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立癌센터·국민대·中 허난臺 共同硏究팀, 압타머 基盤 膵臟癌 治療技術 開發
膵臟癌 細胞가 생긴 膵臟. 게티이미지뱅크 提供
韓國과 中國 國際 硏究팀이 難治癌인 膵臟癌에 對한 새로운 治療技術을 提示했다.
김윤희 國立癌센터 分子映像硏究科 敎授 硏究팀은 난치암인 膵臟癌을 對象으로 癌細胞에 結合해 藥물을 細胞 內로 傳達하는 '압타머' 基盤의 새로운 治療戰略을 開發했다고 25日 밝혔다. 이番 硏究에는 許筠 國民大 敎授와 最善일 中國 허난臺 敎授 硏究팀도 參與했다.
膵臟癌은 惡性 腫瘍 中에서 生存率이 가장 낮은 惡性 腫瘍 中 하나다. 초기 症狀이 없어 發見이 늦어지는 境遇가 많아 수술이 不可能한 患者가 70% 以上이다. 信賴할 만한 診斷 마커 및 治療 標的이 없고 극심한 藥物 抵抗性 等으로 5年 生存率은 13.9%에 不過하다. 特히 腫瘍組織의 過度한 纖維化 特性으로 藥물의 浸透나 전달이 容易하지 않다.
압타머는 最近 標的治療劑 候補로 注目받는다. 압타머는 標的 蛋白質에 特異的으로 結合하는 單一가닥 核酸 物質이다. 압타머는 抗體와 類似한 特性을 갖지만 크기가 작아 抗體醫藥品보다 優秀한 浸透力을 가진다. 고형암 內部에서 매우 稠密한 構造를 形成하는 科纖維化된 組織에도 效果的으로 浸透할 수 있다.
또 藥物 結合이 쉽고 化學的 變異가 容易하며 免疫原性이 낮다는 長點을 갖는다. 하지만 작은 크기와 생분해 現象으로 生體 내 安定性 低下가 發生할 수 있어 전신 投與를 해야 하는 抗癌劑 開發에 限界가 있었다.
硏究팀은 共同 硏究를 통해 最新 압타머 發掘 技術인 ‘細胞-셀렉스(Cell-SELEX)’ 技術을 活用해 췌장암 細胞 自體에 特異的인 DNA 압타머를 選別했다. 변형 核酸을 利用해 血液 내 安定性이 優秀한 압타머를 發掘한 것이다.
發掘한 압타머는 치료 效能과 生體 내 安定性을 높이기 위해 細胞毒性 物質 및 '합텐(Hapten)'에 人間化 持株抗體를 結合한 '돌리고바디' 형태로 開發했다. 硏究팀은 “돌리고바디는 港합텐 抗體와의 結合에 依해 압타머의 生體 內 半減期를 向上시킨다"며 "췌장암에 到達하는 效率을 높이고 細胞膜에 結合한 뒤 細胞 內로 抗癌劑가 導入되도록 設計한 것”이라 설명했다.
돌리고바디를 膵臟癌 細胞株와 췌장암 患者由來 오가노이드와 이종이식 動物모델에 投與한 結果, 優秀한 抗癌 效能을 立證했다는게 硏究팀의 說明이다. 김윤희 敎授는 “多樣한 標的의 돌리고바디를 쉽게 製作할 수 있다. 同時 投與 可能한 膵臟癌의 새로운 治療技術이 될 것으로 期待한다”며 “돌리고바디가 向後 여러 難치암에 適用될 수 있는 革新的인 플랫폼 技術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番 硏究結果는 國際學術誌 '저널 오브 컨트롤드 릴리즈'에 지난 6日 公開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