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裏面契約銀이천수가직접요구”

“두 가지 모두 거짓말이다.”

이천수(全南)의 前 에이전트가 스포츠동아를 통해 이천수의 主張을 條目條目 反駁하고 나섰다. 이천수 前 에이전트 A氏는 이천수가 2007年 여름 蔚山현대에서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移籍할 때와 昨年 겨울 水原三星에서 任意脫退 當한 後 2月 全南으로 賃貸될 當時 契約을 擔當했다. A氏는 “於此彼 選手 마음이 떠났고, 球團(全南)도 보내주기로 한 狀況에서 좋게 마무리 지으려 했지만 더 以上 이천수의 行態를 傍觀할 수 없었다. 또한 나만이 不合理하게 違約金을 물 狀況에 處해 問題提起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說明했다.

○거짓말 1 - ‘違約金’ 난 모른다?

이천수는 選手團을 無斷離脫한 28日 밤 몇몇 記者들을 만나 “違約金은 나와는 關係없다. 全南이 賃貸 契約 맺을 當時 (賃貸期間 中) 팀을 떠날 때 年俸과 賃貸料를 合한 金額만큼 違約金을 물라고 했지만 못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當時 일을 봐주던 에이전트(A氏)가 사인을 했다. 內 死因은 없다”고 말했다. 自身의 사인이 없으므로 違約金 支拂 與否는 自身과 아무런 關係가 없다는 主張.

하지만 A氏는 이를 正面으로 反駁했다. A氏는 “내 사인만 들어가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천수도 當時 分明하게 同意를 했기에 사인을 한 것이다. 只今에 와서 나 몰라라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主張했다. 全南 球團 關係者 亦是 “이천수가 同意를 했기에 當時 에이전트가 違約金에 對해 사인을 한 것이다”며 이 事實을 뒷받침했다. 이천수가 全南에 물어야 할 違約金은 3億7500萬원.

A氏는 “이를 解決하기 위해 이천수 本人과 여러 次例 連絡을 試圖했지만 이런 저런 理由를 대며 避하고 있다. 이천수는 이 問題를 解決하지 않고 사우디와 契約을 맺고 돈을 받으면 追後에 주겠다는 말만 反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自身은 사우디로 떠나버리면 그만이다’는 心算이다.

○거짓말 2 - 裏面契約 造作

A氏는 이천수가 主張한 ‘裏面契約’과 關聯해서도 이미 거짓임을 把握하고 있었다. A氏에 따르면 이천수는 2月 全南 賃貸 前이 아닌, 지난 週 初에서야 네덜란드에서 通譯을 擔當하는 職員 C氏를 통해 裏面契約 書類를 만들어 달라고 부랴부랴 要請했고, 페예노르트는 書類造作이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拒絶했다.

사우디 移籍이 成事된다 해도 이는 自身의 意志가 아닌 어쩔 수 없는 狀況이었다며 非難을 避하기 위한 術策이었던 셈. 結局 이천수도 裏面契約書가 粗雜한 造作이었음을 是認했다. 이천수는 28日 밤 記者들과 만나 裏面契約에 對해 여러 疑惑이 提起되고 있다고 解明을 要求하자 “急造된 게 맞다. 그건 잘 못했다”고 말했다.

公式 記者會見은 아니었지만 多數의 記者들을 앞에 놓고 곤란한 狀況을 避하기 위해 言論과 팬들을 籠絡한 셈이다. 法的으로는 ‘罪’가 없을지 모르지만 道義상 絶對 責任을 면할 수 없는 部分이다.

윤태석 記者 sportic@donga.com 記者의 다른記事 더보기