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內 프로野球 ‘1次 指名’은 다른 프로스포츠는 勿論, 全 世界를 통틀어 KBO리그에서만 볼 수 있는 매우 獨特한 新人 選拔 方式이다. 1次 指名 方式은 한동안 리그 電力平準化를 막는다는 理由로 사라졌다. 하지만 有望 選手의 海外 流出을 막고자 2014年 다시 導入됐다. 復活한 지 3年 次인 올해 1次 指名은 特別하다. 野球 붐이 일었던 2006年 初校에 入學한 世代가 나오기 때문. 超高校級 有望株度 많아 各 球團의 新人 迎入에 野球팬의 關心이 쏠리고 있다.
1次 指名의 興亡盛衰
1982年 프로野球가 出帆할 때 創團 멤버 構成과 關聯해 여러 意見이 나왔다. 모든 實業 選手를 全面 드래프트(地域 緣故에 關係없이 지난 시즌 順位의 逆順으로 各 球團이 新人을 選拔하는 方式)로 뽑아야 한다는 意見이 있었고, 所屬 選手 그대로 프로팀 創團을 希望하는 팀도 있었다. 이용일 初代 韓國野球委員會(KBO) 事務總長의 아이디어는 달랐다. 當時 이 總長은 元年 6個 팀이 全國을 廣域別로 나눠 地域 高校 出身 選手들을 選拔하는 1次 指名 方式을 導入했다.
地域 高校 出身 選手들이 緣故地 팀에 그대로 入團하면서 프로野球는 短期間에 國內 最高 人氣 스포츠로 발돋움했다. 1983年부터 86年까지 各 球團은 緣故地 出身 選手를 1次 指名으로 人員數 制限 없이 모두 選拔할 수 있었다. 緣故地에 광주일고, 群山上告 等 當時 最强 戰力을 자랑하는 野球 名門高가 많았던 해태 타이거즈는 금세 강팀으로 올라섰다. 三星 라이온즈도 緣故地의 경북고, 大邱商高(現 像原稿)에서 特級 選手가 繼續 輩出됐다. 그러나 1次 指名 方式은 效果가 좋았던 만큼 弊害도 컸다. 新人 選手의 富益富 貧益貧 現象이 생긴 것. 特히 高校 野球팀이 많은 서울 緣故 팀에 비해 地域 緣故 팀들은 갈수록 有望株 數가 줄어들었다.
이를 補完하고자 1987年에는 1次 指名 選手를 3名으로 줄였고 90年에는 2名, 93年에는 1名으로 縮小했다. 그 代身 96年 緣故地 高卒 選手를 3名까지 드래프트로 먼저 指名하는 優先指名制度가 생겨나 99年까지 持續됐다.
1次 指名 人員數가 줄어든 以後에도 李承燁(경북고), 박용택(휘문고) 等이 高卒 優先指名으로 緣故地 三星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에 各各 入團했다. KBO는 2000年부터 高卒 優先指名을 없애고 1次 指名 選手를 1名으로 制限했다. 그 代身 드래프트와 2次 指名이 더 活性化됐다. 아마추어 選手에 對한 情報戰이 熾烈해졌고 스카우트의 重要性도 높아졌다.
2010年부터는 아예 1次 指名 方式을 없애고 全面 드래프트를 導入했다. 1次 指名 없이 처음으로 實施한 2010年 新人地名會議에서는 高卒 豫定者 497名, 大卒 豫定者 244名 等 總 749名이 드래프트 對象者였다.
美國 메이저리그와 同一한 方式인 全面 드래프트는 電力平準化에 寄與해 繼續 維持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2012年 1次 指名 方式의 復活 必要性이 提起되기 始作했다. 各 프로野球團은 1次 指名 方式이 廢止되자 그동안 緣故地 高校에 支援하던 各種 物品과 코칭스태프 派遣 等을 모두 中斷했다. 高校 有望株의 海外 리그 進出도 急激히 늘어났다.
?結局 2013年 KBO는 1次 指名 方式 復活을 選擇했다. 그 代身 各 팀에 都市와 廣域 緣故로 5個 高校를 配定하고 講院, 濟州 等 其他 地域 5個 學校도 抽籤으로 指定해 選手 自願 不均衡을 補完했다.
2014年 다시 施行된 1次 指名 方式은 지난해까지 그 意味를 살리지 못했다. NC 다이노스,? kt 위즈 等 新生팀에게 1次 指名에 앞서 緣故地와 相關없이 2名을 먼저 選擇할 수 있는 特別 指名權을 줬기 때문이다.?
6月 26日 豫定된 2018 KBO리그 1次 指名은 廢止되기 直前인 2009年 以後 처음으로 리그 모든 팀이 同等한 條件에서 緣故地 高校 最高 選手를 먼저 選擇할 수 있는 날이다. 特히 올해 1次 指名은 ‘WBC 키즈 1世代’가 처음으로 프로舞臺에 登場해 野球界의 期待가 크다.?
拘束 150km 投手만 10名 넘어
올해 高卒 豫定者 1次 指名 候補는 大部分 1999年生이다. 大韓民國이 第1回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4强에 오르며 世界 野球界를 깜짝 놀라게 한 2006年 初校에 入學한 世代다. 當時 全國에 리틀野球 붐이 일었다. 各 學校에 野球部 創團度 이어졌다. WBC 키즈는 時速 150km의 빠른 공을 던지는 選手만 10名이 넘을 程度로 有望株 豐年이라는 것이 現場의 評價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監督은 “올해 좋은 投手가 많이 나온다고 들었다. 리그 全體를 생각할 때 期待가 크다”고 말했다. 김경문 NC 監督은 “리그 發展을 위해 슈퍼 루키가 繼續 誕生해야 한다. 류현진(LA 다저스) 같은 大型投手의 登場을 期待한다”고 말했다.
各 팀 스카우트는 올해 高校 3學年 投手들을 朴贊浩, 정민철, 조성민, 임선동, 손경수, 차명주 等 뛰어난 投手들이 登場해 ‘傳說의 黃金世代’로 불리던 92學番과 比較할 程度다.
넥센→LG→두산 順으로 指名權을 가진 서울地域은 휘문고 投手 안우진이 가장 돋보인다. 올해 1順位 1次 指名權을 가진 넥센 유니폼을 입을 確率이 높다. 안우진은 올해 最高 156km를 記錄해 野球 關係者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1回부터 7回까지 꾸준히 150km 以上을 던질 수 있는 能力도 돋보인다. 배명고 右腕 곽빈은 LG 或은 두산 地名이 有力하다. 投手는 勿論 打者로도 特級 有望株다. 黃金獅子期 全國高校野球大會 最優秀選手(MVP)인 덕수高 양창섭, 裕信高 김민 等도 超高校級 投手로 꼽힌다. 中學校 때 轉學해 1次 指名 對象이 아닌 서울高 강백호는 投手와 捕手 포지션에서 最高 技倆을 자랑한다. 時速 150km의 빠른 공을 던지고 나무배트로 고척스카이돔 開場 1號 홈런을 記錄하기도 했다. 2次 指名 1라운드 1順位 指名權을 가진 kt에 入團할 것이 有力하지만 複數의 메이저리그 球團에서 迎入을 試圖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C는 마산고 右腕 에이스로 꼽히는 김시훈을 1次 指名 對象으로 考慮하고 있다. 三星은 大邱賞原稿를 卒業한 後 한양대에서 左腕 强速球로 이름을 떨치며 2015年 光州 夏季유니버시아드 野球 國家代表로 選拔됐던 綷縩興을 노리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高校리그 代表 巨砲로 꼽히는 경남고 한동희가 1次 指名 對象으로 擧論된다. 한화 이글스는 安定的인 投球를 자랑하는 천안북일고 에이스 성시헌이 有力 指名 對象이다. KIA 타이거즈는 2學年부터 光州一考 에이스로 活躍했던 左腕 박주홍을 눈여겨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