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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創團 첫 챔피언 決定戰 進出 等 最高의 時間을 보냈던 釜山 BNK 썸은 ‘우리銀行 우리WON 2023~2024 女子프로籠球’에선 5勝22敗로 일찌감치 最下位(6位)를 確定했다. 김시온(富川 하나원큐)의 移籍 外에는 멤버 變化가 크지 않았음을 考慮하면 衝擊的 結果다.
沒落의 始作點은 김한별의 負傷이었다. 內·外郭을 오가며 공·數 兩面에서 큰 힘을 보태던 그가 正規리그 2라운드를 통째로 쉬는 바람에 코트 밸런스가 무너졌다. 센터 鎭安에게 過負荷가 걸렸고, 김한별의 代替字로 나선 한엄지는 그만큼의 支配力을 보여주지 못했다. 特히 골밑 힘 싸움에서 밀린 게 決定的이었다.
무엇보다 시즌 내내 ‘베스트 5’에 對한 높은 依存度를 줄이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 가드 안혜지(36分53秒)와 이소희(35分), 鎭安(36分28秒)은 모두 平均 35分이 넘는 出戰時間을 消化했다. 한엄지(26分41秒)와 김한별(25分13秒)까지 競技當 20分 以上을 뛴 選手가 5名이다. 그만큼 主戰 依存度가 컸다. 體力管理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構造였다.
新人 포워드 金正恩이 27競技에서 平均 14分46秒를 消化하며 알土卵같은 活躍을 펼쳤지만, 가드陣의 體力負擔을 덜어줄 資源은 마땅치 않았다. 臺灣 타이베이 轉地訓鍊과 존스컵을 통해 期待感을 키웠던 김민아(7分54秒), 김지은(7分40秒), 박다정(7分16秒), 박경림(4分18秒) 等의 出戰時間이 짧았던 게 그 證據다.
그러나 지나간 일을 되돌릴 순 없다. 더 나은 未來를 위해 努力하는 것만이 BNK에 남은 마지막 動機附與다. 17日 仁川 신한은행과 홈경기에서 73-59로 勝利하며 13連敗의 사슬을 끊은 德分에 負擔도 한결 덜었다. 뎁스 强化를 위한 作業을 再開할 適期라는 意味다.
김정은을 비롯해 올 시즌 平均 13分32秒를 뛴 센터 박성진은 백업 資源으로서 어느 程度 競爭力을 갖췄다. 박성진이 골밑에서 버텨주면, 슛 距離가 긴 鎭安의 活動幅은 더욱 넓어지고, 그로부터 派生되는 攻擊 루트 또한 늘어난다. 金正恩은 슈팅能力이 뛰어나 決定的 瞬間 힘을 보탤 수 있다.
박정은 BNK 監督은 남은 正規리그 동안 안혜지와 이소희의 體力負擔을 덜어줄 백업 가드들의 出戰時間을 늘리는 等 뎁스를 强化하기 위한 試圖를 게을리 하지 않을 참이다. 出戰時間이 길지 않았던 選手들과 함께 勝利를 合作하면 멘탈 側面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22日 富川 하나원큐~25日 牙山 우리은행과 홈경기, 28日 龍仁 삼성생명과 遠征競技 等 남은 3競技를 허투루 치를 수 없는 理由다.
江山 스포츠동아 記者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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