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날 수 있는

나는 가만히 少女를 노려보았다. 前에 이 아이에 對해서, 들은 적이 있다. 이름은 호라이즌. 코드네임 HH56. 고양이 妖怪이고, 가지고 있는 能力은 催眠과 讀心術. SOD NO.n처럼 剛한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까다로운 相對다.

호라이즌(HH56)

왜 가만히 있어?

호라이즌이 휘두른 劍이 옷깃을 스치고 지나갔다. 相對는 催眠術師이니, 함부로 싸워서도 안 되지만, 가만히 있을 수도 없었다. 普通 사람이라면, 손쉽게 호라이즌의 사냥감이 되고 말 것이다. '平凡한' 사람이었다면.

???

가만히 있어서 나쁠 게 있나?

???

氣分 나빳다면, 이제부터 제대로 해줄게.

???

期待해.

나는 호라이즌을 똑바로 바라보며 두 손을 올렸다. 於此彼 죽지도 않는 거, 催眠에 걸릴까봐 생기는 두려움도 사그라 들었다. 밝은 빛이 나를 감싸는 게 느껴졌고, 곧이어 四方이 하얗게 變하기 始作했다. 率直히 076이라고 이름을 숨기는 그 녀석에게 짜증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感情을 느낀다는 例外 事項이 나올 程度로 마음에 드는 態度가 아니었다. 마치 나는 相對도 안 된다는 듯 無視하는 態度..랄까. 놀림과 暴行같은 것들은 感情없이 참아낼 수 있었다. 다만, 無視마저 아무렇지 않게 對할 수는 없었다. 누군가가 없는 存在로 생각하는 것. 그런 짓거리들이 나를 그 地境까지 몰아넣었었다.

???

이제부터 제대로 해줄게.

???

期待해.

大體 뭘 하길래 期待하라는 것인지 理解할 수 없었고, 理解하고 싶지 않았다. 076..은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두 손을 들었다. 普通은 催眠에 걸릴까 내 눈을 避하는 것이 大部分이었다. 催眠조차 두렵자 않다는 그 態度가, 심기에 거슬렸던 것도 같다. 그래서일까, 나는 있는 힘을 全部 끌어올려 催眠을 試圖하였다. 그리고 그와 同時에, 밝고 하얀 빛이 複道를 꽉 매웠다. 世上 무엇보다 밝을 듯한 빛이 몸에 닿자, 온 몸이 타는 듯하게 뜨거웠다. 뜨겁기만 한 것도 아니었다. 살갗이 찢어질 것 같이 아팠다. 눈 앞이 漸漸 흐려지기 始作하는데에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漸漸 흐릿해져가는 視野의 마지막은, 어디론가 달려가는 076의 모습이었다. 타다다닥 多急한 발걸음이 空氣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녔다. 서연은 영문도 모른 채 리드와 실버의 뒤를 쫏아 달리고 있었다.

나서연

여기는 SOD 本部 아니에요?

나서연

여기에는 왜 온 거에요?

目的地도 모른 채 서연이 달리는 理由는 方今 前, 리드와 실버가 傳喝을 받은 뒤였다.

권민서(KS04)

이게 무엇이건데 그리 호들갑이냐?

"SOD에서 急히 보낸 傳喝입니다."

리드(RS58)

얼마나 急하길래 나간다고 얘기까지 한 우리한테도 傳喝이 오지?

권민서(KS04)

그러게나 말이다.

권민서(KS04)

뭔지 참~궁금하다.

실버의 말套는 비꼬듯 올라가 있었다. 別 게 아니면 傳喝을 보낸 사람이라도 때려눕힐 氣勢였다. 傳喝을 먼저 열어본 리드는 얼굴빛이 대번에 蒼白해졌다.

리드(RS58)

아, 이, 이...게, 眞짜야?

권민서(KS04)

뭔데, 그렇게 까지...

실버또한 全蠍을 보더니 表情이 急激히 어두워졌다.

권민서(KS04)

...가자.

나서연

가다니, 어디를요?

그렇게 서연은 無作定 끌려가게 된 것이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