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정훈(왼쪽)·전준우. 스포츠동아DB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는 1軍 엔트리를 자주 바꿨다. 3月 開幕 엔트리 確定 後 이달 5日까지 44日 동안 登錄·抹消 回數만 27次例에 達한다. 그 中 不振해 2군으로 내려간 케이스가 唯獨 많았다. 김태형 監督은 구승민, 한동희 等 旣存 主軸選手들은 勿論 유강남, 노진혁, 한현희 等 롯데가 母企業으로부터 巨金을 投資받고 품은 選手들까지 冷靜하게 對했다.
프리에이전트(FA) 契約期間에 있는 選手들 中 칼바람을 맞지 않은 이는 정훈(37)과 전준우(38)뿐이었다. KBO 公式記錄統計業體 스포츠투아이 基準 勝利確率寄與合算(WPA) 指標에 따르면, 정훈(-0.17)과 전준우(-0.88)는 그동안 解決士가 아니었다. 하지만 連日 貧打에 허덕이던 롯데 打線에서 政訓(0.294)과 전준우(0.311·以上 3~4月 打率)만큼 치는 選手를 찾기 힘든 게 現實이었다. 金 監督은 “우리는 (前)준우와 (正)훈이가 해줘야 하는 팀”이라며 둘을 主要 打順에 집어넣었다.
多幸히 이들 2名이 解決士 노릇을 하자 롯데가 깨어나기 始作했다.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3日 大邱 三星 라이온즈戰에선 0-5로 뒤진 4回初 勝利確率이 12.2%에 不過했지만, 이 때 전준우가 솔로홈런으로 信號彈을 쏜 뒤 정훈이 6-6으로 맞선 9回初 46.4%에서 89.3%까지 勝利確率을 높이는 決勝 2點홈런을 날렸다. 4日에는 3-2로 앞선 7回初 전준우가 走者 2名을 불러들이는 2壘打를 쳐 43.9%였던 勝利確率을 89.8%까지 끌어올린 뒤 정훈이 쐐기 1打點 2壘打를 터트렸다. 結局 롯데는 5連霸 後 시즌 첫 3連勝의 콧노래를 불렀다.
政訓과 전준우는 팀이 흔들리지 않게 中心을 잡는 리더 役割을 해왔다. 競技場 안에서도 마찬가지다. 最近 電力에서 차지하는 比重이 큰 황성빈, 孫昊永 等이 물오른 競技力을 뽐내다가 負傷으로 離脫한 가운데 전준우와 정훈이 空白 最少化에 앞장섰다. 정훈은 3窶籔로 나서기도 했다. 한동안 1壘와 外野만 맡았기에 내야 글러브를 끼는 것 自體가 5年 만이었다. 攻擊은 勿論 守備에서도 제 몫 以上을 한 것이다. 金 監督이 政訓과 전준우를 鐵石같이 믿었던 데는 亦是 理由가 있었다.
김현세 記者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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