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깊어 가는데 起牀時間은 定해져 있다
잠은 오질 않는데 起牀時間은 定해져 있다
새벽이 밝아 오는데 起牀時間은 定해져 있다
來日로 가는 마지막 汽車를 놓칠 것만 같아요
早急한 마음에 心臟은 두근거리네….’
장기하가 한때 活動했던 밴드 ‘靑年失業’의 代表曲이다.
就業이 되지 않아 不透明한 ‘來日’李 마냥 不安한 ‘失業共和國’ 靑春들의 힘없는 自嘲(自嘲)일까.
3月 21日 서울 貿易展示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2012 江南 希望 나눔 일자리 博覽會’.
이곳에도 실낱같은 希望을 품은 ‘삼포世代’와 ‘88萬원 世代’가 어김없이 몰렸다.
넘치는 人波 때문에 博覽會場 밖에서 求人業體의 案內 팸플릿을 꼼꼼히 살피는 두 求職者.
그들의 외침이 귓전에 들리는 듯하다. “우리에게도 來日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