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킬러’로 世界 舞臺에 頭角을 나타낸 쿵制(孔杰) 7段은 韓國 記事들이 가장 껄끄러워하는 中國 랭킹1位 記事다. ‘公翰症(恐韓症)’에 걸린 다른 中國 記事들과 달리 ‘韓國 棋士 킬러’로 불릴 만큼 韓國 記事들을 相對로 좋은 成跡을 내고 있다. 한便 조한승 7段은 國內에서 이창호 9段에 番番이 막혀 아직 타이틀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2002年부터 3年 連續 LG杯 4强에 오른 것에서 알 수 있듯 꾸준한 活躍을 보이고 있는 다크호스다. 쿵制 7段과 조한승 7段 모두 映畫俳優 뺨치는 外貌로 ‘班常의 꽃美男’이란 別名을 가지고 있는데, “目標는 優勝”이라고 큰소리치던 中國 꽃美男이 4强 門턱에서 韓國 꽃美男에게 딱 걸렸다. 쿵制 7段의 막판 징크스가 또다시 드러났기 때문이다.
黑 로 울타리를 치자 白은 “中央은 空排”라며 쫔까지 푹 뛰어들어갔다. 그런데 이때 그렇지 않아도 反戰의 실마리를 찾고 있던 黑이 굶주린 禿수리가 먹잇감을 發見한 것처럼 땅을 박차고 날아올라 黑 로 덮어씌우면서 판이 突然 急迫해졌다. 中央에 뛰어든 백쫔와 下邊 白大馬가 黑의 陽動作戰에 걸린 것. 黑1로 遮斷하며 露骨的으로 白大馬에 칼을 들이댔을 때 백6까지는 서로 入力돼 있던 수였는데, 問題는 黑7. 이 ‘1選의 妙手’는 미처 프로그래밍되어 있지 않은 數였다. 이 한 手로 白大馬가 絶命했다. 繼續해서 백1 以下로 움직여봐야 黑12面 白은 두 눈을 確保할 수 없다.
黑7이 왜 死活의 急所인가? 萬若 처럼 백1로 넘자고 했을 때 黑2로 곧장 遮斷하는 것은 백3·5街 選手여서 다음 7의 끼움수가 成立된다. 백A에 집어넣고 黑B를 따낼 때 백C로 斷水치는 수가 있어 連單手를 避하려면 黑10을 省略할 수 없는데 이때 백11이면 산다(흑▲를 이어갈 때 백D로 삶). 143修 끝, 黑 不計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