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가는 길 時間 없고 할 일 많고|주간동아

週刊東亞 645

..

월드컵 가는 길 時間 없고 할 일 많고

잇단 警告燈 韓國 7回 連續 進出 險難 許丁茂·이회택 콤비 換骨奪胎 重責

  • 최원창 蹴球專門記者 gerrard@empal.com

    入力 2008-07-14 16:12:00

  • 글字크기 설정 닫기
    서울 光化門을 뒤덮은 촛불은 國民과의 疏通을 拒否한 政府가 當然히 받아야 할 罰이었다. 韓國 蹴球代表팀의 不振 亦是 無能力한 技術委員會와 귀를 닫은 代表팀 監督 間의 疏通 不在가 낳은 結果다.

    이영무 技術委員長 等 技術委員會가 2010年 남아공월드컵 아시아地域 3次 豫選의 不振을 責任지고 總辭退했다.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最惡의 兆’에서 치를 월드컵 最終豫選이 코앞인 時點에 代表팀을 둘러싼 混亂과 葛藤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회택 大韓蹴球協會長이 消防手를 自處하며 新任 技術委員長을 맡았지만 ‘돌려막기 人事’라는 批判을 비켜갈 수는 없었다. 無能의 象徵이 돼버린 技術委員會는 換骨奪胎를 宣言했지만 信賴를 얻으려면 相當한 時間이 걸릴 듯하다.

    技術委員會와 監督 疏通 不在로 混亂

    이 委員長은 떠나기에 앞서 代表팀의 電力을 올리기 위한 일곱 가지 方案을 力說했다. 이제 許 監督이 귀를 열어야 할 時點이다. 그리고 果然 이 新任 委員長은 許 監督과 眞摯하고 發展的인 疏通의 길을 열 수 있을까? 疏通하지 못한다면 韓國 蹴球는 월드컵 脫落이라는 天刑을 避할 수 없다.

    2005年 12月 出帆한 이영무 體制는 32個月間 초라한 成績表만 받았다. 2006年 獨逸월드컵 16强 進出 失敗에 이어, 지난해 20歲 以下 캐나다 世界靑少年選手權과 韓國에서 열린 17歲 以下 世界靑少年選手權에서는 아예 組別豫選조차 通過하지 못했다. 47年 만의 優勝을 노렸던 아시안컵에서도 極甚한 골 가뭄 끝에 3位에 그쳤다.



    成跡뿐 아니라 牧師인 이 委員長의 宗敎的 퍼포먼스도 批判의 도마에 올랐다. 2006年 1月 美國 轉地訓鍊 途中 最終 엔트리가 確定되지 않은 時點에 基督敎 信者 選手들만 敎會에 데려가 “이들을 最終 엔트리로 拔擢해달라”는 祈禱로 代表팀 內 宗敎 葛藤을 惹起했다. 또한 佛敎 信者인 選手의 負傷을 낫게 하겠다며 祈禱를 强要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獨逸월드컵 16强 進出 失敗의 責任을 딕 아드보카트 監督에게 떠넘김으로써 스스로 韓國 蹴球의 羅針盤 機能을 잃고 말았다. 지난해 末 제라르 울리에, 이언 매커시 等 外國人 監督들과 接觸하다 失敗하자 하루 만에 허정무 監督에게 A代表팀 指揮棒을 맡기며 國內 監督들의 胎生的 限界를 만드는 愚를 犯하기도 했다. 許 監督을 選任할 當時 이 委員長은 “許 監督의 便에 서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約束했다. 하지만 7個月 만에 空念佛이 됐다.

    葛藤의 씨앗은 許 監督의 不必要한 인터뷰에서 비롯됐다. 許 監督은 5月30日 요르단戰을 마치고 李雲在 赦免을 擧論했다. 3名의 골키퍼를 뽑아놓은 마당에 懲戒 中인 選手의 赦免을 擧論한 것은 팀 雰圍氣에 致命打를 안기기에 充分했다.

    技術委員會에 公式的으로 이운재의 赦免을 要請한 事實이 言論에 알려지자 許 監督은 “그런 일이 없다”며 발뺌했다. 自身의 發言마저도 言論의 課長이었다고 抗辯했다. 그의 이러한 責任回避는 技術委員會의 權威를 떨어뜨렸고 總辭退라는 結果를 招來하고 말았다.

    許 監督은 갈 길이 바쁘다. 9月10日 北韓 平壤 遠征 前까지 월드컵으로 가는 마스터플랜을 完成해야 한다. 박지성을 除外한 技倆이 크게 떨어진 海外派 重用 與否에 對한 決斷을 내려야 하고, 絶對的으로 모자란 訓鍊 時間을 效率的으로 活用할 方案도 摸索해야 한다. 旣存 選手들에게 지나치게 依存하다 負傷 等의 變數에 柔軟하게 對處하지 못한 失手를 反復해선 안 된다는 點도 許 監督 앞에 놓인 宿題. 監督 스스로 選手들과의 信賴를 깨버리는 言行도 삼가야 함은 勿論이다.

    10個月 大長程 最上의 解法 찾아라

    이 新任 委員長이 해야 할 일도 많다. 蹴球代表팀이 더 以上 失手하지 않도록 牽制하고, 10個月間의 最終豫選 大長程이 一貫된 原則 속에서 進行될 수 있도록 中心錘 구실을 해야 한다.

    이 新任 委員長은 許 監督과 莫逆한 사이다. 1990年 이탈리아월드컵 當時 이 新任 委員長은 監督, 許 監督은 트레이너였다. 1993年 浦項 스틸러스 司令塔 자리를 이 新任 委員長이 許 監督에게 물려줬고, 1998年 許 監督이 代表팀을 맡자 全南 드래곤즈 指揮棒을 이 新任 委員長에게 되돌려줬다.

    許 監督을 컨트롤할 適任者는 이 新任 委員長밖에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들 組合을 미덥지 않은 視線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많다는 事實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新任 委員長은 就任 所感을 말하는 자리에서 弄談 삼아 “내 脅迫이 먹힐지 모르겠지만(웃음), 技術委員長으로 虛心坦懷하게 이야기하겠다”며 “選手 탓하지 말고 있는 條件에서 最善을 다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우리가 바라는 이들의 疏通은 어떤 것일까. 中東의 壁을 넘는 것뿐 아니라 2010年 남아공월드컵에서 내세울 우리만의 强點을 찾는 것이 아닐까. 自身이 누구인지 正確히 아는 者만이 世上에 最上의 것을 내놓을 수 있는 法이다.



    댓글 0
    닫기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