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노슈는 X다” VS “成功 嫉妬하냐”|주간동아

週刊東亞 758

..

“비노슈는 X다” VS “成功 嫉妬하냐”

프랑스 男女 國民俳優 ‘드파르디유 - 비노슈’ 舌戰 一波萬波

  • 파리=백연주 通信員 byj513@naver.com

    入力 2010-10-18 11:16:00

  • 글字크기 설정 닫기
    “비노슈는 X다”  VS “성공 질투하냐”
    엄태웅, 이민정 主演의 ‘시라노;戀愛造作團’이 올해 秋夕 開封 映畫 中 斷然 話題를 모으고 있다. 그런데 이 映畫의 原作 映畫 ‘시라노’(Cyrano·1990年)와 主人公 제라드 드파르디유(Gerard Depardieu)를 記憶하는지. 올해 62歲인 그는 ‘라 비 앙 로즈’ ‘아스테릭스’ 等 100餘 篇의 作品에 出演한 프랑스의 國民俳優인데, 얼마 前 또 한 名의 世界的 프랑스 俳優인 쥘리에트 비노슈(Juliette Binoche)와 ‘戰爭’을 宣布해 話題를 모았다. 넉넉한 風采와 맘씨 좋은 이웃처럼 便安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드파르디유와 아름답고 知的인 이미지의 비노슈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우리나라는 勿論 全 世界에서 사랑받는 비노슈는 1986年 映畫 ‘나쁜 피’로 데뷔해 1992年 ‘퐁네프의 戀人들’로 유럽 映畫祭 女優主演賞을 받으며 華麗하게 映畫界에 安着했다. 그리고 1993年 ‘블루’로 두 番째 女優主演賞을 받으면서 그만의 感性 演技가 世界的으로 認定받았다. 또 1997年 ‘잉글리시 페이션트’로 美國, 英國 아카데미 施賞式과 유럽映畫祭, 그리고 베를린 國際映畫祭에서 女優主演賞을 受賞, 4冠王의 名譽를 얻기도 했다. 2001年 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과 出演한 ‘초콜릿’으로 유럽映畫賞을 받았고, 올해 열린 2010年 칸 映畫祭에서도 最新作 ‘證明書(copie conforme)’로 또 한 番 女優主演賞을 받으며 名實共히 프랑스를 代表하는 女俳優의 立地를 굳혔다. 그런데 드파르디유가 이러한 비노슈의 資質이 부풀려졌다고 말해 프랑스 映畫界는 勿論 社會 全體에 엄청난 話題를 불러일으킨 것.

    유럽 言論에서도 大書特筆

    드파르디유는 8月 中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映畫 페스티벌에 參席해 現地 雜誌인 ‘프로필(Profil)’과 인터뷰를 했다. 이때 레오 카락스(Leos Carax) 監督 및 그와 함께 作品 活動을 한 俳優들에 關해 묻자 지나치게 率直하게 對答을 한 것.

    “‘퐁네프의 戀人들’에 出演했던 쥘리에트 비노슈. 왜 사람들이 그를 프랑스의 代表 女俳優로 오랫동안 떠받들고 사랑하는지 理解할 수 없다. 그가 가진 게 무엇인가? 아무것도 없다. 비노슈는 아무것도 아니다.”



    “카락스 監督은 아무것도 아닌 비노슈와 그 映畫를 찍느라 無慮 6年이 必要했다. 結局 비노슈 때문에 映畫도 別로 좋지 않았지만…. ‘퐁네프의 戀人들’은 映畫도 作品도 아니다. 그저 한 조각의 X일 뿐이다.”

    “이자벨 아자니 보았나? 비노슈보다 낫다. 멍청하긴 하지만 그래도 演技는 잘하지 않는가? 그에 비해 쥘리에트 비노슈를 보라. 비노슈가 代替 映畫人으로서 무슨 意味가 있는가?”

    비노슈에 對한 卑下 發言이 담긴 드파르디유의 인터뷰는 곧장 유럽 各 言論으로 퍼져나갔고 프랑스 映畫界가 술렁거리기 始作했다. 그리고 이를 契機로 그동안 비노슈를 批判했던 餘他 事件이 다시 水面으로 올라와 일이 漸漸 커졌다.

    事實 비노슈를 탐탁지 않게 여기는 사람은 드파르디유만이 아니다. 지난 5月에 열린 세자르 映畫祭에서 코미디언이자 司會者였던 발레리 르메르시에(Valerie Lemercier)는 비노슈의 映畫 場面, 化粧品 廣告 等을 우스꽝스럽게 패러디해 그를 世間의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프랑스의 有名 프로듀서이자 監督인 張 피에르 某키(Jean Pierre Mocky)도 칸 映畫祭에서 女優主演賞을 受賞한 비노슈를 두고 “좋은 俳優다. 그러나 비노슈는 늘 映畫답지 않은 作品만 골라 出演한다. 女優主演賞이 映畫祭 얼굴마담에게 돌아갔다는 點이 참 아쉽다. 칸 映畫祭의 女優主演賞이 더욱 큰 意味가 되게 할 좋은 女俳優가 많았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온갖 誹謗으로 곤욕스러운 2010年을 보내던 비노슈가 드파르디유의 發言 後 한 달餘가 지난 9月 初 英國 ‘엠파이어(empire)’誌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이 事件에 關해 입을 열었다. 그는 “드파르디유의 인터뷰 內容을 봤지만 神經 쓰지 않았다. 내 成功에 對한 嫉妬心인가?”라며 말을 이어갔다. “아니면 칸 映畫祭에서 女優主演賞을 受賞한 내 最近作인 ‘證明書’를 못마땅하게 생각해서 그러는지도 모르겠다. 이 作品은 섬세한 女性性이 돋보이는 映畫로 女性 觀客을 위해 만들어졌다. 드파르디유가 아마 이 映畫를 좋아하지 않는 模樣이다. 男子로서 極甚한 自負心을 갖고 있는 그에겐 理解하기 힘든 內容이었을 것이다. 그가 날 女俳優로서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公開的인 發言으로 物議를 빚을 必要가 있었는지 理解할 수 없다. 어쨌든 그 사람 個人的인 問題다.”

    “비노슈는 X다”  VS “성공 질투하냐”
    以後 드파르디유는 비노슈 發言에 追加的인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一連의 事件을 통해 그의 거침없는 行動과 말에 對한 사람들의 關心이 相當히 커졌다. 平素 直說的이고, 感情 表現을 자유롭게 하는 便인 그는 이番 비노슈 卑下 發言 外에도 有名人에 關한 批判을 거침없이 했던 터라 프랑스 映畫界의 惡童으로 불린다. 올 初 그의 映畫 ‘맘무스(Mammuth)’의 프리미엄 試寫會에 參席하고 歸家하던 中 “이 映畫가 몇 해 前 死亡한 아들 기욤 드파르디유에게 바치는 映畫라고 들었는데 事實인가?”라고 한 프랑스 女記者가 質問하자 “내가 왜 當身한테 그 이야기를 해야 하느냐”며 辱說을 퍼붓는 場面이 放送 카메라에 그대로 담겨 世間의 입에 오르내렸다.

    率直함인가, 妄言인가

    프랑스 映畫界의 巨匠이자 드파르디유의 오랜 親舊인 고(故) 클로드 샤브롤(Claude Chabrol)의 一生을 論하기 위해 出演한 ‘르 그랑 주르날(Le grand journal)’ 프로그램에서는 클로드의 죽음을 예전에 기르던 고양이의 죽음과 比較했고, 特定 政治人을 向해 ‘麥酒 마시고 난 뒤의 고약한 입냄새(같은 사람)’라고 稱해 口舌에 오르기도 했다.

    드파르디유의 말과 行動에 對한 프랑스人들의 생각은 어떨까. 巷間에는 ‘그가 極甚한 알코올 및 痲藥 中毒으로 正常이 아닌 狀態에서 인터뷰와 토크쇼 等에 臨하는 것 아니냐’는 憂慮와 疑心의 목소리가 높다. 反面 自身의 생각을 그대로 表現하는 堂堂하고 率直한 모습을 보니 속이 시원하다는 反應도 있다.

    果然 드파르디유의 이런 發言이 프랑스 映畫界의 傳說로서 갖춰야 할 特有의 率直함인지, 境界를 둬야 할 妄言인지는 疑問이다. 다만 當分間 두 國民俳優 제라드 드파르디유와 쥘리에트 비노슈를 한 映畫에서 보기 힘들 것이라는 點이 안타까울 뿐.



    댓글 0
    닫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