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강남. 寫眞提供 |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捕手 유강남(32)李 팀 歷史를 새롭게 쓴 것을 契機로 反騰을 다짐했다.
유강남은 8日 辭職 한화 이글스戰에서 先發投手 찰리 반즈와 함께 球團 歷史를 새로 썼다. 이날 유강남-반즈 배터리는 7.1이닝 동안 脫三振 13個를 合作했다. 13脫三振은 조시 린드블럼(2016·2017年), 브룩스 레일리(2019年), 댄 스트레일리(2020·2021年)가 樹立한 從前 球團 歷代 外國人投手 한 競技 最多 12탈삼진을 뛰어넘는 新記錄이다.
유강남은 이날 9回까지 안房을 지켰다. 반즈의 1失點이 全部였다. 반즈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 登板한 최준용이 첫 打者에게 볼넷을 내주고는 곧장 交替됐지만, 임준섭(0.1이닝)~김원중(1.1이닝)李 유강남과 無失點 투구를 이어갔다. 김태형 롯데 監督의 銳利한 判斷과 유강남의 安定的 投手 리드가 잘 어우러진 競技였다.
計劃과 機敏한 判斷이 돋보였다. 유강남은 “(競技 前) 반즈와 ‘오늘은 座·右打者 모두에게 슬라이더를 잘 活用해보자’고 計劃을 짰다”며 “처음에는 右打者 基準으로 몸쪽과 바깥쪽을 섞어서 配合하니 (투구에) 어려워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左打者에게는 슬라이더 角이 떨어지는 게 돋보였다. 그리고 直球에 힘이 있었고 球威도 좋아 슬라이더가 (相對 打者에) 좀더 잘 먹혀들었던 것 같다”고 說明했다.
유강남에게는 反騰의 契機로 作用할 만한 競技였다. 打席에서도 한화 先發投手 류현진을 相對로 安打를 빼앗아 3日 大邱 三星 라이온즈展(4打數 1安打)부터 좋은 흐름을 이었다. 不振 때문에 2군에 내려가거나 競技 途中 손성빈으로 交替되는 等 그동안 主戰 捕手로서 體面을 球技祈禱 했지만, 이날만큼은 공·數에 걸쳐 猛活躍하며 自身의 價値를 再立證했다. 金 監督이 赴任한 以後 유강남을 줄곧 核心選手로 꼽은 理由도 여기에 있다.
유강남은 “最近 팀 全體가 다 같이 努力해서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나부터 더 努力해 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현세 記者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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