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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 醫術 濃縮된 ‘패치’ 귓속의 騷音 잡는 解決士|週刊東亞

週刊東亞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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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 醫術 濃縮된 ‘패치’ 귓속의 騷音 잡는 解決士

許任 鍼法 & 靑音高로 스트레스 싹, 步申告와 장원고로 疲勞 解消

  • 최영철 記者 ftdog@donga.com

    入力 2011-10-31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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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의술 농축된 ‘패치’ 귓속의 소음 잡는 해결사
    各種 耳鼻咽喉科 疾患과 알레르기 疾患의 治療로 有名한 서울 瑞草區 甲山韓醫院. 이곳은 요즘 難治疾患人 耳鳴(耳鳴)을 治療하려는 患者로 북적인다. 이 韓醫院의 院長 이상곤 博士는 朝鮮時代 침의 代價였던 許任의 保社(補瀉)鍼法과 ‘東醫寶鑑’ 等 韓醫學 文獻에 나타난 處方으로 耳鳴을 治療하는데, 그 效果가 입所聞을 타면서 全國 곳곳에서 患者가 찾아온다. 이곳에서 治療를 받은 사람 中에는 數十 年間 異名으로 괴로움을 當하다 겨우 脫出한 사람도 있고, 끊임없는 自殺衝動으로 生의 마지막에 섰다 이곳에서 治療를 받고 第2의 人生을 始作한 이도 있다.

    最近 이 韓議員은 韓醫學의 文獻的 資料를 바탕으로 다양한 패치 處方을 만들어 큰 效驗을 보고 있다. 李 博士는 “文獻에서는 治療 效能을 自身 있게 表現했지만 實際 臨床에서는 效能이 檢證되지 않는 藥物을 除外하고 選擇的으로 藥물을 壓縮했다”고 밝혔다. 스트레스性 耳鳴에는 麝香과 支龍 等의 藥물이 들어간 聽音高(淸音膏)가 特히 좋은 效能을 보였고, 步申告(補腎膏)와 장원고(狀元膏)도 效果가 좋았다. 步申告는 補身(補腎)에 效能이 있다고 알려진 石菖蒲 等이 들어간 藥物로, 귀에 直接 넣는 게 特徵. 장원고는 배에 붙여 元氣를 돋우는 배꼽 패치인데 옛날 先賢들이 배꼽 뜸을 뜨던 原理에서 着眼했다.

    耳鳴은 귀에서 異常한 소리가 들리면서 다른 사람의 말이 잘 안 들리는 게 一般的 症狀. 하지만 頭痛이나 어지럼症, 睡眠障礙를 呼訴하는 이도 많다. 때로는 귀가 꽉 막힌 것 같은 閉塞감과 귀에 뭔가가 들어간 것 같은 異物感을 느끼기도 한다. 귀가 아픈 사람도 있고 甚하면 憂鬱症과 恐慌障礙에 이르러 自殺을 試圖하는 이도 있다.

    耳鳴은 스트레스, 疲勞나 過勞, 中耳炎이나 感氣, 內耳疾患(메니에르病, 突發性難聽), 交通事故나 大手術, 音響 露出, 藥물 服用, 睡眠 不足, 잦은 氣壓의 差異(飛行機 搭乘, 高地帶 登山) 等으로 發生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끝내 原因을 밝히지 못하는 境遇도 적지 않다. 하지만 統計的으로 보면 스트레스로 發病한 境遇가 가장 많고 疲勞나 過勞가 그 뒤를 잇는다. 이는 甲山韓醫院의 患者 統計에서도 드러나는데 最近 來援한 耳鳴 患者 100名의 原因을 調査해봤더니 스트레스 37名, 疲勞나 過勞 17名, 中耳炎이나 感氣 13名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은 內耳疾患을 앓고 난 後 8名, 큰 소리에 자주 露出된 境遇 7名 順이었다. 理由를 알 수 없는 境遇도 10名에 達했다.

    心的 苦痛과 스트레스 생기면 ‘귀울음’



    그렇다면 스트레스가 耳鳴을 일으키는 理由는 뭘까. 李 博士의 說明을 들어보자.

    “韓醫學에선 耳鳴을 漢字로 ‘耳鳴’이라 쓴다. ‘귀 소리’라 하지 않고 ‘귀울음’이라 表現한 것으로, 心的으로 고통스러운 狀態에 있음을 의미한다. 只今으로 말하면 스트레스다. 스트레스가 생기면 交感神經系가 興奮하고 우리 몸은 緊張한다. 싸울 때 주먹을 움켜쥐듯 血管이 좁아지면서 몸이 굳고 저리게 된다. 心臟搏動이 빨라지면서 興奮하거나 열 받는 狀態가 된다. 韓方에선 귀가 차가워야 健康하다고 본다. 뜨거운 것에 손을 데었을 때 無意識的으로 귓불을 만지는 것도 귀가 차기 때문이다. 차가워야 正常인 귀가 열 받아 더워지면 病的인 狀態로 간다. 이게 바로 耳鳴이다.”

    ‘東醫寶鑑’ 귀울음 弔問에는 ‘스트레스를 主管하는 經絡은 肝膽이다. 肝膽이 熱을 받으면 機가 치밀어 오르면서 귓속에서 소리가 난다’라고 쓰여 있다. 이런 事實은 歷史的으로도 證明된다. 朝鮮時代 後宮의 子孫으로 처음 王位에 오른 宣祖는 至毒한 異名으로 苦生했다. 後宮 胎生이라는 콤플렉스와 나날이 强化되는 新券 때문에 極度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結局 이名이 發病한 것이다.

    이때 先祖의 耳鳴을 治療하고자 나선 이가 바로 許浚이 朝鮮 으뜸의 침의(鍼醫)라 極讚한 許任(御醫 歷任)이었고, 그가 先祖에게 쓴 鍼法이자 朝鮮 最高의 鍼法이 保社鍼法으로 알려진 天地人(天地人)鍼法이다. 宣祖가 許任에게 침을 맞은 것은 王朝實錄에 仔細히 記錄돼 있다. 許任은 스트레스 때문에 歸路 치밀어 오른 基(氣)를 손발에 鍼을 놓아 손발 끝으로 分散시켰다. 氣를 조화롭게 均衡 잡아 귀울음을 解消한 것.

    許任의 保社鍼法을 어렵사리 되살린 李 博士는 “保社鍼法에는 特徵이 있는데, 一般的인 鍼法이 得機(得氣)를 爲主로 한 番 찌르면 되는 反面, 許任의 鍼法은 세 番에 걸쳐 돌리고 基 方向에 따라 得期를 하면서 침의 效果를 極大化한다. 이 鍼法은 裏面에 天地人이라는 哲學的 原理를 內包한 朝鮮 固有의 深奧한 鍼法”이라고 傳한다. 保社鍼法을 흔히 風船에 比喩하는데 風船에 바람을 불어넣는 것처럼 몸에 氣를 팽팽하게 채워넣는 것이 步法이고, 司法은 이와 反對로 風船에서 空氣를 빼는 것처럼 鍼을 놓는 것이다. 李 博士는 “耳鳴은 귀 안의 神經細胞人 乳母細胞가 지나치게 興奮한 것인데, 許任의 司法을 바탕으로 한 鍼術로 이를 진정시킨다”고 말한다.

    甲山韓醫院에선 귀의 熱을 식히고 集中된 氣를 흩어주는 데 外用藥물을 쓴다. 앞서 言及한 패치 處方은 이런 藥物을 患者가 直接 몸에 붙이거나 揷入할 수 있도록 製作한 것. 外用藥물에는 먼저 스트레스性 耳鳴 治療劑이자 ‘투貫通氣約(套管通氣藥)’인 ‘聽音高’가 있다. 이 이름은 막힌 氣를 열어줘 통하게 하는 藥이라는 뜻이다. 麝香과 龍腦를 代表的으로 쓰는데, 麝香은 麝香노루의 배꼽에 形成된 香料로 ‘마음속에 생긴 煩熱을 解消한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달아오른 熱을 식혀주는 지렁이(蚓)와 여러 藥물을 아울러 귀 뒤에 붙이거나 귓속에 솜으로 감싸 넣으면 스트레스로 인한 熱이 鎭靜된다.

    조선 의술 농축된 ‘패치’ 귓속의 소음 잡는 해결사

    ① 배꼽에 붙여 元氣를 돋우는 장원고. ② 귀 뒤에 붙여 스트레스를 없애는 聽音高. ③ 귀에 넣어 腎臟 機能을 强化하는 補身高.

    損傷된 腎臟 機能 살리고 疲勞 解消

    李 博士는 實際 統計調査에서도 나타났듯, 耳鳴을 일으키는 한 軸이 精神的 苦痛인 스트레스라면, 肉體的으로는 疲勞나 過勞가 큰 原因이 된다고 본다. 韓醫學은 疲勞나 過勞가 신장(腎)의 作用과 密接한 關係가 있다고 認定한다. 實際 ‘東醫寶鑑’에는 ‘疲勞가 겹쳐 過勞한 境遇 또는 中年이 지나 重病을 앓거나 性生活이 지나친 境遇에는 身數(腎水)가 枯渴되고 淫畫(陰火)가 떠오르면서 늘 소리가 난다. 그 소리가 매미 우는 소리 같기도 하고 종이나 북치는 소리 같기도 하다’고 쓰여 있다.

    한便 正統 韓醫學은 伸張과 副腎이 一致한다고 보는데, 副腎의 機能이 떨어지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자주 깨며, 일어났을 때 疲勞하고 이名이 甚해진다. 사는 게 재미 없거나 해야 할 일이 明確하게 떠오르지 않고 不安하다. 얼굴이나 다리가 잘 붓고 이마, 얼굴, 몸에 검은 點이 생기며 周圍에서 血色이 좋지 않다고 말한다. 참을性이 없고 火를 많이 내며 배고픔을 참기 힘들어진다. 알레르기나 理由 없는 알레르기 反應이 생기고 感氣에 잘 걸린다.

    甲山韓議員은 이렇듯 損傷된 副腎(신장)의 機能을 살리고(補腎) 肉體的 疲勞와 苦痛을 解決해 귀울음을 治療하고자 ‘東醫寶鑑’에 注目한다. ‘귀에 松津, 石菖蒲 等의 藥물을 솜으로 감싸 넣으면 神奇(腎氣)가 虛(虛)해 귀에서 바람 부는 소리, 물 흐르는 소리, 鐘·經소리 같은 소리가 나거나 갑자기 들리지 않는 것을 治療한다.’ 이 原理에 따라 만든 것이 膏藥을 귀 안에 넣는 ‘步申告’다.

    李 博士는 “腎虛(腎虛)와 비슷한 말로 ‘하초가 虛하다’ ‘허리 아랫部分이 시원치 않다’ 따위의 表現을 쓰는데 아랫배(배꼽)에 뜸 代身 붙이는 高藥으로도 補身 效果를 볼 수 있다. 甲山韓議員이 만든 ‘장원고’는 ‘下焦’의 元氣가 虛하고 車서 배꼽 둘레가 차고 아픈 것을 治療하는 桂皮, 吳茱萸를 利用해 만든 膏藥으로 먹는 藥物과 同一한 效果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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