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第25回 場面 代表와 李承晩 大統領 | 1965.03.10 放送
民族의 소리 DBS | 동아방송 18年史
 
 
스타앨범 / 나의 데뷰
愉快한 應接室 / 政界野花
路邊野話 / 週間 綜合뉴스
招待席 : 金壽煥 樞機卿
> 政界野花
滄浪 장택상 便 - 第25回 場面 代表와 李承晩 大統領
滄浪 장택상 便
第25回 場面 代表와 李承晩 大統領
1965.03.10 放送
‘政界野花’는 65年 1月 4日부터 放送한 15分짜리 對談프로그램으로 70年 10月 5日부터 나간 다큐멘터리 드라마 ‘政界野花’의 元祖格이다. 이 프로그램은 光復 20年과 6·25戰爭 15年을 맞아 企劃한 것으로, 政界의 主要 人物들로부터 自敍傳的인 回顧談과 함께 政界의 뒷얘기를 들려줘 聽取者들의 人氣를 모았다.
- 오늘은 47番째 時間으로 場面 代表를 내놓으라고 호통치는 李 大統領에 對한 얘기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大膽에는 前 國務總理였던 張澤相 氏와 동아일보 政治部長 신동준 氏 입니다.

- 네. 어제까지는 大槪 滄浪 先生님이 그 國會 副議長으로 계셨을 때 그러니까 1951年 2年에 걸쳐서 그 파리 유엔總會 때 그러니까 6回 第 6次 파리 유엔總會지요.

- 그렇지요.

- 그 때 그 國際舞臺에서 여러가지 얘기를 말씀 드렸습니다만 오늘 부터는 이제 그 國內 政治 얘기로 時間을 돌리겠습니다. 그래서 저 滄浪 先生님이 1952年 그러니까 1·4 後退 다음해에 그 때 5月 6日에 總理로 任命이 되셨는데 곧 6次 파리 유엔總會에서 돌아오신게 몇 月 달이지요?

- 그게 3月 上旬 될겁니다.

- 네.

- 그 時代에 이 얘기 始作하자니 어저께까지는 우리가 그 外交 관계된 얘기를 只今까지 해왔는데 난 그 만큼 하고 마는것이 좋다고 생각 했는데 미스터 神이 자꾸 우겨대니까 이 뭐 울며 겨자 먹기로 또 여기까지도 가는것 같습니다만 애初 내가 이 國內에 關한 얘기는 삼가 하려고 했어요.

- 그러나 滄浪 先生님 빼놓고 國內 政治 그 때 얘기를 안 들을 수 있습니까.

- 그럴수가 있습니까. 外交 關係는 아무 다치는 사람도 없고 말하자면 우리가 그 苦衷 이것이 主로 참 얘기의 바탕이 됐으니까 좋지만은 國內 얘기로 옮겨진다면 이게 結局은 歷史 이게 한 逆算데 그 다치는 사람이 있으면 내 立場이 곤란하다 이겁니다. 自然히 얘기를 해나가자면 事實 그대로 보탬도 없고 빠짐도 없고 그대로 얘길 하자면 亦是 그 안 다칠래야 안 多칠수 없는 人物이 登場하게 되기 때문에 이것이 내 苦衷이에요. 또 그 분들이 只今 다 살아있고 또 나하고 莫逆한 親舊들이고 하니 이걸 또 빼자니 얘기가 안되고 또 그대로 엮어 들어가면 結局은 그 분들에게 若干씩은 조금 다치는 이런 場面이 나올 테니까 이거 어떻게 했으면 좋을까 하는 것이 이거 그 난 퍽 괴로워요 이게.

- 그러나 그 지나간 政治의 소용돌이라고 그럴까요 그런 속에서 그 묵혔던 숨은 얘기 같은거요. 이런것이 언젠가는 한番 世上에 알려지고 歷史의 그 記錄에 남아야만 또 後날을 위해서도 그 여러가지 資料도 되고 참고도 되고 아마 敎訓도 될 겁니다. 그런 意味에서 公的인 使命이라 생각하시고 찬찬히 말씀을 해주시면 뭐 그런 분들도 諒解를 해주시겠지요.

- 아 그러니 그런 분들도 다치고 또 나도 다치는 場面이 없지않아 있으니 말이야. 피장파장이야. 서로 다치게 되니 말이지.

- 네. 아니 근데 그 때 그 改憲波動이니 뭐 여러가지가 참 많았는데 그 어떻게 돼서 그렇게 됐나 고 그때 그...

- 그렇지. 그 改憲까진 들어가기 前에 말하자면 序論으로 얘기가 그 始作돼야 될겁니다. 얘길 하자면. 근데 내가 그 3月 上旬에 파리 유엔總會에서 인제 韓國 와서 이 大統領께 인제 그 經過 報告를 하게 됐는데 여기서 부터 始作인데.

- 네.

- 근데 내가 마침 그 2月 그게 1月末頃입니다. 1月末頃에 總會를 第 6次 유엔總會를 마치고 張勉 博士하고 거기서 내가 作別을 했어요. 張勉 博士 말씀이 난 只今 本國으로 갈 수가 없다. 서서 가서 이 내가 黃疸病을 내가 마저 다 治療를 하고 本國까지 只今 갈 수가 없다고 해서 이제 場面 氏는 서서로 가게 하고 난 이제 거기서 런던으로 美國을 거쳐서 本國으로 오게 그렇게 됐지요.

- 네.

- 그래서 인제 난 英國을 2月 그게 初三日인가 確實히 記憶 안납니다. 內 到着을 해서 하룻밤 자고 나니까 그 이튿날 只今 英國 女王 아버지 되신 분이 匣作 스럽게 돌아가셨단 말이에요.

- 네.

- 그러니까 公使館에서 이 大統領의 그 電報를 가져왔더군요. 나를 韓國 政府에 代表해서 英國 皇室에 그 祖上을 하고 오라고. 그래 인제 그것도 가서 祖上 치르고 인제 그 이튿날인가 뉴욕을 떠났지요.

- 네.

- 뉴욕서 한 이틀인가 자고 나 혼자지요 그니까 張勉 博士는 파리에서 떨어졌으니까 서서 간다고 해서. 그래서 인제 거기서 자고서 내 딸년을 볼려고 로스앤젤레스를 갔단 말이에요.

- 네.

- 그래 우리나라 오는 길이지요 이제. 로스앤젤레스 가서 인제 하룻밤을 자고 나니까 그 總領事가 왔어요. 우리나라 總領事가 와서 張勉 博士 한테서 只今 轉補 連絡이 왔는데 張 副議長 本國 돌아가지 마시고 只今 곧 올테니 2~3日 內에 到着 할테니 기다리라.

- 네.

- 이런 前보야. 그 내 깜짝 놀랐어요. 이 분이 파리에서 自己 뉴욕 저 이 서서로 療養하러 간다고 해서 참 쓰라린 作別을 했는데 그 어떻게 날 로스앤젤레스에서 自己가 같이 本國으로 갈테니 기다리라고 어쩐 까닭인가 하고 퍽 의아스럽게 생각했지만 左右間 한 이틀 기다리니까 그 場面 氏가 로스앤젤레스로 왔어요.

- 아.

- 그래서 인제 거기서 하룻밤인가 자고 그 이튿날 하와이로 같이 同伴해서 떠났는데.

- 그럼 病療養은 안하시게 된 模樣이죠?

- 그래 내 물었지요. 이거 都大體 어떻게 된 일이오. 서서 간다 그러더니 病 고치러 간다더니 그 말은 어찌 確答이 없고 그저 그렇게 됐다고 이 程度로만 얘기 한단 말이에요.

- 네.

- 이제 이 얘길 仔細히 들어야 앞의 얘기가 나오는 얘기가 그 인제 머리에 잘 들어 옵니다.

- 네.

- 그 인제 하와이를 갔단 말이에요. 가서 인제 하와이에서 인제 飛行機 갈아타고 釜山으로 올 줄로 나도 인제 그렇게 다 斟酌 했는데 아 이분이 하룻밤 또 자서 자고 인제 그 이튿날 우리가 飛行機를 脫텐데 아 난 여기서 病을 더 治療 하겠소.

- 아.

- 張 總理가.

- 네.

- 아 그것도 그럴 듯 하더군요. 徐徐에서 治療 할려던 걸 안하고 여기까지 왔으니까 또 하와이에서 뭐 醫療機關 이라던가 우리나라 釜山보다 나으니까.

- 네.

- 아 그럼 잘 治療 하시오. 그거지요. 뭐. 난 이제 참 飛行機를 타고 인제 東京까지 왔단 말이에요. 와서 인제 韓國을 왔습니다. 飛行者가 딱 내리니까 내 欲心에 인제 그 넉넉치 않은 살림에 인제 그 참 새집에 들어있는 그 家族들이 궁금해서 재빨리 인제 집으로 갈려고 하니까 許政 氏가 그 때 國務總理 徐의 했댔습니다.

- 네.

- 그 분이 인제 나와서 날 마중을 나왔어요. 나와서 大統領께서 臨時 官邸로 같이 빨리 오라고 하니 가십시다. 그 뭐 같이 갔지요. 같이 가서 許政 氏가 臨時官邸에 가서 許政 氏가 내 앞에 서서 인제 그 房門을 열더군요. 여니까 그 大統領이 아주 焦燥한 모습으로 말이야. 대뜸 난 인제 그렇지 않으니까 大統領께 人事 여쭙고 인제 그 말하자면 파리서 지내 온 이야기를 報告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正式 報告를 해야 하는데 뭐 그 報告高 말고 뭐 그 餘裕조차 줄리 없이 대뜸 손을 팔을 이렇게 내밀더니 내 턱 밑에다 삿대질을 이렇게 하시면서 場面이 어쨌어. 場面이. 場面이 왜 안데려오고 혼자 와. 場面이가 어서 와야 大統領질 하지. 아 이러구선 세 番은 내 턱 밑에다 대고 삿대地를 합니다 그려. 下! 이 氣가 막혀서. 場面이가 어서와야 大統領질 하지 하는 소리는 靑天霹靂이에요. 무슨 소린지 한참 까지는 그 李 博士 그 精神을 내가 疑心했습니다.

- 아니 握手도 안하시구요?

- 惡手가 뭐에요. 글쎄 許政 氏가 내 앞에 서서 門을 척 열고 내가 인제 門 안에 척 들어서는데 대뜸 歸還 報告高 말고 人事조차 없고 삿대질이 먼저 나온단 말이야. 場面이 어쨌느냐고.

- 왠 까닭일까요.

- 場面이 빨리와야 大統領 될텐데 왜 場面이 두고 왔느냐고.

- 무슨 曲折이 있군요.

- 그 내가 그랬지요. 却下 듣기가 좀 섭섭 합니다. 내가 그랬지. 제가 아무리 불總 하나마 半年 가까이 國事에 扶助하다 온 제게다 수고 했느냐 말씀은 한 마디 안 계시고 대뜸 場面이 어쩌고 혼자 오느냐고 호통을 치시니 내가 場面이 非섭니까 場面이 측극잡니까. 이거 어디에다 하는 말씀 입니까. 저는 그런 말 받아 들이기가 困難 합니다. 저는 갑니다. 하고 내가 발걸음을 門으로 向해서 옮겼지요.

- 滄浪 先生님도 火가 나셨겠지요.

- 아니 뭐 난 또 그 때 國會 副議長이니까 내가 이 博士 무슨 뭐 감투 쓴 것도 아니고 말이야. 뭐 내가 이 博士 앞에 참 뭐 이렇게 뭐 참 躊躇 割據 없거든.

- 네.

- 그니까 이제 이 兩班이 내 말에 좀 질리셨는가 봅디다.

- 네.

- 그러더니 쫓아 오시더니만 왼쪽 손을 이렇게 내 어깨에다 얹으시며 수고 한거 내가 다 잘 알아. 國民이 고마워 할거야. 이러시면서 얼굴이 그 氣色이 超然하세요. 아 그 盧大統領이 얼굴빛이 그 超然하시고 수고한거 잘 알아 國民이 고마워 할거야 이러는데 아 나도 感激 했습니다 그려. 感激 했어요 左右間 그 분이 그러시는데.

- 네.

- 그래 인제 제가 그랬지요. 그렇게 하시면 先生님 안되십니다. 場面이가 大統領 運動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저는 믿度 끝도 모르는 일이지만은 假定하고 했다고 하더라도 閣下께서 只今 이렇게 하시면 場面이 選擧 運動 밖에 안됩니다.

- 네.

- 閣下는 모른 척 하시고 덮어 주셔야지 이렇게 하시면 先生님 안됩니다.

- 네.

- 그 내가 先生님 이라고 그랬지요. 閣下는 좀 意識的 아니에요? 그래 좀 정다운 말로 先生님 그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네. 덮어 두시고 先生님께서는 모른 체 하십시오. 이러고 이제 우리 둘이 나왔지요.

- 네. 나오시면 그때 뭐.

- 그래 나오면서 許政 氏 보고 대뜸 내가 그랬지요. 아 여보오 李 大統領 運動이라는거 都大體 이거 무슨 얘기誤 都大體. 이러니까 許政 氏가 내 손을 꽉 쥐더니 事務室로 갑시다. 네. 仔細한 얘기는 여기서 할 수 없습니다. 뭐 그래요 許政 氏. 그리고 난 許政 氏 따라 갔지요.

- 아 그러면 그 저 許政 氏 하고 그 말씀 들은거 그건 이제 來日 밤 또 繼續해서 들어 보지요.

- 그럴까요?

(入力일 : 2007.12.06)
프로그램 리스트보기

(週)東亞닷컴 의 모든 콘텐츠를 커뮤니티, 카페, 블로그 等에서 無斷使用하는 것은 著作權法에 抵觸되며, 法的 制裁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by donga.com . email : newsroom@donga.com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