”



    그의 말처럼 大統領弘報首席실은 그동안 尹 前 代辯人과 김행 代辯人이 大統領 修行을 두고 神經戰을 벌이는 等 잦은 不協和音을 일으켰다고 한다. 이 境遇 上官인 이 弘報首席이 나서야 했지만 그런 境遇는 거의 없었다는 게 靑瓦臺 關係者의 證言이다.

    尹 前 代辯人과 이 弘報首席이 性醜聞 事件으로 볼썽사나운 眞實攻防을 벌이는 것을 두고 靑瓦臺 出入記者 사이에서 애初부터 “이남기-윤창중 組合은 손발이 안 맞는 ‘물과 기름의 組合’”이라는 말이 나온 까닭도 이 때문이다. 職級으로 따지면 弘報首席은 次官級, 代辯人은 1級으로 弘報首席의 指揮를 받는다. 弘報首席은 弘報企劃祕書官, 代辯人, 國政弘報祕書官, 春秋館長을 指揮한다.

    하지만 이 弘報首席은 放送人(SBS) 出身이고 尹 前 代辯人은 主로 新聞社에서 일한 데다, 이 弘報首席은 歷代 弘報首席과 달리 記者들과 스킨십이 거의 없는 溫和한 가톨릭 信者인 데 反해, 尹 前 代辯人은 急한 性格의 極右 論客인 만큼 처음부터 ‘코드’가 맞지 않았다는 分析이다. 이에 對해 또 다른 靑瓦臺 關係者는 다음과 같이 說明한다.

    “事實 男女 투톱 代辯人 體制는 摩擦을 빚게 마련이다. 이 弘報首席은 두 代辯人이 다투거나 神經戰을 벌이면 ‘和解하라’며 손을 맞잡게 하는 程度지, 잘잘못을 따져 一罰百戒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러니 位階秩序가 생기겠나. 이 弘報首席은 PD 出身이고 報道보다 製作과 企劃業務를 主로 해서인지 ‘자유로운 靈魂’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記者들과 스킨십度 떨어져 ‘弘報首席이 電話가 안 된다’고 不滿을 吐露하는 記者들도 있었다. 이番 訪美 期間에도 프레스센터 現場 點檢 때 딱 3番 봤다. 나머지는 大統領 日程을 遂行하거나 혼자 時間을 보낸 걸로 안다. 그러니 尹 前 代辯人이 夜間에 單獨 行動을 한 것 아니겠나. 普通 海外 巡訪 中 술을 마실 때는 大統領이 ‘나는 다음 날 쉴 테니 靑瓦臺 職員들도 쉬어라’고 할 때나 可能하다. 大統領이나 弘報首席이 언제 부를지 모르는 狀況인데 그렇게 漫醉할 程度로 술을 마시는 것은 正말 ‘통뼈’가 아니면 想像할 수 없다.”

    性格과 코드가 맞지 않은 두 人事를 섞어놓다 보니 ‘事故’가 났다는 指摘. 여기에 弘報首席室은 安易한 現實 認識과 對應으로 問題를 더 키웠다는 批判을 받는다. 전광삼 靑瓦臺 選任行政官은 5月 8日 午前 女性 인턴 職員의 신고 事實을 傳해 듣고 尹 前 代辯人에게 “歸國 與否를 스스로 判斷하라”고 했고, 이 弘報首席은 自身이 報告받은 지 25時間 뒤에야 朴 大統領에게 事案을 報告했다. 이 過程에서 尹 前 代辯人은 “이 弘報首席이 ‘性戱弄은 辨明해봐야 納得이 안 되니 워싱턴을 떠나라’고 指示해 따른 것”이라고 主張하면서 歸國 慫慂과 司法 妨害 論難을 點火했다. 불을 꺼야 할 弘報라인이 오히려 불을 지핀 것이다.

    이 弘報首席의 ‘國民과 大統領께 謝過드린다’는 內容의 謝過 發表 過程도 釋然치 않다. 5月 10日 午後 訪美段이 歸國하고 靑瓦臺에선 허태열 祕書室長 主宰로 緊急 對策會議가 열렸으며, 討論 끝에 “祕書室長이 謝過文을 發表하자”는 結論을 내렸다고 한다. 그러나 當時 이 弘報首席은 記者室에서 ‘國民과 朴 大統領에게 謝過한다’는 謝過文을 發表하고 있었다. 이어지는 靑瓦臺 關係者의 說明.

    大統領 爲한 ‘셀프 謝過’에 急急

    귀 막은 人事, ‘흙탕물 尹’ 참사

    朴槿惠 大統領은 5月 15日 言論社 政治部長團 晩餐에서 “人事 시스템을 더 强化해 常時 檢證 體制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3月 人事聽聞會로 金容俊 國務總理 候補者 等 高位公職 候補者가 落馬하자 김행 代辯人이 許 祕書室長 名義로 謝過하지 않았나. 그때 이른바 ‘17秒 謝過文 代讀’으로 非難받았다. 이番에는 (許 祕書室長이) 眞情性을 갖고 제대로 된 謝過를 하려 했지만, (이 弘報首席이) 갑자기 發表하는 바람에 祕書室長에 이어 大統領 謝過까지 ‘3段階 沙果’가 돼버렸다. 이 弘報首席의 謝過 聲明을 豫想치 못했던 記者들은 ‘뭐야’ 하고 揶揄를 했다.”

    그의 말처럼 國家的 關心 事案에 對해 祕書室長과 相議 없이 發表한 것도 問題이지만, 沙果 水位와 文句를 調律해놓고 ‘大統領께 謝過’ 發言이 不適切하다는 批判이 일자 발뺌한다는 解釋도 나온다. 어쨌든 靑瓦臺 高位公職者의 性醜行 疑惑에 憤怒한 國民과 在外同胞 앞에 내놓은 첫 措置가 大統領 心氣를 살피는 ‘셀프 謝過’였다는 것은 國民보다 大統領을 바라보는 公職者라는 印象을 줬다.

    이에 對해 朴 大統領 亦是 5月 15日 言論社 政治部長團 晩餐에서 “專門性을 보고 다양한 分野에서 새로운 人物이 한 番 맡아보면 어떻겠느냐 해서 節次를 밟았는데도 엉뚱한 結果가 나왔다. 그럴 때는 참, 나 自身도 宏壯히 失望스럽고 ‘그런 人物이었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吐露했다. 人事問題에 對해 事實上 謝過한 것인데, 그동안 ‘手帖人事’ ‘密封人事’로 代辯되는 閉鎖的 人事스타일로 인한 責任은 朴 大統領 몫이다. 이미 國家 品格이 땅에 떨어지고 國民에게 깊은 虛脫感을 안겨준 點을 勘案한다면 朴 大統領의 人事哲學과 스타일을 확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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