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科學東亞 2017年 4月號]
오른손잡이인지 왼손잡이인지 決定하는 것이 腦가 아니라 脊髓라는 硏究가 나왔다. 獨逸과 네덜란드 共同硏究팀은 ‘어느’ 손잡이가 될지를 決定하는 遺傳子가 胎兒 때 脊髓에서 發現되며, 子宮에 있을 때부터 非對稱으로 發現된다고 ‘e라이프’ 2月 17日子에 發表했다.
超音波檢査를 통해 胎兒가 子宮 속에서 어떤 손을 主로 쓰는지 알 수 있다는 事實은 1980年代에 確認됐다. 妊娠 8駐車부터 손이 자라며, 13駐車부터 胎兒가 둘 中 하나의 손을 더 오래 빤다는 것을 觀察했기 때문이다.
獨逸 보훔루르대 生理學과 세바스티앙 玉렌버그 敎授팀은 發生 初期에는 腦의 運動 皮質과 脊髓가 連結되지 않는다는 데 着眼해, 胎兒의 움직임을 決定하는 게 脊髓日 것으로 豫想했다. 硏究팀은 妊娠 8駐車에서 12週次 胎兒의 脊髓에서 손을 決定하는 遺傳子가 發現되는 것을 發見했고, 活性을 抑制하는 메틸기가 이 遺傳子에 붙으면서 오른손?왼손 遺傳子 發現에 非對稱이 發生해 主로 쓰는 손이 決定된다고 分析했다.
玉렌버그 敎授는 “오른손?왼손잡이가 腦의 非對稱에 依해 생긴다는 旣存의 생각을 바꿔야 한다”며 “左腦와 右腦의 非對稱이 언제 어떻게 發生하는지에 對한 硏究도 더 必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