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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나눔 받은 만큼 나눠야죠”|주간동아

週刊東亞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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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나눔 받은 만큼 나눠야죠”

서울特別市 어린이病院 看護婦

  • 손영일 記者 scud2007@donga.com 김보경 인턴記者 高麗大 英語英文學科 4學年

    入力 2011-07-18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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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나눔 받은 만큼 나눠야죠”

    서울特別市 어린이病院의 장성숙, 성미자, 한기숙 看護師(왼쪽부터).

    “어휴, 아닙니다. 저희가 더 고맙죠(웃음).”

    7月 12日 서울 瑞草區 內谷洞 서울特別市 어린이病院에서 만난 許願(56) 看護部長은 病院 看護婦의 奉仕活動에 對한 周邊 稱讚에 오히려 손사래를 쳤다. 그는 “받는 사람보다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얻는 것이 倍로 많다”며 뿌듯해했다. 말이 쉬워 奉仕活動이지 看護師의 日常을 考慮할 때 決코 쉽지 않은 일이다. 看護師는 잦은 밤 勤務와 交代 勤務 等으로 어려움을 呼訴하는 境遇가 많다. 特히 서울特別市 어린이病院은 父母가 經濟的으로 어려워 꾸준히 보살피기 힘든 兒童 或은 委託機關에서 治療가 不可能한 重症 障礙兒를 24時間 돌보는 곳이다. 그러다 보니 看護師의 業務 强度가 어느 곳보다 세다.

    그러나 이들은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사랑으로 患兒를 돌본다. 重症 환아의 看護가 決코 만만치 않은 일이지만 業務 引繼를 마치고 나면 時間的으로 餘裕 있는 看護師를 中心으로 三三五五 모여 한 달에 한 番 城南 ‘안나의 집’으로 奉仕活動을 간다. 이·美容 技術을 배운 看護師들은 施設에 들른 露宿者나 獨居老人 理髮을 돕는다. 다른 看護師들은 配食이 끝난 뒤 400餘 名分 食器를 설거지한다.

    “當然히 道와야죠.”

    이날도 새벽부터 始作된 고된 業務로 지칠 법한데, 그들은 끄덕없다는 自信感을 보였다. 虛 看護部長의 말처럼 ‘나누면 나눌수록 베푸는 사람이 感謝함을 느낀다’는 생각을 가지고 똘똘 뭉쳐 있었다. 이들은 奉仕活動을 하기 위해 2009年 1月부터 2010年 11月까지 約 23個月 동안 退勤 後 自發的으로 남아 週 1回 美容 理論과 實技 敎育을 받았다. 이렇게 익힌 李·美容 技術을 가지고 國軍將兵, 露宿者, 獨居老人을 對象으로 本格的인 奉仕活動을 始作한 것은 2009年 여름부터.



    “사랑의 나눔 받은 만큼 나눠야죠”

    서울特別市 어린이病院의 김남식(왼쪽), 이윤화 看護師.

    特히 어머니 같은 看護師가 直接 軍部隊를 訪問해 펼치는 이·美容 奉仕活動은 國軍將兵의 큰 呼應을 얻고 있다. 外來 勤務 看護師는 2009年 6月 28日부터 每달 둘째, 넷째 週 土曜日마다 國軍 第8090部隊를 찾아가 將兵의 머리를 깎아주는 奉仕活動을 한다. 장성숙(53) 看護師는 “部隊에도 理髮兵이 있지만 우리는 집 떠나온 젊은이들과 말 한마디라도 더 나누면서 情緖的 空白을 채워줄 수 있다”고 强調했다. 一部 看護師는 休暇를 써가며 黑山島와 紅島 같은 圖書地域으로 奉仕活動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들이 時間을 投資해 이·美容 技術을 배우고, 週末과 休暇를 活用해 奉仕活動에 나서는 理由는 무엇일까. 張 看護師는 “現在 우리가 일하는 機關이 다른 사람들에게 큰 도움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말로 對答을 代身했다.

    “많은 學生들이 조금이라도 나누기 위해 病院을 찾습니다. 特殊敎育, 兒童福祉, 看護學을 專攻하는 實習生과 奉仕活動에 關心 있는 學生이 病室 奉仕를 돕는 거죠. 사랑의 나눔을 받았으니 奉仕를 통해 이를 다시 나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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