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末期 癌 患者의 ‘마지막 所願’ 否認·親舊와 사직야구장 찾아 故鄕팀 應援|스포츠동아

末期 癌 患者의 ‘마지막 所願’ 否認·親舊와 사직야구장 찾아 故鄕팀 應援

入力 2023-05-23 1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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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日 釜山 사직야구장에서 競技를 觀覽하고 있는 金台鉉氏(맨 오른쪽). 寫眞提供ㅣ온綜合病院

온綜合病院 호스피스緩和病棟에 入院한 金台鉉氏
暫時나마 죽음의 恐怖서 벗어나 幸福한 時間 보내
末期 癌으로 더 以上 治療 不可能하다는 診斷을 받은 한 50代 患者가 ‘故鄕팀 野球 競技 觀覽’이라는 마지막 所願을 통해 暫時나마 죽음의 恐怖에서 벗어나 幸福한 時間을 보냈다.

釜山 온綜合病院(病院長 김동헌·前 釜山大病院長) 호스피스緩和醫療病棟에 入院 中인 김태현(54)氏는 지난 20日 아내, 親舊들과 함께 釜山 동래구 사직동 사직야구장을 찾았다.

仁川이 故鄕인 金氏는 프로野球 SSG 랜더스의 熱烈한 팬이다. 週末에 釜山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SSG 競技가 열린다는 事實을 알고 夫人과 함께 直接 觀覽하기를 願했다. 이 이야기를 傳해 들은 호스피스病棟 看護師들이 豫賣를 試圖했으나, 賣盡 狀態여서 看護師들은 病院 側에 도움을 要請했다.

이에 病院 戰略企劃室이 롯데 球團에 金氏 事緣을 說明하니 球團 側은 欣快히 받아들여 入場券을 無料 提供해줌으로써 金氏는 劇的으로 野球 觀覽을 즐길 수 있었다.

이날 主治醫로부터 特別外出 許可를 받고 辭職球場에 到着하자마자 金氏 一行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홈팀 觀衆席에서 가슴 졸이면서 遠征팀 SSG를 應援했다.

그는 좋아하는 選手인 에이스 김광현이 好投할 때마다 病色으로 가늘어진 어깨까지 들썩였다. 競技하는 두세 時間 내내 그는 故鄕 仁川球場에서처럼 SSG를 向해 열띤 應援을 보냈다.

그는 競技 내내 즐거워했고, 그에게서 ‘患者’라는 어떤 徵候도 捕捉할 수 없었다. 競技에 集中하는 동안 그는 죽음을 깜빡 잊고 幸福한 時間 속으로 빠져들었다.

金氏는 지난 2021年 12月 某 大學病院으로부터 바터膨大部癌 診斷을 받았다. 이듬해 2月 같은 病院에서 願發癌이 肝·肺·림프節로 轉移된 것을 確認하고 萃十二指腸을 節制하는 ‘휘플手術’을 받고 抗癌治療를 實施했으나 金氏가 견디지 못해 1回 만에 中斷했다.

더 以上 治療가 不可能하다는 末期癌 判定을 받은 金氏는 지난 9日 온綜合病院 호스피스緩和醫療病棟에 入院했다.

金氏는 “그동안 癌 鬪病生活을 하면서 苦痛이 너무 甚해 野球場에서 直接 競技를 觀覽할 줄은 想像도 못 했다”며 “호스피스緩和 病棟에 入院한 以後 病院에서 마련한 各種 프로그램 德分에 몸컨디션이 正말 좋아지는 것 같다”고 온綜合病院 호스피스病棟 醫療陣에게 고마움을 傳했다.

한便 온綜合病院은 지난 2017年부터 호스피스緩和醫療病棟(24病床)을 開設·運營하고 있으며 音樂·園藝·茶道·美術療法과 림프마사지療法, 손·발 마사지, 집밥 서비스, 生日잔치, 死別家族모임 等 多樣한 프로그램을 통해 患者와 家族의 情緖安定을 꾀하고 있다.

스포츠동아(釜山) | 김태현 記者 localbuk@donga.com 記者의 다른記事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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