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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 롯데 윌커슨, 두산 곽빈(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임찬규(32·LG 트윈스), 애런 윌커슨(35·롯데 자이언츠), 곽빈(25·두산 베어스)은 4月까지 憂鬱한 時間을 보냈다. 팀의 기둥 先發投手임에도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타고투저’의 흐름이 짙어진 狀況에서 이들의 不振은 팀 成績에도 影響을 미쳤다.
지난해 正規시즌-韓國시리즈 統合優勝을 차지한 LG는 4月까지 16勝2無15敗(5位), 두산은 16勝17敗(6位), 롯데는 8勝1無21敗(10位)에 그쳤다. 임찬규는 6競技에 先發登板해 勝利 없이 3敗, 平均自責點(ERA) 6.60으로 크게 흔들렸고, 윌커슨度 7競技에서 1勝3敗, ERA 5.12로 不振했다. 곽빈 亦是 7競技에서 1勝4敗, ERA 4.50으로 期待에 미치지 못했다. 勝運이 따르지 않은 側面도 있지만, 核心 先發投手임을 考慮하면 分明 아쉬운 出發이었다.
그러나 5月 들어 이들의 投球는 180도 달라졌다. 結果와 內容을 모두 챙기고 있다는 點에서 鼓舞的이다. 임찬규는 5月 3競技에서 1승만을 거뒀지만, 敗戰 없이 ERA 1.10(16.1이닝 2自責點), 21脫三振, 5볼넷의 安定感을 뽐냈다. 決定求人 커브와 체인지업의 威力이 倍加되면서 脫三振 比率이 올라간 게 決定的이다. 임찬규가 先發登板한 3競技에서 LG도 모두 勝利했다.
윌커슨 亦是 5月 3競技에서 2勝1敗, ERA 1.83(19.2이닝 4自責點), 16脫三振, 2볼넷으로 力投했다. 롯데가 5月 들어 5割 以上의 勝率을 거두며 希望의 빛을 본 데는 윌커슨의 功이 적지 않다. 가장 最近 登板인 17日 蠶室 두산戰에선 올 시즌 가장 빠른 直球 平均拘束(145.1㎞)을 찍는 等 눈에 띄게 球威를 回復했다. 只今의 흐름을 繼續 이어간다면 롯데의 中位圈 跳躍을 이끌 수도 있다.
곽빈의 活躍 또한 눈부시다. 5月 3競技에서 戰勝, ERA 2.60(17.1이닝 5自責點), 16脫三振, 6볼넷으로 好投했다. 4月까지 5競技에서 ERA 2.30(1勝1敗)을 記錄한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팔꿈치 捻挫로 離脫한 危機에서 곽빈이 살아난 德分에 두산은 한숨을 돌렸다. 5月 들어 9連勝을 疾走하는 等 月刊 成績 1位에 올라있는 두산의 順航에 큰 힘을 보탰다. 곽빈은 “勝運이 따르지 않기도 했지만, 1年 내내 안 좋을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4月을 버텨냈다”고 反戰의 祕訣을 밝혔다.
江山 스포츠동아 記者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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