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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達句伐 오페라 天國|週刊東亞

週刊東亞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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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達句伐 오페라 天國

  • 유혁준 音樂評論家

    入力 2007-09-12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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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달구벌 오페라 천국

    오페라 ‘오텔로’

    2003年 8月7日 ‘達句伐’ 大邱에 서울 藝術의 殿堂에 이어 國內에서 두 番째로 오페라하우스가 門을 열었다. 音樂界는 半信半疑했다. 大型事故와 景氣沈滯로 얼룩진 大邱에서 果然 새로운 公演場이 成功할 수 있을까라는 疑問이었다. 하지만 全國에서 人口 對備 音樂大學 數가 가장 많은 大邱에 造成된 音樂 인프라는 만만치 않았다. 5個 地域 오페라團이 똘똘 뭉쳤고, 大邱市立 오페라丹粧 出身의 前任 김완준 館長은 ‘無酌定 上京’해 中央政府로부터 2億원의 豫算을 따냈다. 그리고 다음 해 國內 最初로 國際오페라祝祭를 開催했다.

    結果는 大滿足. 마린스키 劇場에 이어 상트페테르부르크를 代表하는 무소르크스키 오페라 劇場의 보로딘 ‘이고르 공’이 大邱에서 첫선을 보였다.

    9月1日부터 10月20日까지 50日間 이어지는 ‘2007 大邱國際오페라祝祭’는 規模 面에서도 飛躍的인 發展을 이뤘다. ‘一生에 單 한 番 찾아온 사랑’이라는 主題로 韓國 이탈리아 獨逸 오스트리아 日本 等 8個國 18個 팀이 參加해 13個 作品을 선보인다. ‘나비夫人’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오텔로’ ‘라 트라비아타’ 等 大型 오페라는 勿論, 小劇場用 오페라 ‘봄봄’ ‘結婚’, 京劇 ‘패왕별희’ ‘紅樓夢’에 이르기까지 作品의 共通 主題는 一生에 單 한 番 찾아온 ‘運命的 사랑’이다.

    國籍, 宗敎, 家族까지 버리고 사랑을 擇했지만 結局 自殺로 生을 마감하는 나비夫人 超肖像, 嫉妬로 얼룩진 사랑 때문에 悲劇的 結末을 맞이하는 오텔로, 純粹한 靑年 알프레도를 만나 眞實된 사랑에 눈뜨게 되는 비올레타 等 2007 大邱國際오페라祝祭의 오페라들은 누구나 한 番쯤 겪어봤거나 憧憬하는 ‘運命의 相對, 運命的 사랑’에 對한 作品들로 꾸며진다.

    그 가운데 가장 關心을 모으는 作品은 大邱오페라하우스와 이탈리아 루카劇場, 日本 도쿄오페라프로덕션이 함께 만드는 ‘나비夫人’(9月13, 14日)이다. ‘超肖像’은 韓國 이탈리아 日本에서 各各 3名이 出演해 서로 다른 主人公의 面貌를 誇示할 豫定이다. 10月12, 13日에는 불가리아 소피아國立오페라발레劇場의 베르디 오페라 ‘오텔로’가 150名의 大規模 來韓公演으로 펼쳐진다.



    가을 달구벌 오페라 천국
    1960, 70年代는 그야말로 音樂性 하나로 勝負하는 聲樂家들의 全盛期였다. 마리아 칼라스를 筆頭로 훌륭한 頂上의 歌手들이 世界 오페라劇場의 舞臺를 누볐다. 1974年 1月과 9月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에서는 當代 最高의 歌手들이 ‘나비夫人’을 映像物로 製作하기 위해 總出動했다. ‘라 보엠’의 ‘미미’ 驛에 關한 한 20世紀 最高로 評價받는 미렐라 프레니가 超肖像을 맡았고, 크리스타 루트비히가 스즈키 役을 熱演했다. 全盛期 플라시도 도밍고가 핑커톤을 불러 싱싱한 젊음을 發散했다. 이 같은 超豪華 配役은 ‘獨裁者’이자 ‘事業家’인 指揮者 카라얀이 있었기에 可能했다. 빈 슈타츠오퍼 合唱團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參與는 音樂的 完成度를 더할 나위 없이 높여놨다. ‘어떤 個人 날’에서 프레니의 絶唱은 心琴을 울리고, 피날레의 悲劇으로 치닫기 전 ‘허밍 코러스’는 신비로움마저 느끼게 한다. ‘나비夫人’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敎科書的인 音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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