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拒否할 수 없는 뉴욕의 魅力|週刊東亞

週刊東亞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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拒否할 수 없는 뉴욕의 魅力

  • 뉴욕=공종식 동아일보 特派員 kong@donga.com

    入力 2008-07-14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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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부할 수 없는 뉴욕의 매력

    뉴욕 中心街인 타임스 스퀘어와 뉴욕의 象徵인 노란 택시들.

    얼마 前 美國 3代 競馬大會가 열리는 뉴욕州의 벨몬트파크 競馬場에 取材 갔다가 프랑스 出身 記者를 만났다. 그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뉴욕의 魅力’이라는 主題로 對話가 흘러갔다. 유럽에서 가장 人氣 있는 觀光地인 파리 出身이라는 그에게 ‘뉴욕과 파리 中 어디를 더 좋아하느냐’고 물었다.

    그런데 그는 躊躇하지 않고 “뉴욕이 훨씬 좋다”고 對答했다. 왜냐고 물었더니 그의 對答은 이랬다.

    “大學 때 뉴욕에 留學 와서 살기 始作했다. 그런데 뉴욕에 ‘中毒’됐다. 이제는 파리를 訪問할 때면 都市가 답답하다고 느껴진다. 뉴욕은 뭔가 包容하는 精神이 있는 反面, 파리는 내가 프랑스 사람이지만 相對的으로 닫혀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프랑스로 돌아가는 代身 뉴욕에 살기로 했다.”

    實際로 뉴욕에는 뉴욕 出身이 아니면서도 뉴욕의 魅力에 푹 빠진 사람이 많다. 特히 젊은이들은 뉴욕을 좋아한다. 美國 高校 卒業生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大學으로 뉴욕大學이 늘 1位에 꼽히는 것도 캠퍼스가 뉴욕에 있기 때문이라는 게 定說이다. 뉴욕에 빠진 사람은 美國人뿐만 아니다. 뉴욕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全 世界에 수두룩하다. 맨해튼 高級아파트에 사는 中東의 拒否부터 背囊旅行으로 뉴욕을 찾는 젊은이들까지 이들의 面面은 다양하다.

    2005年부터 뉴욕特派員을 始作한 筆者는 이제 3年 任期를 마치고 韓國으로 돌아간다. 그렇다면 왜 뉴욕이 人氣가 있을까?



    文化競爭力, 多樣性, 寬容의 精神에 世界人 魅了

    먼저 ‘文化의 힘’이다. 언뜻 보면 뉴욕 맨해튼에는 오래된 建物들만 들어차 있고, 때론 거리에서 냄새도 나는 都市로 느껴질 수 있다. 그런데 맨해튼에는 美國 最高의 美術館으로 꼽히는 메트로폴리탄 美術館을 包含해 舞踊, 音樂 等 수많은 文化現場이 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뿐 아니라 오프오프 브로드웨이 劇場에는 每日 밤 어김없이 뉴요커와 觀光客들을 겨냥한 公演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文化의 힘은 많은 사람을 뉴욕으로 이끄는 힘이다.

    다음은 多樣性의 힘이다. 맨해튼을 걷다 보면 英語뿐 아니라 다양한 言語가 귀에 들어온다. 맨해튼에도 차이나타운은 勿論 이탈리아, 韓國, 브라질, 印度系, 中東系 가게가 密集한 거리들이 있다.

    全 世界에서 모여든 사람들은 뉴욕에서 그들만의 獨特한 文化를 創造한다. 여기에서 먹을 것이 빠지지 않는다. 全 世界 다양한 飮食을 맛볼 수 있는 都市도 뉴욕이다. 지난해 初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를 取材 갔다가 現地 飮食을 맛있게 먹은 적이 있는데 맨해튼에 훌륭한 에티오피아 食堂이 4個나 있다는 點을 發見하고 깜짝 놀랐다.

    셋째는 寬容의 精神이다. 리버럴 性向의 뉴욕은 大體로 多樣한 생각, 다양한 宗敎에 慣用的이다. 이 때문에 美國人들은 “뉴욕만 보고 美國 全體를 判斷해서는 안 된다”고 말할 程度다. 이런 精神은 初期 뉴욕을 開拓한 네덜란드의 影響이라는 分析도 있다. 이 같은 寬容의 雰圍氣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이 뉴욕을 選好하고, 그럼으로써 뉴욕을 더욱 豐富하게 하는 것이다.

    ‘공종식 特派員의 뉴욕 익스플로러’는 이番 號가 마지막입니다. 공종식 東亞日報 뉴욕特派員은 7月 末 特派員 任期를 마치고 歸國합니다. 그동안 많은 聲援을 보내주신 讀者 여러분께 感謝드립니다. (編輯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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