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에레디아, 三星 맥키넌, 롯데 레이예스(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올 시즌에는 外國人 打擊王이 誕生할까. 기예르모 에레디아(33·SSG 랜더스), 데이비드 脈키넌(30·三星 라이온즈), 빅터 레이예스(30·롯데 자이언츠)가 候補다.
에레디아의 活躍이 가장 두드러진다. 3~4月에만 打率 0.384(112打數 43安打·1位)로 規定打席을 채운 65名 中 가장 좋은 打擊感을 보였다. 이 期間 出戰한 29競技의 折半에 가까운 13競技에서 멀티히트度 作成했다. 5月 들어서는 4日 仁川 NC 다이노스戰에서 홈런 1個를 包含한 4打數 3安打의 猛打로 打率을 從前 0.395에서 4割(0.406)대로 높였다.
에레디아는 지난해에도 打擊王에 挑戰했다. 7月까지 打率은 0.332로 1位였다. 지난해 打擊王을 차지한 손아섭(NC·0.327)도 當時에는 에레디아를 追擊하는 立場이었다. 그러나 8月 허벅지 負傷 탓에 打擊感을 이어가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順位競爭에 한창이던 SSG로서도 復歸 後 차갑게 식은 에레디아의 打擊感이 못내 아쉬웠다. 그럼에도 最終 打率 0.323으로 5位에 올랐는데, 그 恨을 풀 機會가 올 시즌 바로 찾아왔다.
맥키넌과 레이예스의 배트度 뜨겁게 돌아간다. 올 시즌 三星의 躍進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맥키넌은 3~4月 打率 0.369(103打數 38安打)로 에레디아에 이어 2位였다. 5月 들어서도 打擊感을 이어가고 있다. 1日 蠶室 두산 베어스戰에선 KBO리그 데뷔 後 個人 한 競技 最多인 4安打를 터트리며 팀 勝利에 앞장섰다.
올 시즌 롯데 打線은 唯獨 起伏이 甚한 便이지만, 레이예스만큼은 꾸준하다. 3~4月 打率은 0.347(118打數 41安打·7位)이었다. 3~4日 大邱 三星戰에선 決勝打 한 次例를 包含해 11打數 7安打 1홈런의 猛打를 휘둘렀다. 이 같은 活躍을 바탕으로 에레디아, 맥키넌과 三巴戰 構圖를 形成하고 있다.
歷代 KBO리그에서 外國人 打擊王은 2次例뿐이었다. 2004年 현대 유니콘스 클리프 브룸바(0.343)가 最初였다. 이어 2015年 40홈런-40盜壘 클럽에 加入할 程度로 壓倒的 活躍을 펼친 NC 에릭 테임즈(0.381)가 2番째 主人公이었다. 以後 호세 페르난데스(두산), 호세 피렐라(삼성) 等 打擊에 一家見이 있는 여러 外國人打者가 打擊王에 挑戰했지만, 3番째 外國人 打擊王은 나오지 않았다.
김현세 記者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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