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校生 計座에 100萬원씩 쏜다"…고교 先輩들의 '통큰 決斷'

中央日報 2024.05.01 19:35 最終修正 2024.05.0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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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工高 前景. 뉴시스


釜山의 한 高等學校 卒業生들이 十匙一飯 돈을 모아 現在 某校에 在學 中인 600名 넘는 後輩 全員에게 奬學金을 100萬원씩 주기로 했다.

1日 釜山工業高等學校 等에 따르면 이 學校 奬學財團은 開校 100周年을 맞아 오는 3日 全校生 620名에게 100萬원씩, 總 6億2000餘萬원의 奬學金을 支給한다.


奬學財團은 이番 奬學金 支給을 위해 卒業生 4萬餘名을 對象으로 募金 運動을 벌였다. 10萬원부터 많게는 數億원까지 先輩들의 聲援이 遝至하며 現在 20億원 넘는 金額이 모였다고 한다.

奬學財團은 全校生 奬學金을 後輩들의 計座로 直接 入金하고, 남은 費用은 體育特技者와 管絃樂團 經費 支援 等 母校 發展에 쓸 計劃이다.

開校 100周年 記念行事는 3日 午前 10時 校內 講堂에서 열린다. 이날 하윤수 釜山市敎育監과 박수영(釜山 南甲) 國民의힘 議員, 윤종오(蔚山 北) 進步黨 當選人 等이 參席할 豫定이다. 같은 날 午後 6時부터는 釜山 롯데호텔 3層 크리스탈볼룸에서 '釜山工高仁義 밤' 行事도 갖는다.

釜山工高는 1924年 5月 5日 釜山公立工業補習學校로 開校했다. 1933年 6月 8日에는 釜山公立職業學校로 校名을 變更했고, 1951年 8月 31日 釜山工業高等學校로 改編돼 現在까지 維持되고 있다. 釜山에서 特性化高等學校로는 처음으로 開校 100周年을 맞는다.

김지혜 記者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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