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主人과 紐帶感을 잘 形成하지 않는다는 通念과 달리 人間 아기나 개와 비슷하게 保護者와 紐帶感을 形成한다는 硏究結果가 나왔다. 安定 愛着을 形成한 고양이는 主人을 安全基地 삼아 豁達하게 周邊 環境을 探險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리건주립대 提供
고양이는 孤獨을 즐기고 主人과 紐帶感을 잘 形成하지 않는 愛玩動物이라는 通念이 있다. 이러한 固定觀念과 달리 고양이도 아기나 개와 비슷하게 保護者와 紐帶感을 形成한다는 硏究結果가 나왔다.
크리스틴 비탈레 美國 오리건주립대 動物學部 博士後硏究員 팀은 고양이가 人間과 紐帶感을 잘 形成하지 못한다는 通念과 달리 人間 아기나 개와 비슷한 愛着 關係를 形成한다고 이달 23日 國際學術誌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發表했다.
愛着은 養育者나 특별한 社會的 對象과 形成하는 親密한 情緖的 關係를 뜻하는 心理學 用語다. 愛着 理論에 따르면 人間 아기는 3歲 內로 保護者와 安定 愛着과 回避 愛着, 兩家 愛着 等 多樣한 愛着 關係를 形成한다. 安定 愛着을 갖는 아기는 養育者가 없어도 곁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信賴를 보인다. 反面 不安定 愛着을 갖는 아기는 養育者가 나가도 別 抵抗을 보이지 않고 돌아와도 無關心한 回避 愛着 或은 養育者가 사라지면 不安에 휩싸이고 돌아와도 쉽게 安定을 찾지 못하고 안아 달라는 式의 兩家 愛着을 보인다.
硏究팀은 고양이와 主人 間 愛着 關係를 把握하기 위해 人間 아기와 개의 愛着 關係를 把握할 때 遂行하는 實驗과 같은 心理 實驗을 고양이에게 實施했다. 고양이는 保護者와 함께 낯선 環境의 房에 들어가 2分을 보낸다. 以後 保護者가 房을 나가고 고양이는 2分間 낯선 곳에 홀로 놓인다. 硏究팀은 以後 保護者가 다시 들어올 때 고양이의 反應을 調査해 고양이의 愛着 種類를 把握했다.
觀察 結果 고양이가 保護者와 形成한 愛着에 따라 움직이는 動作이 달랐다. 安定 愛着을 가진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周邊 環境을 探險하는 等 保護者와 環境 사이 注意力을 統制한다. 反面 不安定 愛着을 가진 고양이는 꼬리를 씰룩거리거나 입술을 핥는 等 스트레스 徵候를 보인다. 回避 愛着을 가진 고양이는 保護者로부터 멀리 떨어져 구석에 가만히 웅크리고 앉는다. 兩家型 愛着을 가진 고양이는 保護者의 무릎에 뛰어올라 움직이지 않고 매달린다.
主人과 不安定 愛着을 形成한 고양이는 主人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웅크리는 回避型 愛着(왼쪽)이나 主人의 무릎에 뛰어올라 매달리는 兩家型 愛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건주립대 提供
愛着 種類의 比率을 따져보니 고양이도 어릴 때부터 人間이나 개와 비슷한 愛着 關係를 形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끼 고양이 70마리를 相對로 實驗한 結果 이들 中 45마리(64.3%)가 安定 愛着 關係를 形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人間 아기나 個의 安定 愛着 比率과 비슷한 水準이다. 비탈레 硏究員은 “고양이의 愛着 比率은 人間 어린이가 보이는 安定 愛着 比率인 65%와 거의 類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說明했다.
또 어릴 때 形成된 愛着 關係가 成人이 되어서도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살 以上의 고양이 38마리를 相對로 實驗한 結果 이들 中 25마리(65.8%)가 安定 愛着 關係를 보였다. 硏究팀은 社會化 敎育이 이 比率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기 爲해 6週間의 訓鍊 過程을 거쳤지만 有意味한 差異는 없었다.
비탈레 硏究員은 “不安 愛着을 形成한 고양이는 달리거나 숨거나 冷淡한 反應을 보일 可能性이 있다”며 “모든 고양이가 이런 式으로 行動한다는 偏頗的인 思考方式이 오래前부터 있었으나 事實 고양이 中 大多數는 主人에게 依支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