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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은 찰(察)이다. 남을 觀察(觀察)하고, 나를 省察(省察)하며, 世上을 洞察(洞察)하는 道具다. 刹科 札이 모여 知識과 敎養을 孕胎한다. 德分에 刹那의 ‘冊 수다’가 妙한 知的 快感을 提供한다. 정작 살다 보면 이 快感을 充足하기가 碌碌지 않다. 國內 最高(最古)의 示唆綜合誌 ‘신동아’는 이런 ‘知的 渴症’을 解消하기 위해 ‘知識커뮤니티 Book치고’를 만들었다.
프랑스, 100年 만의 올림픽으로 ‘빛의 都市’ 靈光 노린다
2024-05-30
大統領 ‘眞짜 政治’, 黨內 批判 勢力 껴안기가 먼저다
2024-05-28
5年 前 配民에 ‘外國資本 C社’ 소리 듣던 쿠팡, 配達 앱 版圖도 바꿨다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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讀書의 本質은 孤獨에 있다. 冊읽기는 홀로 內面에 沈潛하는 活動이다. 그러면서 나의 世界觀을 擴張하는 行爲다. 反面 讀書 모임의 本質은 부대낌에 있다. 얼굴 맞대 對話하고, 때로 爭鬪하듯 異見을 드러내는 데서 모임의 즐거움이 極大化…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의 流彈은 讀書 모임에까지 튀었다. 2019年 3月 25日 첫발을 뗀 ‘Book치고’가 지난 2月부터 開店休業에 들어갔다. 코로나19街 ‘뉴노멀(New Normal)’로 자리매김한 터에 마냥 손…
“人間의 모든 歷史는 階級鬪爭의 歷史다”. 마르크스의 一喝이다. 著者는 階級을 世代로 代替한다. 階級의 歸屬性보다 世代의 凝集性에 焦點을 맞춘다. 世代가 不平等의 核心이라는 것이다. 韓國 會社에선 나이와 職位가 大體로 一致한다. 上…
著者는 재밌는 槪念을 主唱하는데, 바로 ‘네트워크 位階’다. 民主化運動을 겪은 386世代는 탄탄한 組織力을 바탕으로 勞動界 및 市民社會와 連帶(네트워크)해 權力을 維持하고, 組織 構成員 間 垂直的 命令(位階)과 服從 體系를 통해 卷…
한마디로 讀後感을 남기면 ‘不便’했다. ‘世代 間 不平等’에 對해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다. 差異는 當然한 것이라 여겼다. 나는 ‘고마워, 未安해, 좋아해, 보고 싶어’ 같은 表現을 잘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表現 없는 同年輩를 만나…
建國 以來 大韓民國은 참 빠른 速度로 變貌했습니다. 北韓 共産黨의 南侵으로 國土가 廢墟가 됐음에도 半世紀 만에 有數 先進國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軍部獨裁 時代도 있었지만 國民의 손으로 民主化를 이루기도 했고요. 內面은 別…
‘世代’는 時代와 國境을 가로지르는 떡밥이다. ‘요즘 것들은 버릇이 없다’는 數千 年 前 이집트 피라미드 壁畫의 落書에서부터 旣成世代의 입을 한 番에 틀어막은 뉴질랜드 靑年 國會議員의 ‘Ok boomer’ 發言에 이르기까지…. 하지…
동아일보 示唆綜合誌 ‘신동아’가 만든 ‘人文과 敎養이 스며드는 知識커뮤니티 Book치고’가 시즌3을 始作합니다. ‘Book치고’는 冊을 媒介로 世上에 關한 對話를 나누고 함께 글을 쓰는 ‘살롱’ 形態의 모임입니다. 시즌1, 2와 마…
내 이름은 ‘야’였다. 放送局 助演出 2週次. 總 10名의 監督님과 일했다. 撮影本을 編輯한 映像은 字幕, CG, 特殊效果, 더빙, 綜編 監督님들의 손을 次例로 거쳐 完成됐다. 내 任務는 各 監督님과 時間을 調律하고 撮影 映像을 神…
韓國을 가장 많이 辱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日本? 中國? 아마 韓國 아닐까. 韓國人들은 韓國을 깎아내리면서 每番 다른 나라를 본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政策이나 立法 過程에서도 外國 事例를 꼭 들먹인다. 勿論 外國의 좋은 事例는 롤 …
지난 두 달 동안 서초동과 光化門에 서로 다른 性向의 集會가 열렸다. 瑞草洞에 모인 사람들은 曺國 前 法務部 長官 一家에 對한 檢察의 搜査 行態를 批判하며 ‘檢察改革’을 외쳤다. 이와 對蹠點에 선 이들은 光化門에 集結해 政府를 나무…
“라떼는 말이야~(나 때는 말이야)”를 듣다 보면 참 살기 좋은 時代가 따로 없다. 大學 進學은 어려웠지만 卒業만 하면 어디든 데려가 就業하던 時代였다. 뭐 이런 會社가 다 있나 싶었지만 就職해 熱心히 살았더니 大企業 任員이 됐다거…
‘收縮社會’란 무엇인가. 技術革新으로 雄飛한 ‘膨脹社會’가 人口 減少, 兩極化, 供給 過剩 等의 複合的 問題에 直面한다. 社會에 ‘萬人의 萬人에 對한 鬪爭’李 日常化된다. 그러니 來日 代身 오늘만 바라볼 수밖에 없다. 몸도 마음도 …
‘그女는 自身들이 馬糞紙로 만든 배를 타고 江을 건너고 있다고 생각했다. 無事히 江기슭에 이를 可能性은 거의 없었다.’ 장강명의 ‘산 者들’ 中 ‘현수동 빵집 三國志’에서 ‘힐스테이트 빵집’의 할머니가 생각한 自身의 處地다. 나는 …
外皮는 小說이되 뜯어보니 뉴스 같았다. 그間 뉴스에서 接했을 법한 素材가 많아서였을까. 或은 作家가 記者 出身이어서 이런 旣視感을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가장 共感 간 小說은 ‘對外活動의 神’이었다. 나 또한 就業 準備를 하면서 對外…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누구나 아는 이 놀이가 나는 무섭다. 出發은 순조롭다. 여우에게 묻는다. 잠잔다~ (잠꾸러기~), 洗手한다~(멋쟁이~), 밥먹는다~(무슨 飯饌) 개구리 飯饌~. 就業, 解雇, 構造調整, 自營業, 再建築…. …
“우리 會社에 育兒休職? 出産休暇도 잘 안 가. 아 1層 美英 氏가 育兒休職 간 뒤로는 漸漸 쓰는 것 같더라. 근데 그 美英 氏 眞짜 나쁜 사람이야. 팀長이랑 相議도 없이 育兒休職 냈나봐. 팀이 엄청 바쁜 時期였는데 말이야. 팀長이…
‘살어리 살어리랏다, 서울에 살어리랏다.’ 金수저, 銀수저보다 强力한 수저는 斷然 ‘서울수저’다. 競技도 사는 것이 欠은 아니지만 入社 面接 때 꼭 한 番 “出退勤은 어떻게 하죠? 얼마나 걸리죠”라는 質問을 받는다. “얼마 걸리지 …
“무슨 훌륭한 사람이 돼, 그냥 아무거나 돼.” 某 藝能 프로그램에서 歌手 李孝利가 한 말이다. 撮影 中 만난 初等學生에게 ‘훌륭한 사람 되라’고 한 코미디언 李敬揆의 말에 對한 反駁이었다. 많은 이가 共感과 歡呼를 보냈다. 남의 …
“언니, 나는 大學을 왜 나왔어?” 所謂 最上位 大學을 卒業한 周邊 20代들의 푸념이다. 電氣로 有名한 會社에서 ‘靑年 인턴’으로 일하는 親舊는 自身이 가진 ‘大卒者 地位’의 理由를 묻는다. 高卒과 區分되지 않는 業務 環境과 處遇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