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커닝햄. 寫眞提供 | KBL
昌原 LG는 15日 外國人選手 단테 커닝햄(37·203㎝)의 재영입을 公式 發表했다. 正規리그 막판까지 팀과 함께한 후안 텔로(39)가 플레이오프(PO)를 準備하던 途中 손가락 骨折 負傷을 입은 탓에 LG는 急하게 커닝햄을 다시 데려왔다. 2022~2023시즌부터 LG와 함께한 커닝햄은 이番 시즌 途中이었던 지난해 12月 허리 負傷에서 回復하지 못해 팀을 떠났다가 4個月 만에 돌아오게 됐다.
事實 LG가 大體 外國人選手를 選拔하는 데 選擇肢는 많지 않았다. 비자 發給 等 KBL 登錄에 必要한 時間을 最少化해야 外國人選手 空白 없이 水原 KT와 4强 PO(5錢3先勝制)를 치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에 조상현 LG 監督은 이番 시즌 初盤까지 함께한 커닝햄, 조쉬 이바라(29) 等 2名을 놓고 苦悶했다. 둘 다 비자가 살아있어 韓國에 들어오기만 하면 곧바로 KBL에 登錄해 競技에 출전시킬 수 있었다.
조 監督이 最終的으로 커닝햄을 落點한 理由는 ‘팀 시스템’이었다. 커닝햄이 지난 시즌부터 1옵션 外國人選手 아셈 마레이(32)의 백업으로 活躍한 德分에 LG의 공·數 시스템에 對한 理解도 側面에서 아바라보다 월등하다고 判斷했다.
코칭스태프 會議를 거쳐 커닝햄을 다시 데려오기로 決定한 直後 曺 監督은 그에게 電話를 걸었다. 美國時間으로 새벽이었지만, 머뭇거릴 틈이 없었다. 連絡을 받은 커닝햄은 家族과 相議할 時間을 달라고 要請했고, 3時間 程度 지나 ‘OK’사인을 보내왔다. LG 프런트는 急하게 航空券을 求했고, 커닝햄은 12日 韓國에 到着했다.
조 監督은 “커닝햄이 美國에서 머무는 동안 訓鍊을 거의 못했다는 얘기를 率直하게 했다. 하지만 우리 시스템을 잘 알기에 짧은 時間이지만 백업으로 充分히 버텨줄 수 있다고 判斷했다”고 밝혔다. 이어 “커닝햄이 챔피언 決定戰에서 優勝하면 來年에 열릴 東아시아 슈퍼리그(EASL)에 出戰하고 싶다는 얘기도 했다. 監督 立場에선 너무 고마웠다”며 “選手들도 커닝햄이 돌아온 것을 반긴다. PO에서 좋은 結果를 얻을 수 있도록 努力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용석 記者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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