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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兄이냐, 동생이냐|주간동아

週刊東亞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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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兄이냐, 동생이냐

崔泰源·財源 둘 中 한 名은 拘束 可能性…檢察 搜査 칼끝에 안팎의 視線 集中

  • 한상진 記者 greenfish@donga.com

    入力 2011-12-12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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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그룹 형이냐, 동생이냐

    최태원 SK그룹 會長의 膳物投資 疑惑을 搜査하고 있는 檢察이 11月 8日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本社를 押收搜索했다. 職員들이 本社 로비에서 不安한 듯 서성이고 있다.

    SK그룹 總帥 一家의 會社 돈 橫領事件 搜査가 이제 終點으로 치닫고 있다. 檢察의 銃口는 이미 崔再源(48) 副會長을 넘어 崔泰源(51) 會長으로 向했다. 이제 남은 것은 누구를 處罰할 것이냐는 判斷뿐이다.

    얼마 前까지만 해도 檢察 周邊에선 崔再源 副會長 線에서 이番 事件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보는 視角이 많았다. 그러나 12月 初 崔泰源 會長에 對한 檢察 召喚이 豫告되면서부터 狀況은 달라졌다. 搜査의 頂點에 있는 崔 會長을 召喚한다는 것은 搜査가 事實上 끝났음을 의미하기 때문이었다. 拘束이든, 不拘束이든 崔 會長이 事件 核心으로 指目돼 起訴된다면 SK그룹은 돌이킬 수 없는 狀況에 處한다. 最惡의 境遇 崔 會長 兄弟의 經營權이 흔들릴 수도 있다.

    事件의 核心 疑惑은 崔 會長 兄弟가 베넥스인베스트먼트(以下 베넥스)라는 投資會社를 통해 會社 돈 1000億 원假量을 橫領한 뒤 先物投資를 했다는 것, 그리고 그 過程에서 數千億 원臺의 損失을 봤으며 崔再源 副會長이 借名으로 保有하던 I社 株式을 亦是 베넥스를 통해 高價로 賣却했다는 것 程度로 整理할 수 있다. 事實이라면 모두 橫領과 背任에 該當하는 犯罪다. 이 두 가지 疑惑은 이미 지난해부터 서울中央地檢 金融租稅調査3部와 特需2部가 各各 나눠 搜査를 進行했고, 現在는 서울중앙지검 特需1部(部長檢事 이중희)가 統合해 進行 中이다.

    烏飛梨落의 偶然한 始作

    事實 이番 搜査는 烏飛梨落(烏飛梨落)이라 해도 좋을 만큼 偶然히 始作됐다. 檢察이 SK그룹에 關心을 갖게 된 契機는 2009年 SK그룹이 MBC 一山放送센터 建設工事를 受注하는 過程에서 MBC 幹部가 祕資金을 造成하고 各種 로비를 했다는 主張이 나오면서부터였다. MBC 公正放送勞組 側이 主張한 이 疑惑은 當時 서울중앙지검 特殊2部에 配當돼 强度 높은 內査를 거쳤다. SK建設이 釜山 五六島에 SK뷰를 施工하면서 祕資金을 造成했다는 疑惑도 비슷한 時期에 提起됐다. 이 亦是 特殊2部가 맡아 內査를 進行했다.



    같은 時期 蔚山地檢에서는 公有水面 埋立事件과 關聯해 警察 關係者들이 한 事件브로커로부터 賂物을 받은 事件을 搜査했는데, 이 브로커의 計座에서 崔再源 副會長의 資金이 發見된 것도 이番 搜査에 기름을 부었다. 올해 初엔 이희완 前 國稅廳 局長이 退任 以後 SK그룹 系列社로부터 30億 원假量의 諮問料를 받은 事件도 불거졌다. 이들 事件은 모두 特需2部로 統合됐다.

    本格的으로 搜査를 始作한 것은 지난해 여름 特需2部 搜査팀(當時 部長檢事 최윤수)李 바뀌면서부터. 올해 初 特需2部는 SK그룹과 協力業體 間 去來 內容을 確認하다가 協力業體 가운데 하나인 M旅行社 丘某 代表와 베넥스의 株式去來 過程에 異常한 點이 있음을 發見했다. 베넥스는 SK그룹 系列社들이 巨額을 投資한 會社인데, 舊 代表가 保有하던 額面價 5000원 남짓의 I社 株式을 700倍나 높은 株當 350萬 원(銃 230億 원)을 주고 사들였던 것. 이렇게 造成한 資金은 고스란히 崔再源 副會長이 先物投資를 하는 데 活用했다. 檢察은 舊 代表가 所有했던 I社 株式이 事實은 崔 副會長의 借名株式이라고 確信한다. 崔 副會長은 이 疑惑이 불거지면서 出國禁止措置를 當했다.

    같은 時期 金融租稅調査3部는 글로웍스 株價造作 事件을 搜査하던 中 崔 會長 兄弟의 財産管理人으로 알려진 김준홍 베넥스 代表(拘束)가 關聯된 事實을 確認하고 搜査에 나섰다. 올해 初 檢察이 베넥스 事務室을 押收搜索하는 過程에서 金 代表의 金庫에서 崔再源 副會長 名義로 發行된 手票 170餘億 원과 金塊, 崔泰源 會長의 印鑑證明書를 發見하기도 했다. 이때부터 金 代表는 SK그룹 事件의 核心 人物로 떠올랐다. 崔 會長 兄弟가 18個 SK그룹 系列社에 指示해 베넥스에 2800億 원을 投資하게 하고, 그中 992億 원을 빼내 個人的으로 先物投資에 나섰다는 疑惑도 이때부터 나왔다.

    이 渦中에 올해 初 國稅廳이 SK그룹 系列社와 關聯 會社에 對해 大大的인 稅務調査를 벌였고 崔泰源 會長이 先物投資 過程에서 1000億 원臺 損失을 봤다는 事實을 確認했다는 內容이 한 言論을 통해 公開됐다. 이 事實이 알려진 뒤 SK그룹에 對한 檢察 搜査는 事實上 公開搜査 模樣새를 띠었다.

    自信感 넘치는 檢察 雰圍氣

    SK그룹 형이냐, 동생이냐
    現在까지 確認된 바에 따르면, 崔 會長 兄弟는 SK그룹 系列社들이 베넥스에 投資한 돈 中 992億 원을 두 番에 걸쳐 빼낸 뒤 個人 돈과 合쳐 先物投資에 나섰다가 큰 損失을 봤다. 처음 빼낸 돈(SK텔레콤 等이 投資한 497億 원)은 나중에 빼낸 돈(SK가스 等이 投資한 495億 원)으로 갚았고, 나중에 빼낸 돈은 崔再源 副會長이 個人的으로 資金을 마련해 辨濟한 것으로 傳해진다. 이렇게 빼낸 돈은 모두 金 代表를 거쳐 巫俗人으로 알려진 김원홍 氏에게 傳해졌다. 그리고 金 代表는 이 돈으로 先物投資를 하거나 個人的으로 有用했다. 金融인 出身 巫俗人 金氏는 崔 會長 一家와 오래前부터 가까운 關係를 維持해온 것으로 傳해진다.

    現在 檢察이 問題 삼는 것은 會社 돈을 빼내 先物投資를 하도록 指示한 사람이 누구냐는 點이다. 崔 會長 兄弟가 膳物投資에서 돈을 잃었다는 事實 自體는 司法處理 對象이 아니다. 先物投資로 인한 損失 規模에 對해서는 只今도 여러 說이 나돈다. 1000億 원 說도 있고, 3700億 원이라는 얘기도 있다. 이와 關聯해 檢察의 한 高位 關係者는 “損失規模는 1000億 원 以上이며 橫領金額度 1000億 원 以上”이라고 말했다. 992億 원 橫領이라는 旣存 報道 內容과는 뉘앙스가 若干 다르다.

    檢察은 이미 베넥스 關係者들로부터 “김준홍 氏에게서 ‘崔泰源 會長이 先物投資를 指示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陳述을 받아놓은 狀態다. 崔再源 副會長 線에서 事件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世間의 豫想이 빗나갈 確率이 높은 理由다. 檢察 首腦部에서는 이番 事件을 崔 副會長 線에서 끝내기를 바란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證據와 證言을 確保했다는 말이 檢察 周邊에서 흘러나온다.

    여기서 눈여겨봐야 할 部分은 檢察이 이番 事件의 核心 人物 中 하나인 巫俗人 金氏 調査에 조바심을 내지 않는다는 點이다. 金氏는 올해 初 搜査가 本格化하자 中國(홍콩)으로 出國해 現在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金氏는 崔 會長 兄弟를 代身해 先物投資를 한 當事者이자 橫領 疑惑의 核心 關係者 가운데 한 名이므로 直接 調査가 반드시 必要한 人物. 그런데도 檢察이 그에 對한 調査와 無關하게 搜査를 進行한다는 것은 그만큼 이미 進行限 搜査 結果에 自信 있다는 뜻이다. 쉽게 말해 金氏의 直接 陳述이 없어도 될 만큼 充分한 證據와 證言을 確保해놓았다는 것이다. 搜査 過程을 잘 아는 한 檢察 高位關係者의 말이다.

    “證據가 不充分하다면 꼬리를 자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修辭가 너무 많이 進行된 狀況이라 멈추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듣자 하니 搜査팀이 崔泰源 會長을 向해 바로 간다고 한다. 올해 안에 다 끝내는 것으로 안다. 時間을 끌 理由가 없는 搜査다.”

    財界와 檢察 一角에는 崔再源 副會長이 兄의 罪까지 모두 뒤집어쓸 것이라고 보는 視角이 있다. 總帥 一家가 그룹 經營權을 維持하려면 不可避한 選擇이라는 얘기다. 그러나 다른 한便에서는 崔 副會長이 뒤집어쓰기에는 너무 큰 事案이라는 分析도 나온다.

    兄弟 모두 拘束 搜査 힘들 듯

    檢察이 어떤 判斷을 내릴지는 지켜볼 일이다. 一旦 12月 8日 現在 崔再源 副會長에 對해서는 事前拘束令狀이 請求될 可能性이 높다는 게 檢察 周邊의 共通된 視角이다. 問題는 崔泰源 會長에 對해서도 檢察이 拘束搜査 方針을 세울지다. 現實的으로 兄弟를 모두 拘束해 搜査하기란 쉽지 않은 게 事實. 實際로 最近 이 事件의 搜査 라인에 있는 한 檢察 高位關係者는 記者들과 만난 私席에서 “SK그룹의 橫領金額은 正確히 500億 원 程度로, 그것도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갚았다. 다른 그룹 總帥의 橫領事件과 이番 事件은 分明히 다르다. 會社 돈을 暫時 빌려다 쓰고 갚은 事件이므로 內容으로 따지면 큰 問題가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傳해진다. 崔 會長 兄弟의 同伴 拘束 可能性에 對해 一定 程度 線을 그은 셈이다.

    反面 搜査팀의 意志나 이미 確保된 證據 等을 勘案한다면 “崔 會長을 主犯으로 判斷할 境遇 어쩔 수 없는 選擇을 해야 할 수 있다”는 말도 檢察 周邊에서 如前히 흘러나온다. 果然 檢察은 어떤 答을 고를까. 모든 視線이 只今 서초동 서울中央地檢 廳舍를 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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