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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24回 국제적십자사 會費 | 1965.03.09 放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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滄浪 장택상 便 - 第24回 국제적십자사 會費
滄浪 장택상 便
第24回 국제적십자사 會費
1965.03.09 放送
‘政界野花’는 65年 1月 4日부터 放送한 15分짜리 對談프로그램으로 70年 10月 5日부터 나간 다큐멘터리 드라마 ‘政界野花’의 元祖格이다. 이 프로그램은 光復 20年과 6·25戰爭 15年을 맞아 企劃한 것으로, 政界의 主要 人物들로부터 自敍傳的인 回顧談과 함께 政界의 뒷얘기를 들려줘 聽取者들의 人氣를 모았다.
- 오늘은 46番째 時間으로 춘향이 數와 國際赤十字會비에 對한 얘기를 前 國務總理 였던 張澤相 氏와 동아일보 政治部長 신동준 氏와의 對談으로 들으시겠습니다.

- 어젯밤엔 1959年 3月 第一僑胞 북성反對를 위해서 우리가 그 제네바에 滄浪 先生님을 비롯해서 최규남 博士, 幽眞號 先生 이렇게 여러분들이 가셔서 그 國際舞臺에서 여러가지 苦衷을 느끼시면서 外交 活動을 벌이시던 얘기를 들었습니다. 근데 그 때만 하더라도 日本側에서도 代表團이 갔었구요 北쪽 이北쪽에서도 또 代表團이 같이 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 三角外交 비슷한 外交前이 벌어지고 있었는데요. 어땠어요? 日本 얘기는 어저께 그 寫眞을 가지고 가셔서 그 3·1 運動 때 寫眞이라던가 이런걸 가지고 가서 그 日本側의 그 孟浪한 市場을 코를 꺾으신 얘길 들었는데 北쪽 이北쪽에서는 어떻댔습니까.

- 그 者들이 그 外交 活動을 하는걸 볼 때는 全혀 우리와 手法도 다르고 또 同時에 그 者들이 그 活動하는 그 方式이 全혀 다릅니다.

- 네.

- 예를들어 말한다면 우린 그 各 新聞社 雜誌社 이런 그 言論界를 主로 참 目標를 삼고 活躍을 하잖아요?

- 네.

- 어딜 가든지. 이 者들은 오기만 오면 호텔房에서 門 딱 걸어 잠그고 外交와는 全혀 接觸을 안하는 것이 그 者들은 그 常習的이야.

- 네.

- 뭐 新聞社 記者會見 같은건 全혀 안하는 것이 그 原則으로 定해가지고. 그러나 實際로 볼 땐 우리보다 나은 面이 많은 것을 내가 느낀것은 첫째 그 하루는 그 赤十字 本部를 갔어요.

- 네.

- 갔는데 마침 그 玄關에서 總裁 또 그 副總裁니 한 수 三明의 幹部들을 만나서 같이 會議室로 올라가는 길인데 이렇게 그 올라가는 階段이 있는데 바로 階段 그 오른便에 壁畫가 하나 붙었는데 高價 約 3미터나 되고 幅이 한 2미터 남짓하게 되는데.

- 相當히 큰 거로군요.

- 相當히 커요. 手로 놨어요.

- 네. 繡를 놨다면 그 東洋건가요?

- 아니지. 그건 東洋式으로 놓은 수 지요.

- 네.

- 근데 그 廣寒樓 앞에 인제 버드낭퀴 이렇게 입고 그 춘향이가 그 저 五月端午에 그네 타는 그게 있어요.

- 아, 그러면 바로 春香수로군요.

- 그렇지요. 네. 그렇지요. 나는 勿論이고 우리 政府에서 또 或은 우리 赤十字 本部에서 寄贈 한걸로 이렇게 斟酌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런게 와 있으니까 대단히 마음이 기쁘다고 인제 이렇게 總裁하고 내가 그랬지요. 美슈겔런 이라고 그 제네바 大學 總長도 지내고 또 거기 幹部會에. 그러니까 이 분이 날 보더니 싱글싱글 웃더니 내 어깨를 툭 치더니 손가락으로 가지고 이렇게 가르킨데를 그 손가락 가는 곳을 내가 척 보니까 아 英語로 썼는데요. 朝鮮 民主主義 人民共和國政府 寄贈이라 이래요. 하하하. 어이가 없어서 無顔했죠.

- 아주 아주...

- 그래서 그 새 아무말도 안한단 말이야. 말하자면 韓國 政府나 또는 韓國 赤十字에서 온 거 아니다 이거지.

- 그거 아주 憫惘해 하셨겠는데요?

- 아이 뭐 그런 일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 그 때만 하더라도 그 우리 政府가 여러가지로 窮塞했을 때고, 지난番에도 얘기가 나왔습니다만 그 海外에 그 外交活動 하는데 달러가 相當히 不足했고 그런데 그런 數 같은 뭐 우리나라 美術品 같은건 事實 마음만 들면 할수는 있었던건데 우리가 亦是 그 그만큼 精神이 못 갔던 거겠지요?

- 글쎄 그것 뿐 아니라 여러가지 猖披한 일이 있습니다. 그 저 우리가 一黨 8弗을 탑니다.

- 아 그 때 가셨을때?

- 그 때 뿐이 아니라 유엔에 갈때도 8不 이에요. 그래서 그 언젠가 한番 유엔에 갈 땐 그 이 大統領과 ...해서 그 13弗을 탔지.

- 네. 요즘...

- 파리에 갈 때.

- 네.

- 그렇지만 그 저 이 뭡니까. 제네바 갈때도 우리가 그때 그 8不 밖에 못 탔으니까. 그 뭐 旅館費...

- 말도 안되지요 그건.

- 얘기가 안되지요.

- 저희 新聞 記者가 海外에 나가면 一黨 15弗을 받는데요.

- 그래 이런 猖披를 當한 일이 있어요. 인제 우리가 일을 다 마치고서 左右間 저 사람들 待接도 훌륭한 待接을 받았으니까 또 이어서 얘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만.

- 네.

- 우리가 亦是 또 그 사람들 待接을 해야 할 것 아닙니까.

- 네.

- 그때 그 主불公使 김용식 君이 그 와있었고 또 日本 우리 代表部에 그 參事官을 둔 최규하高 나중에 그 外務次官까지 했지요? 只今은 大使로 있다던가요? 인제 그 사람도 있고 인제 우리가 한 6,7名 되지 않았어요? 그 赤十字 그 이범석 君이 그 靑年 그 사람들과 해가지고. 그랬더니 이걸 어느 호텔에다 招待를 할라고 豫算을 세어 보니까 엄청나서 뭐 얘기도 안돼요. 아 그 참 그야말로 딜레마에 빠졌지요. 그대로 있을 수는 없으니까.

- 그렇죠.

- 먹은건 갚아야 하니까.

- 네.

- 그래 이리 대단하고 그 저 런던에 有名한 선데이타임스라고 있잖아요.

- 네.

- 그 선데이타임스 特派員이 누군고 하니 서서 夫人인데 미세스 릭詩라고 英國 男子하고 結婚했는데 그 분이 나하고 사이가 대단히 가까웠어요. 그 赤十字 內部의 얘기라든지 뭐 이런거 連絡도 해주고 그 相當히 우리한테 그 同情을 하고 내가 또 그 분에게 참 퍽 좀 가까이 했지요.

- 서비스를 하셨군요.

- 네. 해야 無資源 協力을 받으니까. 이 분의 그 말하면 男便의 동생 媤同生이지.

- 네.

- 그 서서 사람인 까닭에 이제 그 英國 男子지만은 그 서서 入寂 아니에요?

- 네. 歸化 했군요.

- 예. 미스터 릭스라는 사람이. 그 사람 동생이 그니까 夫人 미세스 릭市의 媤同生이 그 料理 學院을 한단 말이야.

- 네. 제네바에서?

- 네. 그래 그 夫人에게 하루 우리가 ..乙 했지요. 야 이거 待接을 해야 하는데 到底히 우리 힘 가지고는 안되니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 조금만 기다리라고 한·일 하루만 더 기다리라고.

- 네.

- 그래 그 분이 그 이튿날 사흘날 아침에 오더니 어떻게 해야 되겠소. 場所는 그 料理 學院 講義室 敎室로 하고 그 料理 學院 그 經營株價 全部 實費로 하겠단다 하니 술하고 또 材料만 너가 좀 대라 그 材料라는건 뭐 얼마 안든다 하니까 그렇게 하면 내가 이걸 치뤄 주고마. 그래서 인제 우리가 참 고맙다 그러고 받아들여서 麟蹄

- 아 實地로 하셨어요?

- 그렇지요. 그래서 인제 우리 代表 셋 최규남 博士, 幽眞號 氏, 나 인제 그 최규하 參事官 김영식 軍事 셋이 出沒을 해서 그 날 저녁은 잘 치뤘地. 서서 名士들은 다 왔고 또 外國 大工事 근데 그 런던 타임즈 特派員이 왔어요.

- 네.

- 미스터 존스라고 이 분을 내가 그 저 이 거시기 뭡니까 그 赤十字 總裁인 미슈겔런을 모르더군요. 그 런던 타임즈 特파워圓이.

- 네.

- 그래 내가 인제 紹介를 하면서 아 이분이 미스터 존스 라는데 런던 타임즈 特派員이라고 이러니까 미스터 존스가 척 내 말을 받더니만 그 미스터 腸 千萬에 말씀 하지 마시오. 아 왜그러우. 아 더 타임스紙 런던 타임스 라는게 뭐요. 타임스가 世界에 둘 있소? 더 타임스紙.

- 그 사람들 그 自尊心...

- 如實히 英國 사람은 그 참 自尊心이라는건 그런데도 그 如實히 나타난다는걸 내가 그 참 深刻하게 느꼈습니다. 아 뉴욕 타임스도 있잖아요?

- 네. 그럼요.

- 타임스가 둘 一理가 있나. 더 타임스紙. 런던 타임스라는 말이 안된 말이야. 이러고 ...

- 自己네들이 元祖라 이거지요.

- 그렇지.

- 그 집 같은건 괜찮았습니까? 그 파티에 뭐 格이 떨어지거나 그러지는 않았구요?

- 아니에요. 그 料理 學院이라는데가 그 제네바에서 가장 그 참 서서라는 그 호텔業으로 참 버텨가는 나라 아니에요? 근데 그 料理 學院에서 全部 그 卒業한 사람들이 各 그 참 寮長이라든지 또는 그 호텔로 全部 轉出한 까닭에 훌륭한 집이에요.

- 네.

- 네. 뭐 그날 아주 남 못지않게 아주 치뤘습니다.

- 우리 代表團이 그 初代 받았던건 主로 어디 입니까.

- 그 總裁가 우릴 우리가 떠날 무렵 그 한 2,3日 前에 그 몽츄라라는데가 그 왜 여기 저 우리나라에서도 寫眞 찍어가면 서서 그 湖水가에 외딴집 하나 이렇게 서서 麟蹄 ...라고 그 바이런이 그 有名한 그 詩 지은 집안 이에요 그.

- 네. 네.

- 인제 그 바로 거기에다가 인제 그 山上인데 徐徐에서 第一가는 호텔 입니다. 그리 우릴 招待를 했어요. 總裁가. 쭉 招待를 해서 그 때 인제 우리나라 特派員으로 간 분이 只今 東亞日報 論述委員으로 있는 박권상 郡, 또 이 한국일보에 있는 金鍾煥 認可? 그 親舊 내가 이름을 仔細히 記憶 안나는데 그 親舊도 그 때 같이 參席을 했어요.

- 네.

- 그래서 인제 그 참 훌륭한 待接을 받고 인제 이 사람들이 氣分이 좋으니까 인제 그 美슈 美까르 內外가 그 平壤을 거쳐서 서울 왔다가 이 博士 한테 그 拒絶 當하고.

- 어저께 밤 얘기요.

- 그렇지요. 그 얘기도 인제 나오고. 麟蹄 氣分이 좋으니까.

- 本人의 입에서 나왔나요?

- 그렇지요.

- 네.

- 나오고. 그 總裁가 날 보더니 그래요. 미스터 腸 本國 돌아가면 할 일 하나 있소. 이래요.

- 네.

- 아 뭐 當身네들이 우리한테 해 준 일이야 참 山海 같은데 뭐 한 두가지 겠습니까. 많이 協力 하겠습니다. 저희 힘 다 할 때까지. 아니 그것 보다도 會費 좀 내라고 當身들 大統領 보고 말씀해 주시오. 아니 會費 라니요. 아니 大韓民國 政府에서는 한 푼을 會費를 안내 그 會費 只今 滯納된 것이 3萬弗이오.

- 아이고.

- 네. 이거 한 푼 안냈소 말이야. 當身네들이 第一 미워하는 사람들 以北 共産黨 사람들은 달달이 내오 말이야. 뭐 日本 赤十字는 더구나 말도 割據 없고 當身네들 赤十字에선 한푼이 안 와.

- 예.

- 아 이거 얼마나 務安 했겠습니까. 本國 와서 景武臺 가서 歸還 보고 할 때 大統領께 그 말씀 하지 않았어요? 先生님 그 會費는 보내줘야... 會費라니 무슨 會費. 아 滯納된 會費가 3萬弗 이라는데 한 푼도 안보냈다고 그럽니다. 이 兩班이 한참 생각 하더니. 그렇지. 國際 赤十字 보단 美國돈 3萬弗이 낫잖아? 이렇게 하고 치워 버려요.

- 그것도 이 博士의 그

- 固執 이지요.

- 네.

- 형편없는 固執이지.

- 그 여러가지로 좋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저 外交에 關한 얘기가 또 無窮無盡 하리라고 생각 됩니다만은 于先 저 滄浪 先生님 그 國際 舞臺에서 얘기는 이만 하구요 來日 밤에서 부터는 國內 政界 얘기 그걸 좀 繼續해서 들려 주십시오.

- 그래 할 만큼 했는데 뭐 이만 하고 마는게 좋잖아요?

- 하하하. 다음날서 부터 또 듣죠.

(入力일 : 200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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