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冊을 멀리하는 韓國 靑少年들|週刊東亞

週刊東亞 666

..

冊을 멀리하는 韓國 靑少年들

  • 김소희 nancysohee@hanmail.net

    入力 2008-12-16 18:40:00

  • 글字크기 설정 닫기
    며칠 前 서울 江南의 某 中學校에서 講義 要請을 받았다. 올해 初 서울 정독圖書館에서 ‘學父母 圖書 名譽敎師’ 對象 講演을 했는데 그때 參席한 분이 나를 推薦했다는 것이다. 感謝한 마음으로 講演 要請을 받아들였지만 정작 中學生 學父母에게 어떤 助言이 必要할지 苦悶이 됐다.

    初等學校를 卒業하고 中學校에 들어간 아이들은 맨 처음 自身의 눈높이에 맞게 씌어진 冊이 없다는 것에 唐慌한다. 初等學校까지는 어려운 古典도 低學年用, 高學年用으로 나뉘어 있어 어떤 學生이라도 쉽게 理解할 수 있다. 글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親切하게도 漫畫冊까지 나와 있으니 初等學生 讀書人口는 中學生에 비하면 많다고 할 수 있다.

    初等學校 때 冊벌레였다 해도 中學生이 돼 冊을 熱心히 읽는 아이는 드물다. 遂行評價나 試驗 準備용이 아니면 거의 읽지 않는다. 時間이 없기도 하지만 冊을 읽을 마음이 없다. 高等學生이 되기 前에 읽어야 할 冊들은 모조리 읽게 하라는 不文律(?)에도 아이들은 冊에서 멀어지고 있다.

    于先 中學生이 읽을 만한 冊이 別로 없다. 靑少年用 文學書, 經濟서, 철학서 等을 따져보면 그리 많지 않다. 學校에서 내주는 必讀書 目錄을 훑어봐도 알 수 있다. 中學生이 되면 靑少年 水準 以上의 冊도 읽히기 때문에 굳이 靑少年 對象 冊을 만들 必要가 없다. 하지만 讀書를 해야 하는 아이들은 이런 雰圍氣가 버겁다. 冊 水準이 높아지면 冊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은 더더욱 冊에서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靑少年들에게 初等學生처럼 多讀을 强要할 수는 없다. 그러나 思春期 아이들은 살아가면서 삶의 指針으로 남을 만한 冊을 正讀할 必要가 있다. 理解가 되지 않으면 時間을 두고 생각의 조각들을 퍼즐처럼 짜맞출 機會도 必要하다. 冊을 많이 읽는 一部 아이들은 冊 內容을 恣意的으로 解釋하기도 한다.



    글쓴이의 생각보다는 關心 가는 部分만 自己 것으로 받아들이는 習慣이 생긴 탓이다. 이런 아이들은 主題나 核心語 찾기, 要約하기 等에 서툴다. 反面 主題를 찾거나 要約은 잘하는데 글을 읽어도 自身의 생각이 없는 아이들이 있다.

    책을 멀리하는 한국 청소년들
    글쓴이와 對話를 하듯 글쓴이의 생각과 自身의 생각을 比較하며 읽는 習慣이 없는 境遇다. 或是 우리 아이가 잘못된 讀書習慣을 가지고 있지 않나 살펴봐야 한다.

    思春期를 겪는 中學生은 어린아이에서 벗어나 어른이 돼가는 過程에 있다. 아직 未熟하지만 讀書를 통해 旣成世代의 價値觀을 理解하고 自身만의 생각을 다듬고 발전시키게 된다. 아이들의 精神的 成長을 돕는 社會的 基盤이 마련돼야 한다.



    댓글 0
    닫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