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油고래들이 물속에서 헤엄치고 있다. 香油고래는 이빨고래 가운데 가장 덩치가 큰 고래다. 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언젠가 ‘香油고래’와 人間이 言語로 疏通할 날이 올지도 몰라요. 香油고래들이 서로 疏通할 때 人間의 말과 비슷한 複雜한 信號를 만들 수 있음을 確認했기 때문입니다.
美國 매사추세츠工大(MIT)와 고래 飜譯 이니셔티브 프로젝트(CETI)를 이끄는 共同 硏究陣은 “카리브海에 사는 香油고래들의 소리를 分析한 結果 이들 고래가 單純한 소리가 아닌 複雜한 構造의 소리로 疏通함을 發見했다”는 內容을 담은 硏究結果를 學術誌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最近 發表했어요.
그間 香油고래들은 ‘딸각’하는 소리를 내며 單純하게 疏通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어요. 하지만 이番 硏究에선 이 고래들이 人間이 對話하듯 다양한 音의 組合과 構造를 만들어 疏通하는 것을 밝혀낸 것.
硏究陣은 카리브海 東部에 사는 香油고래 約 60마리가 내는 소리를 錄音한 데이터를 分析했어요. 그 結果 香油고래들은 앞서 알려진 것보다 다양한 소리와 리듬을 만들 수 있었어요. 소리를 組合하고 變造(狀態를 바꿈)할 수 있으며, 狀況마다 다른 構造의 소리를 내면서 複雜하고 精巧하게 疏通한다는 것도 確認했지요.
이 過程에서 硏究陣은 香油고래가 내는 反復的인 소리 構造와 組合 21가지를 ‘香油고래 陰性 알파벳’으로 正義했어요. 西歐圈 사람들의 言語를 表記할 때 쓰는 文字인 ‘알파벳’처럼, 고래의 소리를 文字처럼 分類한 것. 다만 아직까지는 고래들이 내는 소리의 意味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어요.
다만 向後 人工知能(AI) 技術이 더욱 發展돼 古來의 알파벳을 學習시켜 그 意味를 알 수 있게 된다면, 人間과 고래가 飜譯機를 통해 各自의 言語로 疏通하는 날이 올 수도 있다는 게 硏究陣의 說明이에요.
[한 뼘 더]
수염고래와 이빨고래가 소리 내는 方式은?
고래는 크게 ‘수염고래’와 ‘이빨고래’로 區分돼요. 수염고래는 긴 鬚髥이 입天障을 덮고 있는 고래. 혹등고래, 밍크고래, 北極고래가 이에 屬해요. 反面 이빨고래는 수염고래처럼 긴 鬚髥을 가지고 있지 않고 입 全體에 뾰족한 이빨이 돋아나 있지요. 香油고래, 범고래, 흰고래(벨루가)가 이빨고래랍니다.
두 고래 種은 意思疏通하는 方法도 若干 差異가 있어요. 수염고래는 獨特하게 進化된 喉頭(소리를 내고 異物質이 祈禱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機關)를 成大(소리를 내는 機關)처럼 使用해요. 이빨고래는 코에 소리를 내는 特別한 發聲器官이 있어 이를 통해 소리를 낸다고 알려져요.
▶어린이東亞
권세희 記者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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