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이 엄준기의 죽음에 對한 眞實을 밝혀냈다.
3日 放送된 MBC 金土드라마 ‘수사반장 1958’(演出 김성훈 劇本 김영신 크리에이터 박재범) 5回에는 떡집 靑年 성칠(엄준기 分)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박영한(이제훈 分) 刑事의 險難한 搜査機가 그려졌다. 國科搜 剖檢과 證據品 確保는 勿論 有力한 容疑者의 自白까지 받았지만, 동대문파 一人者 이정재(김영성 分)의 介入으로 事件 搜査는 難航을 맞았다. 이에 박영한은 이정재를 찾아가 去來를 提案했고, 동대문파 殺母蛇(語三龍과 同一人物, 강인권 分) 檢擧에 成功했다.
이날 종남市場 菜蔬가게 딸 금옥(김서안 分)李 悲報를 傳했다. 好할매(차미경 分)의 養孫子로 떡집에서 일하는 성칠이 죽었다는 것. 박영한과 刑事들은 피범벅 주검이 된 성칠의 얼굴을 確認하고 슬픔과 衝擊에 잠겼다. 하지만 왜인지 市場 商人들은 刑事들의 質問에 一切 答하지 않았다. 바로 성칠과 다툼이 있었던 동대문파 殺母蛇의 짓을 確信했고, 모두 後날 그의 報復을 두려워하는 것이었다. 박영한은 殺母蛇의 事務室에 들이닥쳐 鬱憤을 吐하며 주먹을 휘둘렀다. 無慈悲한 주먹질에 엉망이 된 殺母蛇를 種南西로 連行한 박영한은 “왜 죽였냐”라며 그의 머리에 銃까지 겨누어 緊張感을 高調시켰다.
그사이 동대문파 牌거리가 團體로 몰려와 殺母蛇의 無罪를 主張했다. 署長 최달식(誤用 分)은 亦是 搜査 1班이 아닌 그들의 便이었다. 유대천(최덕문 分) 班長에게 동대문파를 除外한 搜査를 許諾했지만, 柳班長과 刑事들은 그 말을 無視하고 事件 現場으로 나갔다. 그러나 端緖가 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슬픔보다 답답함이 밀려드는 가운데, 鳳暖室(정수빈 分)李 平素 즐겨 읽던 推理小說에서 본 ‘剖檢’을 提案했다. 當時의 剖檢은 刑事들조차 아직 낯선 일이었다. 다만 眞實을 밝히겠다는 懇切한 마음으로 好할매를 說得한 박영한과 搜査 1班은 國科搜를 찾아갔다.
‘屍身은 말한다’라는 文句처럼 성칠의 死體는 事件 當時를 생생히 들려주고 있었다. 剖檢醫 문국철(고상호 分)은 總 8個의 疵瘡에 依한 過多 出血을 사인으로 判定하며, 死體의 狀態로 미루어 보아 찌른 사람의 손에도 傷處가 남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犯行 道具는 흔하지 않은 形態의 얇고 긴 날의 칼이고, 兩팔 뒤쪽의 멍든 자국과 오른쪽 손등의 畫像 發疹도 의심스럽다고 했다. 剖檢 結果를 통해 박영한은 성칠이 얼마나 고통스럽게 죽어갔을지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殺母蛇 檢擧를 위해서는 犯行 道具 確保가 優先이었다. 박영한은 殺母蛇의 오른팔 방울뱀(박정혁 分)李 心醉해 있는 似而非 宗敎의 敎主를 包攝하여 칼을 숨긴 곳을 알아냈다. 하지만 어렵게 찾아낸 證據品度 더 以上 소용없었다. 이정재가 檢事長과 隱密히 內通하며 동대문파에 關聯한 令狀 發付를 아예 막은 것. 눈앞에서 풀려나는 殺母蛇를 向해서 “내가 너 반드시 잡는다”라고 警告하는 박영한의 뜨거운 눈물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危機 속에도 機會는 있었다. 下宿집 靑年 정국진(李錫炯 分)과의 對話에서 꼭 大韓民國의 靈長이 아니어도 된다는 깨달음을 얻은 박영한은 殺母蛇를 誘引할 陷穽을 팠다. 박영한과 搜査 1班 刑事들은 團體로 종남市場 着工式에 들이닥쳤고, 殺母蛇를 비롯한 동대문파 牌거리에게 일부러 싸움을 걸었다. 그런데 阿修羅場이 된 現場에 美軍 憲兵隊가 出動했다. 刑事들 사이로 美軍 스티브(二宇宙 分)가 숨어 있던 것이었다. 앞서 다른 事件을 통해 도움을 받은 ‘生命의 恩人’ 박영한과 約束을 지켜낸 스티브의 協助로 殺母蛇는 憲兵隊 留置場 身世를 지게 됐다.
그런 가운데 이정재가 백도석(김민재 分) 中領과 軍納卷 契約을 맺던 中, 殺母蛇의 消息은 그의 귀까지 들어갔다. ‘美軍 暴行’은 敏感한 事案으로 이정재에게 큰 打擊이었다. 때마침 박영한이 이정재와 談判 짓기에 나섰다. 直接 그의 집까지 찾아간 박영한은 “客氣나 號機 부리러 온 거 아닙니다. 天下를 號令하시는 會長님께 敢히 提案을 드리러 온 겁니다”라며, 來日 아침 報道를 앞둔 ‘대槍一步’ 머리記事 草案을 건넸다. 自由黨 公薦을 앞둔 이정재의 오른팔이 美軍을 暴行했다는 記事였다. 結局 이정재와의 去來는 成功的으로 成事됐고, 殺母蛇는 殺人 事件의 犯人으로 檢擧됐다. “世上에 못 잡을 놈은 없다”라는 박영한의 한 마디는 가슴을 울리는 묵직한 한放을 膳賜했다.
放送 末尾에는 박영한과 이혜주(서은수 分)의 結婚式, 몇 年 後 鳳暖室이 女警 公採로 종남 警察署에 入城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같은 時間의 흐름과 時代의 變化가 종남 警察署에는 어떤 波瀾을 몰고 올지 注目된다.
홍세영 東亞닷컴 記者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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