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베이스볼]김성근사인만20가지‘온몸이사인판’

野球는 投手가 공을 던져야 始作되는 스포츠다. 그러나 嚴密히 말해 그 以前에 사인으로 始作된다. 홈팀 先發投手가 1回初 첫 打者에게 初球를 던지기에 앞서, 砲手의 사인을 받고 驅從과 코스를 選擇하기 때문이다. 野球만큼 사인이 많은 스포츠도 없다. 머리, 눈, 코, 입, 귀, 얼굴, 가슴, 어깨, 팔, 손가락, 손등, 엉덩이, 허벅지, 무릎, 甚至於 거시기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身體의 모든 部位가 死因판이다. 複雜한 듯하면서도 簡單하고, 簡單한 듯하면서 複雜한 綜合藝術. 사인으로 始作해 사인으로 끝나는 野球에서 그 奧妙하고도 비밀스러운 私人의 世界를 들여다본다.

○비밀스런 暗號 ‘사인’, 보여지는 信號 ‘시그널’

野球에서 ‘사인(Sign)’은 비밀스러운 約束된 움직임이나 제스처, 소리를 뜻한다. 普通 約束된 몸짓으로 사인을 주고받지만 數字나 單語 等 暗號로 死因을 交換하기도 한다. 砲手가 投手에게 손가락의 組合으로 特定 驅從과 코스를 要求하고, 3壘코치가 帽子와 어깨, 팔, 가슴 等을 만지며 監督의 作戰을 傳達하는 것이 이에 該當한다.

‘시그널(Signal)’은 말그대로 ‘신호’다. 넓은 意味에서 시그널度 死因에 包含된다. 그러나 野球에서 死因과 시그널은 區分하고 있다. 安打가 터졌을 때 3壘코치가 2壘走者에게 ‘高(go)’와 ‘스톱(Stop)’의 信號를 보내고, 監督이나 守備코치가 野獸들에게 守備 시프트를 指示하는 動作들은 시그널에 該當한다. 審判이 몸動作으로 數많은 判定을 내리는 것도 시그널이다.

○投手·코치·監督·野獸와 死因 交換… ‘사인 덩어리’ 捕手

砲手는 肉體뿐만 아니라 精神的으로 疲困한 포지션이다. 몸에 裝備도 가장 많이 걸치지만 私人의 스트레스도 가장 많다. ▲投手와의 死因交換 ▲배터리코치와의 死因交換 ▲監督과의 死因交換 ▲守備코치와의 死因交換 ▲野獸間의 死因交換이 必須的이다. 種類와 形態도 제各各인 모든 사인을 외우고 있어야 한다. 또한 打者로 나서면 ▲3壘코치와의 死因交換度 해야한다. 그 모든 사인을 외워야하며, 絶對 錯覺해서는 안 되는 砲手는 그만큼 怜悧해야하는 포지션이다. 捕手로서 가장 重要한 것은 投手와의 死因交換. 普通 1競技를 消化하면 팀當 150個 안팎의 投球數가 記錄되는데 공 1個마다 驅從과 코스를 選擇해야 한다. 走者 없을 때와 주자 1·3루시, 走者 2루시 等 모든 狀況에 對備해 砲手는 普通 하루에 5種類의 사인을 準備한다. 走者가 사인을 훔쳐볼 수 있기 때문이다.

○3壘코치, 타자·주자간 死因視 身體部位 15-17次例 만지작

3壘코치는 팬들이 보기에는 到底히 解讀할 수 없는 搖亂한 몸動作을 펼친다. 普通 3壘코치는 한番 사인을 낼 때 15-17次例 身體 部位를 만진다. 20次例 以上 만지는 코치도 있다. 勿論 여기서 ‘眞짜 死因’은 單 1個. 打者의 集中力을 考慮해 普通 4-5次例 以內에 ‘眞짜 死因’이 나오지만, 첫 番째 或은 마지막 動作이 眞짜 死因일 수도 있다. 選手의 混同을 막기 위해 ‘키 死因’과 ‘取消 死因’이 存在한다. 例를 들면 5番째에 取消사인을 낸 뒤, 8番째에 키 사인을 만지고, 그 다음 3番째 만지는 것이 眞짜 死因인 境遇도 있다. 3壘코치는 作戰이 없어도 한결 같이 15番 안팎으로 身體를 만진다. 眞짜 사인이 나올 때를 對備해야하기 때문이다.



○野手들도 死因交換·때로는 假짜 死因… 私人의 百態

普通 센스 있는 베테랑 遊擊手나 2壘手가 野手들을 陣頭指揮하지만 1壘手나 3壘手, 捕手가 사인 플레이어가 될 때도 있다. 피치아웃을 통해 2壘走者를 牽制할 때 遊擊手나 2壘手 中 베이스커버를 하는 選手도 사인으로 決定한다. 이럴 때 遊擊手나 2窶籔는 엉덩이 뒤쪽에 손을 대고 中堅手에게 사인을 傳達해야한다. 中堅手가 앞으로 달려나와 惡送球에 對備해야하기 때문이다. 監督은 큰 손動作으로 野獸들에게 시프트를 指示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前進守備는 1番, 中間守備는 2番, 正常守備는 3番과 같은 사인으로 意思를 傳達하기도 한다.

때로는 假짜 사인으로 相對를 混同視키祈禱 한다. 선동열 監督은 “過去 한 投手는 砲手의 사인에 數 次例 고개를 흔들고, 數 次例 自身의 몸을 만진 뒤 던지기도 했다. 그런데 그 投手는 直球와 커브밖에 던질 줄 몰랐다”며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保安 必須! 스프링캠프부터 사인訓鍊… “初步는 서툴러요”

初等學校 野球를 始作할 때부터 익히는 死因. 그 生命은 保安이다. 그러나 我軍이 混同해서는 火를 招來한다. 그래서 各 팀은 每年 스프링캠프 때 새로운 사인을 考案해 熟知한다. 死因 訓鍊도 스프링캠프부터 이루어지는 셈이다. 시즌 中에 選手의 트레이드가 이뤄졌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사인 體系를 모두 바꿔야한다.

初步들은 語塞하다. 三星 선동열 監督은 “監督이 된 뒤 사인을 내는 데, 眞짜 死因 때는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기도 했다. 볼카운트나 아웃카운트上 相對 배터리가 피치아웃을 試圖할 狀況이 아닌데 盜壘 사인을 받은 走者가 피치아웃에 걸려 아웃되기도 했다. 그럴 때는 死因내는 게 겁나기도 했다”며 웃었다. 그는 “蠶室, 文學, 辭職球場 덕아웃 救助는 監督 자리에서 사인을 낼 때 相對에게 보인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壁쪽으로 最大限 붙게된다”고 말했다.

○김성근 監督 死因 最多… 로이스터 死因 種類 적어

팀마다 코치마다 類型이 다르지만 監督들의 사인도 千差萬別이다. 롯데 로이스터 監督은 作戰이 많지 않은 만큼 私人의 種類도 많지 않다. 反面 SK 김성근 監督은 國內 監督 中 가장 많은 사인을 만들어 使用한다. 種類만 20가지가 넘어 온몸이 死因地域이다. 번트 사인만 드래그번트, 푸시번트, 세이프티번트, 僞裝 스퀴즈번트 等 6가지 程度 된다고 한다. 3壘走者만 들어오는 作戰, 1壘走者가 故意로 걸리는 作戰 等 헤아릴 수가 없다. SK 코치와 選手들도 그만큼 熟知해야할 사인이 많은 셈인데 金 監督은 80年代 OB 監督 時節부터 많은 사인을 愛用한 司令塔으로 꼽힌다.

理財局 記者 keystone@donga.com 記者의 다른記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